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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신년사] 김산 무안군수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10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새로운 희망을 품은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금년 한 해는 여러분 모두가 가슴 속에 품은 꿈들을 하나둘씩 이뤄내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또한 군민들의 의사에 反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쟁이 중단되고 오로지 군정발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2024년 무안군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착실히 실행하며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군민여러분!지난해 우리 군정은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화합과 배려 속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지역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역점 현안사업들을 다수 발굴했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추진기반을 다졌습니다.2024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특화산업 중점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도 제시하겠습니다.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군정을 이끌어 갈 군정 주요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무안군 대표 관광자원의 상품화에 힘쓰겠습니다. 무안의 매력을 품고 있어 상품화가 가능한 관광자원을 ‘9경(景)·9품(品)·9미(味)·9락(樂)·9길(路)’의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으로 선정했습니다. 대표 관광자원 45선은 개별 또는 분야별로 상품화해 군정 각 분야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특히 5대 지역축제는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축제의 특색을 부각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강화시켜 나가고 도리포권역을 해양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해 KTX 무안공항역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선셋갤러리, 해상탐방데크, 해넘이 공원 등 488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되는 도리포권역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남권 대표 해양관광거점이 될 것입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권을 되살리겠습니다.지난해 무안전통시장에서 열린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올해도 310억원 규모의 무안사랑상품권 발행과 토요야시장,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 노력하겠습니다.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연계를 통해 청계면 소재지 일원을 로컬상권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하루 평균 1만 1000명의 관계 인구가 형성되는 이곳을 로컬상권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면 쇠퇴한 상권은 점차 회복될 것입니다.기업의 투자유치 현실화에 힘쓰겠습니다.현재 11개 기업 53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투자가 실현돼 지역내 고용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대규모 신규 투자유치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둘째 희망·배려·존중 등 ‘무안形 도움복지’ 강화에 힘쓰겠습니다.군민에게 희망주는 복지, 배려하는 복지, 존중하는 복지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소외 받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포괄적이며 적극적인 ‘무안形 도움복지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활성화, 청년취업 합격 패키지,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돕겠습니다.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제공,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76세 이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농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지난 10월말 기준 무안군 결혼이주여성은 20개 국가 590명이며, 등록외국인 수는 2089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써 존중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인재양성 지원사업과 통번역서비스 지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셋째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이 상생 속에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민선 8기 군정 제일 현안을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에 두고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은 도시지역과의 문화·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수·축산업 기반확충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농촌지역 문화·복지·보건 수요를 충족시킬 무안읍 복합문화센터와 무안군 보건소 이전사업의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3월까지 준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일로·현경·운남·망운이 완료돼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무안·삼향·몽탄·청계는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무안군과 청계면민, 목포대학교가 힘을 모은 결과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이 지난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1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됩니다.지역의 특화자원인 대학을 적극 활용해 중심·골목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지원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겠습니다.가입항, 마실항 등 10개소의 항포구에 대한 어촌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금년에는 해제 만풍항, 운남 도원항 등 4개 항에 대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를 추진해 어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지역은 늘어난 인구수에 대비해 문화·복지·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겠습니다.오룡 청사부지에 오룡신도시 주민들의 여가·문화·복지·보건의료의 거점이 될 오룡복합문화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가 추진 중입니다. 2025년에는 준공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무안공공도서관 이전·건립과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오룡 청사부지에 이전·건립되는 무안공공도서관은 7월까지 설계 완료 후 2026년 9월 준공을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오룡에 들어서게 된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는 청년들의 문화·창업·소통·체육 복합공간으로 도비 200억원으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7월 착공합니다.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수영장, 웨이크보드, VR실, 다목적체육관 등 337억원 규모로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내 착공해 2025년 준공토록 속도를 내겠습니다.오룡지구 체육공원 부지에는 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등 1만 1000여평 규모의 종합스포츠 공원이 금년 조성을 시작해 내년에 준공됩니다.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과 오룡지구 종합스포츠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보다 더 원활하게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남악중앙공원에는 3200㎡ 규모의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계절 놀이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지난해 영산강 강변도로 최종연결을 위한 2-2단계 개설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나주에서 일로 복용리를 거쳐 망월리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는 2028년부터는 신도시 지역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러나 강변도로 최종 연결 전까지는 출근시간 남악IC 진입을 위한 병목현상으로 오룡 일부 구간 정체가 우려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로읍 망월리~청호리 구간과 죽산리 양지촌 일원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선형개량을 연내 실시해 대체도로를 확보하겠습니다. 5월부터 오룡2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됩니다. 연내 5개 단지 2105세대의 입주가 이뤄져 지역은 다시 활기를 띨 것입니다.