• 최종편집 2025-02-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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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도의원, 정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정길수 전남도의원, 정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뉴스전남]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참사의 아픔을 딛고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발의되었다. 지난해 12월 29일 179명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정부가 참사 재발 방지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여야 역시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난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처리된 주요 법안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모두 사고 발생 후 몇 해가 지나서야 특별법 제정·시행이 이루어졌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만큼은 지체되지 않고,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자·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 대책,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의 피해지원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이날 정길수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 여객기 사고 가운데 최대 희생자를 낸 비극으로 특히, 전체 희생자 179명 중 88%인 157명이 광주·전남 지역민이다”며, “시급히 필요한 피해보상, 유가족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와 추모사업, 추모공원 추진 등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특별법만큼은 서둘러 주기를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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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5억 모금…127% 초과 달성

함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5억 모금…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5억64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대비 127%를 초과 달성했다. 함평군은 7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5억64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4억원 대비 127%만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2021년부터 매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 의식이 더욱 빛을 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손불면에서 2천4백만원, 신광면에서 1천 3백만원 모금했으며, 함평중앙교회와 죽장교회 등 종교단체의 기부도 이어져 현금 기부로 630건, 3억5200만의 성금이 모였다. 또한 세화농장이 돼지고기, 코리아푸드가 배추김치, 함평육묘장이 백미를 기탁하는 등 현물 기부도 83건, 1억5400만원 상당이 이루어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4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 시작!

진도군청 [뉴스전남] 진도군은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한층 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 새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축제이자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체험장과 볼거리를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또한, 바닷길을 여는 관광객들의 염원과 기원을 담은 ‘진도 새길 퍼포먼스(행위예술)’와 함께 신비의 바다 행진(퍼레이드), 육지와 섬이 하나 되는 보물섬 모도 탐방, 뽕할머니 전설 조각 전시장 등 바다를 무대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외국인 모객 여행사를 초청(팸투어)해 외국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축제를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45회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진도에서 펼쳐질 신비롭고 감동적인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바닷길 야간 횃불 행진(퍼레이드)’ 등 관광객 참여형 활동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축제가 아닌 기간에 바닷길이 열리는 동안에도 군에서 직접 안전관리를 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아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 10선’에 선정됐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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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콘텐츠 기업, 순천에서 키운다! 875억 원 전략펀드 조성

순천에서 키운다! 875억 원 전략펀드 조성 [뉴스전남] 순천시가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애니,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IP와 신기술 두 분야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875억원으로 정부 525억원, 시 5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이다. 시는 총 4년간 50억원(IP 30, 신기술20)을 출자하고 시 출자금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관내 소재(이전 예정 포함)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회수 기간은 각각 4년으로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며, 펀드를 내실있게 운용한 경험과 전략이 있고 특히 순천시 콘텐츠 산업에 투자 의지가 강한 운용사를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략 펀드 조성이 순천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세계적 기업을 키워내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순천에 뿌리내리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댐 건설에 따른 강진만 어민 피해 대책 마련해야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뉴스전남]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2월 6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로 어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진만은 강진읍 바로 앞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으로 전남 4대 강인 탐진강이 흘러들고 1990년대까지만 해도 바지락 등 조개가 유명했지만, 장흥댐이 건설된 이후부터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바지락의 64%, 꼬막 60%, 맛조개 67%나 감소했다는 지난 2022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의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흥댐 건설로 서남부 지역의 안전한 물 공급이 이뤄져 식수 문제를 해결했지만, 강진만의 담수 유입량 감소로 탐진강 유입 강물이 강진만 바닷물과 충분하게 교환되지 않아 염해 피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댐 건설로 인해서 피해를 본 도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 준공된 장흥댐의 총 저수량은 1억 9,100만 제곱미터로 목포 등 전남 9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스쿨존 속도제한 시간 ‘탄력적 운영’ 제안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도의원, 스쿨존 속도제한 시간 ‘탄력적 운영’ 제안 [뉴스전남]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ž해남1)은 지난 2월 6일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역 실정에 맞춘 스쿨존 속도제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스쿨존 무인단속장비는 지난 2020년 일명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스쿨존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스쿨존 내 도로에서는 도로 사정, 어린이 통행량 등과 상관없이 24시간 속도제한 30km/h이하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행이 적은 야간시간에는 제한 속도를 도로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농어촌 지역은 특히 학교 방과 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음에도 24시간 30km/h 속도제한이 적용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에 나선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전라남도경찰청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시간대별 통계를 집계한 후 탄력적으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기준의 정책 도입과 시행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치경찰위원회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자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 진로‧진학‧학사 통합관리로 일반고 경쟁력 높인다

