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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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달라지고 있는 작은 섬
    [뉴스전남] 신안군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매화도(압해), 선도(지도) 등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모해 가는 섬의 변화에 주민은 물론 향우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져가고 있다. 작은 도서라도 사람이 거주하면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만들어 주자고 시작한 1섬 1정원화 사업,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은 섬의 정원 조성을 다름 아닌 군을 응원하는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인적이 드물었던 작은 섬의 변화, 주변이 꽃과 나무로 채워지는 정원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타향살이 중인 향우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면서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누구도 찾아와 주지 않던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해 섬의 가치를 올리고 그렇게 조성된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섬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지역을 응원해 주는 고향사랑기부금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퍼플섬, 수선화의 섬, 수국의 섬, 맨드라미 섬, 아자니아 섬 등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접목한 섬마다의 특색있는 바다 위 정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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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영암 월출산·남생이 캐릭터 한국공공브랜드 최우수상
    [뉴스전남] 영암군이 11/29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전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의 행사.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이 참여해 만들어낸 공공영역의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영암형 도시브랜드 이야기’로 행사에 참여한 영암군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낸 경험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월출산을 형상화한 그림에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의 문구를 담은 브랜드는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나아가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와 달토끼 ‘무니’, ‘산이’로 구성된 캐릭터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도시브랜드는 도시 홍보를 위한 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다. 영암의 가능성에 기반해 창조해 낸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캐릭터로 지역의 인지도와 호감도, 경쟁력까지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을 포함해 주식회사 시몬스, 아시아나항공(주), 서울특별시, 국방부 등 6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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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우승희 영암군수, 중간지원조직 활동가와 목요대화
    [뉴스전남] 우승희 영암군수가 28일 영암읍 청년소통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과 ‘제44회 목요대화’를 열고, 조직 간 협력 강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암군과 영암군민 사이를 이으며 주민참여 촉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은 △정기 소통 채널 △청년층 유입 이미지 메이킹 △외국인주민 지원 △어르신 양질 일자리 △농촌 여성조직 등 분야를 놓고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영암군의 대표 성공 사례로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잡은, 어르신 생산적 복지 현장 ‘기찬밥상’,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영암형 에너지 대전환 사업'의 내용을 공유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중간지원조직은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노력하는 활동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집중해 주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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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순천시 희귀 철새 흰기러기 순천만에서 첫 포착!
    [뉴스전남] 순천시는 지난 1일 아침 8시 30분에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흰기러기 1마리가 첫 관찰됐다고 밝혔다. 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몸길이는 64㎝ 에서 76㎝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나 날개 끝은 검은색이다. 주로 알래스카, 북동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기러기 무리에 섞여 소수가 관찰되는 희귀 조류다. 순천만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에 참가한 탐조객이 흑두루미와 큰기러기 사이에서 볍씨를 먹고 있는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 탐조객은 12월 첫날, 순천만에서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이 한국의 겨울철새 탐조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리와 걷기를 결합한 순천만 탐조 여행에서 희귀철새를 만나는 행운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탐조대에서 흑두루미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겨울철새를 80미터 거리에서 근접 탐조가 가능하다. 탐조 프로그램은 7세 이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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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성하객잔’, 청년과 강진을 잇다
    [뉴스전남] 강진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유주거 ‘성하객잔’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하객잔’은 ‘은하수 아래 객잔’이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초기 단계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공간은 쉐어하우스와 라운지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사무실, 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성하객잔은 주식회사 후일담에서 운영 중이며,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특히, 후일담의 ‘미술관으로 들어온 아이들-아르코’ 프로젝트와 상상콜렉티브의 ‘골목길 에세이-전남문화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하객잔에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더하고 있다. 주식회사 후일담 관계자는 “성하객잔은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살이를 고민하고, 자연스럽게 마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됐다”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이 공간을 자유롭게 누리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후일담은 성하객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부터 창작자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강진에 머물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유형의 창작자들과 직접 교감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성하객잔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은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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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강진군,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가속 페달 밟는다