취득세 전담창구 및 야간민원실 운영 등 입주민 편의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룡2지구내 신설 학교의 개교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초·중학교의 경우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무안교육청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군민 수요를 반영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 걷기좋은 도시, 워커블시티 무안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무안읍 철소재길 어싱길과 대죽도 어싱길 등 총 5개소 4.5㎞의 맨발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군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25년까지 추진해 군민 접근성을 고려한 산책로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권역별 환경경클린센터 조성으로 군민들의 깨끗한 일상 지원에 힘쓰겠습니다.남부권 환경클린센터가 지난 5월 건립돼 신도시지역 청소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서부권과 중부권 환경클린센터 건립도 착실히 추진해 농촌권역 청소행정에 대비하겠습니다.넷째 지역특화 자원으로 무안의 미래비전을 만들겠습니다.청정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난 질 좋은 무안의 먹거리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안 먹거리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비교우위 교통여건과 연계해 무안의 먹거리 산업을 지역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특화 발전시키겠습니다.특화발전된 무안의 먹거리 산업은 지역을 성장·발전시켜 무안군에는 더 큰 기회를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것입니다.지난해 전라남도의 신성장 전략사업 2단계 공모에서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됩니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무안읍과 현경면 일원에먹거리 관련 산업을 집적화시킨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K푸드 융복합 산업단지의 K 푸드 및 첨단농식품 제조, 물류센터 첨단농업 복합단지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의 간편식품 소재가공센터, 먹거리 융복합거점센터 전략품목 융복합산업센터의 고구마 가공공장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국립파속 채소연구소로 연결되는 총사업비 2832억원 규모의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먹거리의 부가가치 상승,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개척,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을 통해 서남부권 농식품산업 선도지구로 도약할 것입니다. 무안군 도자산업을 지역전략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겠습니다.3대 도자기 발상지인 우리 무안은 전통도자의 명맥을 이어 현재는 생활도자의 중심지로 발돋움하였습니다.풍부한 원료와 생산, 가공까지 전(全)공정 일관체계를 갖춘 전국 유일한 특성화 지역으로 청계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67개의 도자업체가 밀집해 전국 최대 생활도자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우리지역 대표 풀뿌리 산업인 도자산업을 무안군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난 12월 ‘무안 도자복합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습니다.앞으로 2028년까지 청계농공단지 일원 86만 3000㎡에 도자산업 기반조성,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12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총 232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이번 특구 지정은 다양한 규제특례를 활용해 무안도자의 명품화·고도화를 통해 높은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무안 도자의 옛 명성을 되찾고 높아진 무안 도자 브랜드 가치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광주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 우리군을 향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지난 12월 17일 무안군이 참여하지 않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합의’ 이후 각종 수단을 동원해 우리군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해 오고 있습니다.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 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며 연일 여론몰이를 통해도민들의 민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협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광주전투비행장 이전 압박으로부터 무안을 온전히 지켜내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겠습니다. 안정적인 군정 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로 비약적인 성장 발판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희망주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이 모든 것을 군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3. 12. 28 무안군수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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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2024년 신년사]박우량 신안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민 여러분!새 희망과 부푼 꿈으로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지난 한 해 신안군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이 모든 것들은 매 순간 신안군정을 믿고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 향우민 여러분과 신안군의회 의원님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024년에는 정부세수가 2023년에 이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신안군의 모든 분야의 세출예산을 뒷받침하는 지방보통교부세가 대폭 축소되어 그 어느때보다 매우 힘든 감량 행정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계절 꽃피는 섬을 만들어 신안군만의 정원정책을 실현하고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을 고소득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평생연금 수혜 범위를 확대하도록 추진하고 어느 섬에 살더라도 균등한 복지가 실현되고 전국 지자체에서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신안군이 세계적인 해양생태의 중심지역이 되도록 노력하며 교통도 복지라는 차원에서 맞춤형 교통체계를 정착시켜 편리한 신안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흑산공항건설사업은 금년에 조기 착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항상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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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2024년 신년사] 박홍률 목포시장 신년사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 경제도시 목포 실현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와 향우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더욱 값진 청룡(靑龍)의 해 인만큼 새해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가정에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목포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루어냈고,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2024년에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목포, 민생안정과 현안해결에 대한 시정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2024년도 역점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청년의 일자리 창출로 떠나지 않은 목포, 젊은 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청년창업의 거점이 될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25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AI 메타버스 센터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목포시 4차산업의 기반틀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친환경 스마트 해양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하고, 4차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청년이 찾는 젊은 경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해상풍력, 친환경 선박 및 특수조선산업을 ‘목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거점단지를 목포신항에 조성하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에 해상풍력 산업이 지정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 계획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해상풍력 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올해까지 준공하고, 항만 내 해상풍력 물류지원 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하겠습니다.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를 확대‧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남항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기반 구축은 기술개발 뿐 아니라, 실증 및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집적화 단지가 될 것이며, 2025년 준공될 ‘해경서부정비창’은 고용효과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셋째,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여 관광객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명품 해양경관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가겠습니다. 