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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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공보의 ‘0명’사태에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목포시의회, 공보의 ‘0명’사태에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뉴스전남] 목포시의회는 12일, 2026년도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에서 목포시가 배제됨에 따라, 지역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무 기간 불일치와 병역 자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 의과 공보의 수급이 사실상 중단됐고, 목포시 역시 정부로부터 단 한 명의 공중보건의사도 배정받지 못하게 됐다. 기존에도 목포시는 도·농복합시가 아닌 도시지역으로 분류되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설치에 제약이 있으며, 농어촌 지역과 달리 공중보건의사 순환근무나 유연한 인력 재배치가 어려워 공공보건 의료체계 운용에 있어 지속적인 인력 수급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공보의 배치마저 제외되면서, 지역 보건의료 체계 전반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이용해 온 고령층과 의료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진료와 처방을 받기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비 부담과 이동 여건의 한계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경미한 질환이 적기에 치료되지 못해 악화되거나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이번 인력난의 핵심 원인은 일반 사병보다 2배 이상 긴 공보의 복무 기간으로 인해 젊은 의사들이 공보의를 기피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방치해 온 데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 인프라가 충분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격차를 외면한 채 획일적인 기준으로 인력을 배치할 경우, 의료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강조했다. 이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별도의 인력 배정 기준을 마련하고, 도서·지방 도시의 의료 소외를 막기 위해 대체 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목포시의회는 시민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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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진도군청 [뉴스전남] 진도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총 5개 항목을 평가해 종합 점수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 나, 다, 라, 마)을 부여한다. 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 행정 성과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 보호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불법주차와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한 사례가 민원 분석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민원 행정을 운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진도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민원 처리 절차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며, 민원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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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군 단위 최초 ‘입영 지원금’ 지급한다!

완도군청 [뉴스전남] 전남 완도군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입영 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병역 이행에 따른 청년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양시에 이어 전남 내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며,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급 요건은 신청일 현재 완도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다 입영하는 현역병이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입영(소집) 통지서를 받은 경우 입영 전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입영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 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청년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군 복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평생학습관, 문해교육 학습자 모집…4월 수업 시작

올해 초 개관 예정인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2층에 나주시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학습자 모집에 나서며 시민 누구나 배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올해 4월부터 나주시평생학습관에서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개관 예정인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교육청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을 신청했으며 서면 및 현장 심사와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나주시평생학습관이 학력인정과정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초등 1단계 학력인정 과정은 초등학교 1, 2학년 수준으로 연간 총 120회 수업으로 운영되고 단계별 과정을 3년간 이수하면 초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2월 한 달간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나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관내에 학력인정 기관이 없어 학습 기회를 기다려 온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학력인정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상위 단계 과정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 학교 보급

교사용 길잡이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을 마무리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K-AI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전남 AI·에너지 교육밸리 추진 계획’의 하나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기준을 학교 현장에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에는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가 22명이 참여했다. 가이드라인은 ▲ 정직한 활용 ▲ 안전한 활용 ▲ 공정한 활용 ▲ 책임 있는 활용 ▲ 도구적 활용 등 5개 공통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 안내 자료도 함께 담았다. AI를 단순한 답안 생성 수단이 아닌 학습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교사용 길잡이에는 수업 설계와 평가, 생활지도, 행정 업무에서의 AI 활용 원칙과 유의사항을 담았다. 학생용은 발달 단계에 맞춰 AI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가이드라인 보급 이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 AI 활용 수업 운영 자료도 추가 개발해 전남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I는 인간을 대신해 줄 기계가 아니라 교육적으로 잘 활용해야 할 도구”라며, “이번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군, 한겨울을 이겨낸 봄의 상징 '매화'... 설 연휴 꽃캉스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매화나무 분재 특별전시 배너 [뉴스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설 연휴를 맞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 분재 특별전시가 열린다. 설 연휴 시작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형과 기품을 갖춘 매화 분재 100여 점이 한자리에 펼쳐져 겨울 끝자락에 피어나는 ‘가장 이른 봄’을 감상할 수 있다. 추운 한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봄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번 특별전시는 고즈넉한 분재정원 풍경 속에서 정성껏 가꾼 매화 분재들의 다양한 형태와 멋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들은 매화의 은은한 향기와 우아한 자태를 보며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소원지 쓰기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매화나무에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한편, 분재정원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섬겨울꽃 축제’의 주인공 애기동백이 축제 종료 후에도 여전히 붉게 만개해 있다. 만개한 애기동백과 매화 분재가 어우러지면서 겨울꽃과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꽃캉스 명소’로 자리 잡아 설 연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04섬 분재정원 관계자는 “매화처럼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처럼, 새해를 희망과 힘찬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전시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설 연휴 동안 애기동백과 매화가 함께 어우러진 분재정원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꽃캉스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매월 주제별 분재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분재 문화 확산과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분재 전시를 통해 신안의 사계절 관광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공공기관·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성과 공유