전남교육청 일반고 진로·진학·학사 통합지원 시스템 시연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학사 통합 지원시스템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한 시스템은 기존 ‘전남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에 수업 관리, 학생부 관리, 학교e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ㆍ진학ㆍ학사 누적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가정통신문관리 및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최적화 및 가정 연계 학생 통합관리 강화도 기대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11 부터 12일 순천복성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에는 일반고 관리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전남 학생들의 수시·정시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한다.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연수를 운영해 대학의 평가 관점을 이해하고 학교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과 7월에는 고3 부장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2025학년도에는 진로진학연구회를 확대 운영해 일반고 교사들이 자료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6학년도 대비 수시·정시 배치표 등 3종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서는 ‘2026학년도 면접 전형 정리해 DREAM’을 10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J-FINAL(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출제 본부를 운영해 적중률 높은 문항을 개발하고, 10월 30일 수험생들이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내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학생·학부모·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학 상담, 모의면접, 대입 설명회를 상시 운영하며,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꿈대로 이동상담(면접)’을 진행해 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에 보급한 통합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학생 학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 2025학년도를 ‘일반고 도약의 해’로 삼아 전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딥시크’ 접속 차단 동참

딥시크 차단모습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6일 도 및 산하기관, 22개 시군 인터넷PC에서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생성용 AI 활용 관련 보안 유의’ 공문에 대한 선제적 후속 조치로,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을 통해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딥시크는 지난해 5월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AI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 정부가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이 있고, 사용자 동의 없이 IP정보와 키보드 입력패턴, 행동분석 데이터를 수집하며, 업데이트 시스템의 암호화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딥시크가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차단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며 “전남도의 민감정보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안전하게 파쇄하세요”

해남군청 [뉴스전남] 해남군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들을 기계를 이용해 안전하게 파쇄함으로써 부산물들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농부산물은 과수, 고추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 뿌리 등 식물체 잔재물로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 해당된다. 작물을 지주대에 고정하는 끈, 오이 등의 재배에 사용되는 그물망, 점적관수용 호수 등은 파쇄 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 처리하기에 불편한 취약계층과 100m이내 산림 연접지 농가이다. 상반기에는 2~4월, 하반기는 10~11월에 사업을 실시하므로, 상반기는 4월 18일까지, 하반기는 8월부터 9월말까지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61-531-3875)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잔가지 동력파쇄기도 임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포도·감 등 과수 잔가지, 깻대, 고춧대, 콩대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에 대해 총 146농가에서 765.8톤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은 농업부문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농업인들이 최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 운영

전남교육청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의 적정한 유지 및 관리 점검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모색하고, 폐교재산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정책에 615억

