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당선자님,소모적 논쟁에 종지부 찍어주세요”..대승적 결단 호소

[뉴스전남]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비례대표)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불거진 주사무소 소재지 갈등에 대해 “통합특별시의 주청사는 무안 남악 청사여야 한다”며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서미화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시 주사무소 소재지를 두고 청사 규모만을 고려한 기계적 균형 논리가 심각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전남·광주 시도민들이 지방소멸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통합이라는 대의명분을 선택했음에도, 출범 전부터 청사 위치 문제로 귀중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 의원은 특히 첨단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와 관련해 내부 분열이 가져올 리스크를 경고했다.
그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전남·광주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 속에서, 주사무소 소재지를 둘러싼 내부 갈등은 기업들에게 엄청난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지지해 준 320만 시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광주권(문화·반도체), 동부권(경제산업), 서부권(행정 중심)이라는 대전제 아래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2005년 전남도청 이전을 이뤄낸 범도민적 합의 ▲낙후된 전남 서부권의 발전 거점 역할 ▲지난 20년간 호남 최대 행정클러스터로 조성된 남악신도시의 인프라 등을 종합했을 때 무안 남악 청사 지정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임을 피력했다.행정 효율성과 서부권 공동화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서 의원은 “남악 청사가 주사무소로 지정되지 않으면 비효율적인 행정 혼선과 막대한 혈세 낭비가 발생할 것”이라며, “행정 중심지로서 명맥을 유지하던 서부권이 경쟁력을 상실하면 역내 경제 불균형과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는 ‘통합의 역설’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민형배 당선인을 향해 “통합특별시 출범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사무소 소재지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달라”며 대승적 결단을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극 3특’ 성공 모델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