나주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공기관·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 교육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2.0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및 표창장 수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 자율형공립고 3개교(나주고, 봉황고, 매성고)를 비롯해 공동교육과정 연계기관으로 참여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표창은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관 담당자와 교원, 성실히 참여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종 11점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나주시장상 5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점,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1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상 1점이 전달됐다. 공동교육과정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핵심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와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 기관 탐방을 연계한 교육을 운영했다. 화이트해커 출신 전문가 박세준 대표의 특강과 주요 기업 현장 방문(삼성전자, 카카오, SK텔레콤)을 통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 현직자 특강과 멘토링을 운영하고 동아리 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획력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전력반도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고시 외 과목인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해 향후 교육감 승인 절차를 거쳐 정규 교육과정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성고 신현준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학생들이 진로 설계는 물론 대입 준비와 산업 연계 취업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공공기관·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외에도 특성화고 공동교육과정, 외국어 특화 교육, 에너지밸리 연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목포시의회, 공보의 ‘0명’사태에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목포시의회, 공보의 ‘0명’사태에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뉴스전남] 목포시의회는 12일, 2026년도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에서 목포시가 배제됨에 따라, 지역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무 기간 불일치와 병역 자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 의과 공보의 수급이 사실상 중단됐고, 목포시 역시 정부로부터 단 한 명의 공중보건의사도 배정받지 못하게 됐다. 기존에도 목포시는 도·농복합시가 아닌 도시지역으로 분류되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설치에 제약이 있으며, 농어촌 지역과 달리 공중보건의사 순환근무나 유연한 인력 재배치가 어려워 공공보건 의료체계 운용에 있어 지속적인 인력 수급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공보의 배치마저 제외되면서, 지역 보건의료 체계 전반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이용해 온 고령층과 의료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진료와 처방을 받기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비 부담과 이동 여건의 한계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경미한 질환이 적기에 치료되지 못해 악화되거나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이번 인력난의 핵심 원인은 일반 사병보다 2배 이상 긴 공보의 복무 기간으로 인해 젊은 의사들이 공보의를 기피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방치해 온 데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 인프라가 충분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격차를 외면한 채 획일적인 기준으로 인력을 배치할 경우, 의료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강조했다. 이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별도의 인력 배정 기준을 마련하고, 도서·지방 도시의 의료 소외를 막기 위해 대체 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목포시의회는 시민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으로 농업 미래 성장동력 가동한다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실무협의회 사진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지난 10일 도청에서 열어 전남 농업의 구조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에는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과 전남농업기술원, 순천시·나주시·장흥군,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 그린바이오 우수기업 등 그린바이오 분야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와 전남도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향, 시군별 추진 방향,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연계 방안, 기업과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제도·규제 개선 과제 방안,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 육성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선 우수 그린바이오 제품으로 숙면 개선에 효과가 있는 흑하랑 상추 제품(나비팜영농조합법인·천지명차),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작두콩 제품(데이앤바이오), 반려동물 피부 개선용 개비자나무 원료 제품(에프오엔), 숙취 해소에 활용되는 나주배 제품(좋은영농조합법인) 등이 소개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후,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함평·영암 등 협력지역과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은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소득을 높이고, 기업은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중·장기 전략 연계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전남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남도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고려의 남쪽 해양 관문 영산강, ‘어향[御鄕]’ 나주를 다시 깨우다”