임신 출산지원사업 홍보물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올해 39개 사업 615억 원을 들여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맞춤형 출산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9년만의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월 말 현재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7천605명으로 전년 누계보다 4.2% 증가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 대한 세심한 지원은 올해 한층 강화된다.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 항목도 보강했다.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전남도에서 추가 지원하고,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임인구 확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 올해부터 정·난관 복원 시술, 영구적 불임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도 신규 추진한다. 모든 출산 산모·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현재 5개소를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2025년 2개소(여수·광양), 2026년 2개소(목포·영광)를 추가로 새롭게 개원한다. 모든 출산가정이 저렴하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중 19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12개 시군에서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청소년 산모 의료비 최대 120만 원, 미숙아 의료비 최대 1천만 원 등 취약 산모·신생아에 대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임신·출산 관련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가정의 출산·양육비용 경감을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를 대상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최대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며, 0세 출생아는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 원·둘째아 이상 300만 원)을 바우처(카드포인트)로 지원한다. 또한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책 꾸러미 3권을 올해부터 배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민이 각종 출산 지원정책을 쉽게 찾아 신청하도록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책자를 2월 중 제작·배포하고, 임신·출산·양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률을 높이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추세 반등 조짐이 보이는 만큼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뉴스전남] 영암군이 4일 군청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열고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영호진미와 신동진 품종 선택 여부를 놓고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두 품종 중 밥맛이 좋은 영호진미에 대한 위원들의 선호가 높아 영암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여기에 2024-2026년 3년 유예기간이 지난 2027년부터 정부가 신동진을 공공비축미곡 정부 매입 제한 품종에 포함한다는 정보도 더해졌다. 그 결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새청무와 영호진미가 영암군의 공공비축미곡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런 결정은 협의회에 앞서 영암군이 실시한 읍·면 농가 수요조사와도 일치하는 내용이어서 벼 재배농가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읍·면 수요조사와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내년 공공비축미곡을 확정했다. 고품질 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벼 재배 농가를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업인 모집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홍보물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논벼 재배 법인·생산자단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이란 농업 활동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법으로 감축 활동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직불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도록 신청 면적 최소기준을 50ha에서 20ha로 완화하고, 예산도 9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중간 물떼기를 하면 ha당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6만 원, 바이오차를 투입하면 36만 4천 원의 활동비를 직불금 형태로 지급한다.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병행하면 ha당 최대 67만 4천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중간 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한 달부터 2주 이상 논바닥이 갈라지게 말리는 작업이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중간 물떼기 후 2~5cm정도 얕게 물을 대고 논물을 말리는 작업을 4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다. 바이오차는 목재 등을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 형태의 유기물로, 농경지에 ha당 200kg 이상을 투입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대상 농지와 지원 자격은 당해 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논벼를 20ha이상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다. 개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에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에선 3월까지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이상저온,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14건의 농업 재해가 발생해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많은 농업인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중고생 300명에게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완도군, 중고생 300명에게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뉴스전남] 완도군과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 인강’ 지원은 지난해 11월 완도군과 서울시 강남구청의 자매결연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강남구는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 컨설팅, 인터넷 수능 방송 수강 기회 등을 완도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 교사, EBS, 스타 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의 강좌를 연중 제공 중이며,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 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수강료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이며 완도읍 지역에서 100명, 완도읍 외 지역에서 200명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7일 1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1가구당 하나의 계정만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인강 1년 수강료는 4만 5천 원으로 (재)장보고장학회에서 3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완도군청 누리집-생활복지-장보고장학회-공지사항에서 네이버 폼을 통해 학부모가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1만 원을 납부하고 ‘강남 인강’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핸드폰으로 기 발송된 수강 쿠폰을 입력하면 된다. 수강 쿠폰은 등록 후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강료 지원이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이 학업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사교육비 경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일잘하는 강진군,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군 선정

강진군청 [뉴스전남]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재정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일 잘하는 강진군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번 평가는 재정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졌으며, 강진군은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7천 567억원 중 6천 81억원을 집행해 80.35%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년대비 2.23% 초과 집행했다. 특히, 소비·투자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집행 전략을 펼쳐 목표 1천 392억원 대비 1천 498억원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예산 집행율 제고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하반기 동안 예산을 계획적으로 사용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빠르게 집행했으며 농업,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실적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인건비, 사무관리비,재료비 등이 해당된 소비부분과 시설비, 자산취득비, 민간경상사업보조 등이 해당된 투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총력을 다했다. 강진군은 단순히 예산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강진 반값 여행’ 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군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강진군은 이번 재정집행 평가를 계기로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해 강진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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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토지면적 축구장 112개만큼 늘어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4년 말 현재 전남 면적이 1만 2천363㎢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축구장 크기(105m×68m)의 112배에 해당하는 0.8㎢가 늘어난 규모다.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6-3단계) 0.4㎢ 신규 등록으로 공동주택 부지 공시지가 기준(㎡ 당 47만 원) 1천880억 원의 가치가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 최서남단 신안 흑산면 가거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해안 미등록토지 0.4㎢ 가 늘어나 토지활용도 증대에 한몫했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이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911㎢), 고흥(807.2㎢), 화순(787㎢), 보성(664.6㎢) 순이었다. 지번 수는 해남(44만 5천), 고흥(41만), 나주(39만 3천)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6천931㎢(5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 3천162㎢(25.6%), 도로 465㎢(3.8%), 대 321㎢(2.6%), 유지 등 기타 1천484㎢(11.9%)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지와 임야가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감소한 반면, 공유수면 매립·SOC확충·대지조성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적인 규모로 보면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번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자별로는 개인 59.8%, 국유지 17.6%, 종중 7.5%, 법인 6.8% 순이며 전남도는 1.7%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 중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토지 관련 각종 통계는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통계는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산출 기초로 활용된다”며 “도민을 위한 토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청년 창업 활성화 협력 맞손

