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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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대학 합의 못하면.. 29일부터 전남 의대 공모 진행
  • 11월 20일 통합 2차 시한…넘기면 단독의대 정부 추천


전남의대 기자간담회.png

 

[뉴스전남]오늘(10월 28)30년 넘은 전남권 의대유치가 통합방식? 또는 공모방식?” 으로 갈리는 분수령이 되는 날이다

 

관심은 전남 통합의대 추진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도와 의대 용역기관이 제시한 통합합의 시한인 오늘 (1028)까지 대학 통합 합의서를 제출할 수 있을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대학은 전남도의 1차 제안 시한까지 통합 합의를 발표하기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7일까지 5차례 실무 회의를 열고 두 대학의 통합 논의를 가진 가운데 학령인구,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해 중장기적으로 통합의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당장 통합 대학의 합의 발표나 형태 등을 두고 법적,절차적인 장애와 난관 등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대학은 1차 기간에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지만, 통합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일단 두 대학은 대학간 통합 합의 문제를 비롯해 통합의대와 전남의대 공모 등에 따른 대학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서 입장문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남 의대공모 중단을 강하게 주장했던 순천대가 공모를 재개할 경우 과연 참여할지 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어쨌든 두 대학이 통합 합의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의대 공모는 다시 진행된다.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는 합의 시한을 넘기면 29일부터 의대 평가기준을 논의하는 대학설명회와 도민공청회 등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오는 31일 공모 방침을 제안하고, 다음달 111일부터 20일까지 공모절차 진행, 1121부터 23일 평가 등을 거쳐,1125일 의대 추천대학을 정부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2026학년도 전남 의대 개교와 신입생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1)한국의학교육평가원 예비인증 평가 신청 2)의대 신설 확정과 정원 배정 3)대학입시전형계획 공표 등 법적 절차를 고려해 통합의대든 공모방식이든 늦어도 1125일까지 정부에 의대 추천 대학을 보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용역기관은 공모 진행 중에도 통합의대 등 투트랙방식을 유지하면서 1120일 이전까지 두 대학이 정부와 협의하고 통합 합의서를 제출하면 진행하던 공모를 보류하고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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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순천대 통합합의 제출할까?..28일 의대 공모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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