                                                                                          [사진제공:국립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  [뉴스전남]국립목포대학교(총장:송하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이창훈)는 고려 시대 나주의 역사적 위상과 영산강의 해상 네트워크를 집대성한 연구 총서 제1집, 『고려 ‘어향(御鄕)’ 나주의 재조명과 영산강』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서는 2026년 2월 정년을 앞둔 강봉룡 전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사학과교수ㆍ해양사)이 5년 동안 연구소를 이끌며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영산강 학술회의’와 ‘영산강 인문아카데미’를 지속해온 첫 결과물로서, 고려 시대 나주가 단순한 지방 도시가 아닌, 고려의 해양 관문이자 임금의 고향인 ‘어향(임금의 고향, 왕실의 외가)’으로서 가졌던 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나주지역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책은 △강봉룡의 「고려와 영산강과 나주」를 시작으로 △김명진(경북대)의 「고려 태조 왕건의 나주전투와 서남해 공략」, 김병인(전남대)의 「‘나주 어향론(御鄕論)’과 고려 혜종에 대한 재평가」. △박종진(숙명여대)의 「고려시기 ‘나주목 영역’의 구조와 나주목의 위상」, △김아네스(서강대)의 「고려시대 나주의 산천과 제의」, △한정훈(목포대)의 「고려·조선 초기 나주지역 수군 기지의 역할과 변천」, △이병희(한국교원대)의 「고려시대 나주의 사찰과 불교문화」, △김희태의 「나주지역 고려시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등 모두 8편의 연구 논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총서는 2026년 새해 초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주석과의 방중 회담을 가지면서 한중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벽란도 정신’으로 언급하면서 고려 시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예성강 벽란도에 비견되는 남부의 핵심 해양 관문이었던 영산강 나주의 위상을 학술적으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봉룡교수는 “북쪽의 벽란도가 고려 개방성의 상징이었다면, 영산강의 회진포와 상대포를 품은 나주는 고려 한중일 해양교류사의 또 다른 심장이었다”며, “이번 총서 발간은 나주지역사를 넘어 글로벌 고려시대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이창훈소장은 “이번 첫 총서 발간을 시작으로 호남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그 성과를 총서로 계속 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나주·화순 관광 수장들 뭉쳤다…‘초광역 관광 벨트’ 가시화

‘초광역 상생 협력 간담회’ 회의 모습 [뉴스전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5일 광주관광공사, 나주문화재단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 및 문화 발전을 위한 ‘초광역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기관 대표들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전략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개별 지자체 단위의 분리된 관광 마케팅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협력 가이드 라인을 논의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인 ‘적벽’을 활용한 버스투어 사업의 외연 확장을 제안했다. 광주와 나주의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화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계 코스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관광공사는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MICE 인프라를 협력 카드로 꺼냈다. 광주를 방문한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나주의 역사 문화와 화순의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루트’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주문화재단은 최근 복원 및 활성화가 진행 중인 나주극장과 읍성권 내 근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나주의 역사적 자산에 화순의 자연 경관과 광주의 도시 인프라를 결합해 관광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의 범위를 인근 지자체인 담양군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주-나주-화순-담양을 잇는 ‘전남 중부권 관광 벨트’를 구축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간담회를 주도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지자체 간 소모적인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상생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첫걸음이 됐다”라며, “앞으로 담양을 포함한 인근 시군과의 연대를 강화해 호남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 논의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공감대 확산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위한 학술대회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향후 건립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관련 학계, 전문가,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석면 광주·전남농민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남 농민운동의 역사와 의미, 사료 현황과 과제, 향후 건립 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 후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한 농민운동의 역할과 영향을 재조명하고 특히 전남 농민운동의 의미와 사료 현황, 이에 대한 체계적 보전 방안과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박석면 위원장은 “광주전남 농민운동의 역사적 위상이 재조명돼 지역에 산재한 사료의 체계적 조사와 보전을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농업 생산지로 한국사에서 농민운동이 가장 집약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된 지역”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전남 농민운동의 가치를 정립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단위 농민운동역사관 건립을 위한 정부 건의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 과제와 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탄소중립 에듀센터 올 하반기 '첫 삽'