섬을 활용한 차별화된 해양관광의 기폭제가 될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가 2026년 완공될 수 있도록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민간기업이 시에 투자하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삼학도는 ‘김대중 세계평화공원’으로 조성하고,근대역사문화거리를 연결하는 ‘삼학아트교’ 조성도 정부 계획과 국고 반영을 위해노력하겠습니다. 평화광장에서 대반동까지 약 12km의 해안선 구간에 ‘해변맛길 30리 바다산책로’는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과 낭만적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고하도 해상데크’ 확장과 ‘해안동굴 탐방로’도 조성하여 시민편의는 물론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또한, ‘구 수협위판장’과 ‘옛 조선내화 목포공장 부지’는 낭만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고,원도심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가치를 보존 활용하여 대한민국 대표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습니다. ‘북항권 노을공원 관광 명소화’, ‘문화재 야행’,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춤추는 바다분수’ 등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보강하여 다양한 콘텐츠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북교동 ‘목포 골목길 문학마을’을 복원하고 단장하겠습니다.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지난해 양대체전의 성공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목포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을 활용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선수단을 적극 유치하여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넷째, 맛의 수도 일번지로 미식 관광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문체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올해 목포에서는 처음 개최됩니다. 미식산업TF팀을 신설하여 맛의 수도 목포를 확실하게 알리고,젊음과 맛의 향연이 가득한 음식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2025년에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로 확대 개최되면, 목포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관광에서 중요한 요소가 음식인 만큼 지역의 음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개발도 적극 발굴하여, 미식관광의 가치와 경쟁력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총사업비 105억이 투입되는 목포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선정 및 설계를 추진하고,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한 향토 음식의 보전으로 맛의 수도 목포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산식품산업의 수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목포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은 25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와 현대화된 새우젓 위판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제일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R&D 거점으로 육성하고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2026년 전국 최초 마른김 거래소 개장 등 세계적인 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목포 어묵사업’은 미래 수산식품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HACCP 공장을 대양산단에 건립하겠습니다. ‘삽진항’이 수산물 수출‧유통 배후항만 역할을 수행하도록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대규모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목포역사 신축사업과 함께 ‘목포 역세권 개발’ 용역 추진으로 목포의 품격있는 복합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하당~오룡을 잇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트램’ 건설도 전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LH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성지구를 주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 행정기구에 대중교통과를 신설해 버스정책과 운영에 대해 전담함으로써 시내버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이뤄내겠습니다.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룬 버스운행체제를 구축하여 7월부터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과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 마무리하여,낙후된 도심 재생과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양을산, 입암산 등에 황토 맨발길을 추가 조성하고 무장애 나눔길과 대연체육공원, 갓바위 지방정원 등에편안한 치유와 힐링공간을 만들겠습니다.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과 부모급여를 확대하고,‘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확충 등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지속과 내년부터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여 노인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또한, 목포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으로 어학연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분야별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여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를 위해 원도심에 있는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옥암지구로 이전함으로써 최적의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이설된 학교 빈 부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거쳐활용방안도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대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의과대학 및 대학 병원이 꼭 지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등에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과 양 시군간 신뢰 형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통합이 되면 지방자치분권법에 따라 지방교부세 총액의 6%를 추가로 10년간 지원받으며 작년 기준 3백4십억원이 넘는 추가예산 확보로 지방교부세만 8천억원대에 이릅니다. 지금보다 훨씬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목포와 신안의 주요정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주민들이 겪는 혜택은 훨씬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통합효과와 미래비전 제시 등을 통해 통합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섬 주민들의 장례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로 1기를 증설하고, 재목 신안군 향우회, 청년층, 산업, 유통, 문화예술,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통합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것이 저와 우리 공직자 모두의 바램입니다. 목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고, 민선 8기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저에게 주어진 과업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시민 모두 뜻하는 바 이루시고, 건강과 웃음,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목포시장 박 홍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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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신년사
    2024-01-25
  • 2024년 신년사]김대중 전남교육감 신년사