[뉴스전남]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서면협약을 하고, 지역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보유한 창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창업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할 대학을 선정해 해당 대학이 지역 창업 지원에 대한 체계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우수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양 대학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 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해 효과적인 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도 공동으로 지원해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영 혁신 및 마케팅 전략 개발에 중점을 뒀다. 양 대학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디지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디지털화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는 대학생 및 지역 청년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창업 지원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는 창업 교육, 멘토링, 자금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이 포함돼 지역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립대는 담양채움창업지원사업과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과 지역 내 빈 점포 공실률 해소에 기여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참여 기업 모두 매출액 100% 발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목포대학교도 지역사회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도립대의 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국립목포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 성공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창업 기업의 탄생과 지역 경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전남도가 창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경기위축·매출감소…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4일부터 지원금 30만 원을 1회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보증 사고율이 특히 높은 음식점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 사정상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께 공공요금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 민생경제 대책 추진 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 발행 및 할인율 확대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및 소비자 배달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할인판촉 명절 프로모션 확대(30~40% 할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확대(5천억 원→6천500억 원)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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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와글와글 작은도서관’으로 문화 교류의 장 열어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죽림동에 위치한 구 남산동사무소 2층에 ‘와글와글 작은도서관’(관장 최서연)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후원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주읍성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는다. ‘와글와글 작은도서관’은 책과 문화가 결합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자 문화적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관식 당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공연과 함께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시민들의 합주와 축하 공연이 도서관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마치 작은 축제처럼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서연 관장은 “‘와글와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적 허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북돋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문화의 중심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 한국의 소리를 유럽에 알려

[뉴스전남]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Titus Forum과 오스트리아 빈 Konzerthaus Mozartsaal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렸다.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음악회 공연. 1부는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2부는 빈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한인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먼길을 돌아 찾아온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춤과 소리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공연은 진도북춤, 살풀이, 대금산조, 거문고 산조 독주, 적벽가 등을 순서로 펼쳐졌다. 공연장은 빈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인뿐만 아니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김연준 진도군 팀장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진도군에 관심이 생겨 진도에 대해 물어보는 현지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챙겨온 영문으로 된 진도군 팸플릿이 동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식품무역회사 판아시아에서 주최해, 17회를 맞은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는 빈에서 음악하는 유학생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빈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설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올해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는 판아시아 문화재단과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에서 주최했다.

“작가가 공룡 덕후”형형색색 공룡 친구들이 해남에 떴다

[뉴스전남] 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승연 작가의 특별전‘일상에서 노는 나의 공룡들’전시회를 개최한다. 황승연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공룡을 좋아한 공룡 덕후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상상을 하며 캐릭터들을 조형물로 제작했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를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 조형물 30여점은 공룡이 단순한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친근하게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과 밝은 색감을 특징으로 하며, 공룡 조형물이지만 감상자에게 동심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자신의 볏을 화려하게 단장하고 과시하는 스테고사우루스, 화려하게 꾸민 돌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안킬로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현대의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공룡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기존 공룡의 거대하고 웅장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동심 가득한 공룡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게 하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작가 자신이 공룡 사랑을 작품활동으로 표현하면서 공룡을 우리 삶 속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도”라며“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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