탄소중립 에듀센터 내부 구성 안 [뉴스전남] 해남군에 들어서는 국가 탄소중립 교육시설인‘탄소중립 에듀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한다. 지난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환경교육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389억원을 투입해 교육·체험·전시를 통합한 국가 차원의 환경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부지면적 4만9,330㎡, 건축면적 4,989㎡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총괄해 현재 한국환경공단이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은 한국환경보전원이 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과정은 순조롭다. 2022년 국회 예산 반영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가 단계적으로 이뤄졌으며,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전시기획 용역과 재해영향평가 등이 잇따라 완료됐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제로에너지 건축·녹색건축 인증 등 주요 인허가 사전 절차가 마무리됐다. 2026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공사 착공이 예상된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남군민·관광객·교육기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핵심 공간인 어린이 체험실, 상설전시실, 실감영상관, 교육 프로그램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전국에서 연간 1,000만명까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시설로, 아동·청소년이 고품질의 환경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되면서 우리나 탄소중립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은 기후정책 싱크탱크인 녹색전환연구소의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녹색성장·탄소중립기본계획 분석 결과에서 A등급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은 전국에서 11개 지자체(4.8%)만 해당하는 비율로, 해남군은 전남 유일은 물론 군 단위 지자체로서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이 적극 추진해온 해남형 ESG행정 등 선도 정책들과 미래산업유치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노력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정부 탄소중립의 정책에 발맞춰 농어촌 지역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삼호읍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영암군, 삼호읍서‘찾아가는 이동군수실’운영 [뉴스전남] 영암군은 5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열었다. 이날 이동군수실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주민을 만나 생활 불편사항 등 민원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과 처리 방향을 안내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먼저, 영암군은 노후 통로박스와 배수시설로 인한 통행 불편은 신속한 정비 및 보완조치를, 지방도 주변 배수 관련 농로·사면 유실은 응급 복구 및 항구 개선 방안 검토 입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도 △마을 주차 공간 부족 △터미널 신축 지연 △마을안길 확장 △농지·간척지 개발 △산단 기반시설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민원이 제기됐고, 영암군은 민원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를 설명하고, 단·중·장기로 나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답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동군수실은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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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조 원 규모 ESS 정부 입찰물량 휩쓸어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2025년 제1차에 이어 제2차에서도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주, 전북, 강원, 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입찰에서 전남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4개 시군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 ESS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와 연결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설비를 구축한다.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충전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일명 전력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된다. 제1차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총사업비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낙찰 물량은 총 525㎿로 규모로 1시간에 525㎿h의 전력량을 ESS에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입찰 조건에 따라 6시간 동안 저장 또는 공급이 가능해야 하므로 ESS 저장용량(배터리) 규모는 3천150㎿h 이상이다. 이는 약 800㎿ 태양광 발전소가 하루에 생산하는 전력량으로 전남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계통 수용성을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중앙계약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ESS를 호남권에 우선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명시적으로 반영했다. 지난해 5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ESS 중앙입찰시장 지원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도내에서 ESS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입찰공모에서도 38개 사업희망 컨소시엄과 주민수용성 확보 계획, 화재 안전성 강화 등을 논의하고 전남도의 적극 지원 의견서를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 2027년까지 정부 계획에 따라 ESS 신규 입찰물량 1.1GW가 추가로 실시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부지 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등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6~2040)에 보다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적극 건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국가 전력망 혁신 및 국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의 중추”라며 “도내 대규모 ESS 설비 확충을 통해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광주특별시의 산업 대부흥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으로 귀농해, 이제는 완벽히 정착했어요”