    미래를 바꾸는 글로컬 교육2024년 전남에서 시작합니다.존경하는 전남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더 나은 내일을 이야기하는 희망의 해가 될 것입니다.‘전남교육 대전환’을 약속하며 출범한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이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듭니다.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전남교육은 자부합니다.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바로 세웠고,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한 걸음 한 걸음,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그 길에서이제는 당당하게 희망을 이야기하려 합니다.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글로컬 미래교육을2024년 전남에서 선보이겠습니다.존경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챗GPT의 등장은 배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집니다.기후변화와 환경 파괴, 차별과 갈등의 세계화,인구 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우리는 아이들에게 물려 줄 미래에 대한명쾌한 해법을 찾아야만 합니다.그 해법을 전남에서 먼저 제시하겠습니다.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미래교육의 청사진이 될 것이며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전 세계 IT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지식 창출과 융합 교육의 모델을 선보입니다.세계의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공생과 연대의 글로벌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합니다.세계 각국의 미래 교육의 모습과 전남의 미래 교실을 선보이며우리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찾습니다.이 자리를 계기로 전남의 학생들이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지원하고당당한 인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교육가족, 도민 여러분!새해에는 대전환을 통해전남만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을 활짝 열어가고자 합니다.학부모와 지역사회는 물론민·관·산·학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소통과 협력을 다하는 가운데‘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이를 위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이라는4대 교육지표를 올해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또한 글로컬 교육을 통해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역점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첫째,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속에서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모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합니다.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과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AI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강화하겠습니다.특히, 지난해 도입한 공존교실을 더욱 내실화하되 학생들의 학습권 못지않게교사들의 교권이 확실하게 보장되는교실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둘째,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은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자라고 꿈을 펼치며,행복한 삶을 누리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정책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학교를 넘어 지역과 공생하는교육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전남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지역적 특색과 교육공동체의 요구가 반영된‘전라남도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또한, 학생의 꿈을 키우는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고,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앎을 실천하는 기후변화 환경교육,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도 더욱 내실화하겠습니다.셋째,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여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글로벌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글로벌 역량이 필요합니다.이를 길러주기 위해이중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문화 다양성 교육을 내실화하겠습니다.베트남·일본·중국 등과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무엇보다, 다양한 문화에 포용적인 전남만의 강점을 살리고지역 중심 교육을 통해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곧 지역인 글로컬교육을 활성화하여‘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습니다.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은 전남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여러분이 펼치는 꿈이 전남의 미래를 가꾸고,여러분의 용기 있는 도전이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여러분에게는 ‘가능성’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하지만, 가능성은 실현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며,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도전하고 실천함으로써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용기 있게 도전하고,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십시오.전남교육청이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교육가족, 도민 여러분!전남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위기를 극복하고,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것입니다.더 나은 미래를 위한전남교육 대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글로컬 교육’을 통해 실현하겠습니다.미래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2024년 갑진년은푸른 용의 기상이 밝은 미래를 펼칠 해가 될 것입니다.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 새해 첫날 남악에서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올림
    • 오피니언
    • 2024년 신년사
    2024-01-25
  • [2024년 신년사]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년사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희망을 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 희망차고 행복한 한 해를 맞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와 모든 공직자도 혼신을 다해 새로운 희망과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0만 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저력으로 우리 전남도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빛낸 역사적인 해였습니다.전국체전을 비롯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대중 평화회의 등 대규모 행사가 역대급 성공을 거두며 전남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과 함께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21조6000억원의 투자유치로 글로벌 대도약 원년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 43만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그리고 올해 우리 도 예산 12조2000억원과 역대 최다인 국고예산 9조700억원은 더 나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습니다.이 모든 성과들은 우리 도민들께서 도전과 용기·불굴의 '전라도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24년 갑진년 새해는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이자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먼저 내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전라남도에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총 1억원의 출산지원금 검토와 함께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남형 만원주택 신축 공급을 추진하겠습니다.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풍산단 공영개발과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5000억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구축을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우리 농수축산업이 빅데이터・스마트화로 혁신할 수 있도록 AI 첨단농생명 밸리, 청년 임대형 스마트 단지,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대규모 SOC인 광주~영암아우토반,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에도 속도를 더해 가겠습니다.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 지정과농・수협 중앙회 공공기관 유치에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6만4000개로 대폭 늘어난 노인일자리, 장애인 바우처택시, 소상공인자금 이자지원률 상향 등으로 도민 행복은 한층 키우고 어려움은 한층 줄이도록 적극 힘쓰겠습니다.무엇보다 도민 삶과 직결된 사업인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은 국비가 전액 삭감됐지만 도비로 계속 지원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사랑하는 도민 여러분!올 한해 우리 앞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두운 경제 전망과 함께 줄어드는 인구, 가속되는 수도권 집중화로 모처럼 찾은 활력을 잃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그렇지만 위대한 200만 도민과 함께라면 새로운 희망과 영광의 한 해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올해에도 저와 공직자 모두는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비전으로 중무장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면서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도민 우선, 도민 제일의 진정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갑진년 새해,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에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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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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