[뉴스전남] 강진군 신전면에서 국화오리농장을 운영하는 강중복(46) 씨는 목포에서 오랫동안 해상엔지니어로 일하던 도시인이었다. 해상 구조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설계와 수치를 다루던 그는 이제 바다 대신 농장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일하는 대상만 바뀌었지, 구조를 보고 위험을 관리하는 일은 비슷하다”며 웃는다. 강 씨에게 강진은 늘 마음속에 남아 있던 곳이었다. 설 명절마다 고향에 내려올 때면 자연스럽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다시 여기서 살아야겠다.’ 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귀농을 선택하기엔 현실은 녹록지 않았지만, 명절마다 차곡차곡 쌓여온 애향심은 결국 그의 발걸음을 다시 강진으로 이끌었다. 그는 2023년 7월 귀농을 시작했고, 2025년 하반기 오리농장을 통으로 인수하며 본격적인 정착의 길에 들어섰다. 농장 이름부터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국화오리농장’이라는 이름은 아내의 이름인 ‘국화’에서 따왔다. “농장은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가족이 같이 버텨야 오래 갑니다” 설 명절에도 농장은 멈추지 않지만, 그는 이럴수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긴다. 농장 점검은 짧고 정확하게 마치고, 가족 일정은 미리 계획해 놓는다. 귀농은 개인의 선택일 수 있지만, 정착은 가족 모두의 결정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귀농은 내려가서 일만 하는 삶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뿌리내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강 씨의 귀농은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정착 초반, 그는 지역 농업법인에 재직하며 농촌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배웠다. 농업의 생산 구조와 유통이 돌아가는 방식, 사람과 조직이 움직이는 흐름을 현장에서 익혔고, 동시에 콩과 라이그라스를 직접 재배하며 날씨와 노동, 자금 흐름을 몸으로 경험했다. “도시에서 일할 때도 감으로 판단하지 않았어요. 귀농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구조를 먼저 봐야 했죠” 귀농을 준비하며 비슷한 축산업인 흑염소와 한우도 충분히 검토했다. 각각의 장점도 분명했다. 하지만 강 씨가 오리를 선택한 기준은 명확했다. 정착 속도, 수익 구조의 예측 가능성, 그리고 리스크 관리였다. 오리는 계약·위탁사육 구조를 만들면 판매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폐사율과 증체율 같은 성적 지표로 성과를 관리할 수 있었다. “배에서든 농장에서든, 가장 위험한 건 예측 안 되는 상황입니다. 오리는 그 불확실성을 줄여줬어요” 2025년은 그의 귀농 여정에서 결정적인 해였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선도농가 멘토–멘티 1:1 맞춤 교육을 통해 실제 오리농가 현장에서 사육 관리부터 농장 운영 노하우까지 밀착 교육을 받았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귀농 농업창업자금 3억 원을 융자 지원받아 현재의 오리농장을 통매입하는 데 큰 힘을 얻었다. “자금이 있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없으면 시작조차 못 합니다. 교육과 자금이 같이 맞물렸어요” 현재 오리농장은 기업과 계약한 전량 위탁사육 구조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그는 또 한 단계 더 나아갔다. 2026년 귀농정착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농장의 하우스 개·보수 비용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처음엔 살아남는 게 목표였다면, 이제는 오래 갈 수 있는 농장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강 씨의 사례는 특별한 성공담이라기보다, 군이 준비해온 귀농 구조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귀농인이 혼자 버티는 구조가 아니라, 선도농업인과의 멘토링, 자금·정착 지원이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현실적인 귀농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고향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사람이 돌아오는 강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전은 귀농, 준비는 영광군이

[뉴스전남]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운영하고, 2월 5일부터 2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초기 정착까지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형 과정으로 농업 기초이론, 농지 및 주택 마련 절차, 지원정책 안내, 선도 농가 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9회,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신청은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방법 및 세부 일정은 영광군 대표 누리집(고시/공고 혹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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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대나무, 소리로 만난다’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회 시작

[뉴스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회’를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정기연주회의 전체 주제는 ‘대나무의 일대기’로, 대나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아 분기별 주제에 맞는 연주곡들이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대나무가 지닌 자연적 아름다움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문화적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분기별로 설정된 공연 주제를 통해 관객들은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의 독특한 음색과 함께 담양의 자연과 문화가 지닌 서사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연은 2월 7일 토요일, 담양 담빛예술창고 내 문예카페에서 개막됐으며,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운영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회는 담양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라며 분기별 주제를 통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이 공연을 통해 담양이 대나무 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 임자도, 붉은 홍매화로 봄의 서막을 열다…

[뉴스전남] 신안군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임자도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 일원에서 ‘2026 섬 홍매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데 이어 2회째를 맞아, 더 풍성해진 꽃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임자도의 홍매화다.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피어나는 홍매화를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마중물 축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원 곳곳에는 백매화에 홍매화를 접목해 정성스럽게 가꾼 이색적인 매화나무들이 식재되어, 오직 임자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한다. 지난해보다 더욱 세심하게 관리된 정원은 한층 깊어진 붉은 빛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들이 붉은 매화 사이에서 봄의 첫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따라 맞춤형 포토존이 운영되며, 인근 조희룡미술관에서는 특별기획전 ‘불긍거후(不肯去後)-7인의 매화도’가 함께 열려 홍매화의 예술적 가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임자도의 홍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붉은 빛을 전하는 인내와 희망의 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임자도의 한층 깊어진 붉은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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