    [뉴스전남] 폐교된 성화대를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강진군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이 28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2012년 폐교 이후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옛 성화대의 부지를 매입해 공간 혁신 및 4차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작년 7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30억 원(도비 200억, 군비 130억)을 확보하고, 작년 9월 강진군 자체 예산으로 7만 평의 부지와 8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옛 성화대의 재산을 모두 매입했다. 군은 옛 성화대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해 강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해 교육 및 문화,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 실감미디어콘텐츠 체험관 구축, 드론산업 혁신밸리 조성 등을 통해 생활형 정주 인구를 늘릴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른 시간 내에 군관리계획시설(학교)해지 입안을 마무리하고, 실시 설계 및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 절차를 추진함과 동시에 옛 성화대 캠퍼스에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제·개정 및 기업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목포대와 연계,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진에서 창업하고, 강진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강진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옛 성화대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 적기 착공,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와 인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지방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자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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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목포시, 목포시소상공인연합회와 관광활성화 위해 합동 홍보
    [뉴스전남] 목포시는 지난 달 25일 목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일대(평화광장, 근대문화역사거리, 북항)에서 목포시, 목포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목포·무안지회와 합동으로 관광객 맞이 이미지 개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 손 피켓을 들고 친절·청결·착한가격 구호를 외치며 ▲합리적 가격 책정 ▲청결하고 쾌적한 업소 환경 조성 ▲밝은 미소로 친절한 손님 맞이를 홍보했다. 또, 목포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하나되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만큼 소상공인과 시민이 하나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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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400만 명 돌파!
    [뉴스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지난 11월 29일 재개장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고 수입액 1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3정원박람회 이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모한 국가정원은 일일 평균 1 부터 2만 명, 휴일에는 4 부터 5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70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하였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였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 준 시민과 관람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였다. 스페이스허브에서 펼쳐진 이번 드론쇼는 밤하늘이 캔버스가 되어, 지상의 정원이 빛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해 행사에 참여한 12,000여 명의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국가정원에서는 올해 남은 한 달 겨울 관람객 맞이를 위해 ‘행복이 내리는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겨울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겨울정원의 핵심인 화훼 연출로 크리스마스로즈, 포인세티아 등의 겨울꽃을 선보이며, 스페이스브릿지와 스카이큐브 순천만역, 어린이동물원 입구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테라피가든에서는 나만의 과일청 만들기, 단짝티 찾기 등 겨울 티(TEA)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그동안 방문해 주신 관람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에도 선물처럼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동절기 동안 관람객 안전관리 등을 위해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별도 휴장없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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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함평군4-H회, 겨울밤 빛축제에 대형 4-H클로버 조형물 전시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의 4-H회(한국4-H함평군본부,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11월 26일 개막한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를 기념해 축제장에 대형 4-H클로버 조형물을 전시했다. 올해 빛축제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 설치, 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함평군4-H회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단체를 상징하는 4-H클로버 조형물을 설치해 함평 겨울밤 빛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의 함평군4-H회의 참여는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함평군4-H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H 이념을 실천하며 청년이 잘사는 농촌, 지역이 활성화되는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4-H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랑과 봉사 활동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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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목포시관광협의회, 변화하는 미래 목포관광을 이야기하다
    [뉴스전남] (사)목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목포시 관광관련 업계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학계 등을 초청해 ‘미래 목포 문화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목포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관광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목포 현재의 관광정책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이충기 경희대학교 교수가 ‘목포관광의 현재와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 강연했고,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 윤미숙 전 전라남도 섬가꾸기 전문위원이 각각 목포 축제와 관광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한 토크쇼 형식의 토론회에서는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대한 대응전략과 발전정책의 방향, 미래비전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길현 목포시관광협의회장은 “오늘 목포의 미래관광 정책에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목포관광 르네상스를 꿈꾸는 민관협력의 토론의 장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가 현재보다 한층 향상된 목포의 관광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주었다”면서 “목포시도 손님 맞을 수용 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등 새로운 관광 시대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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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해남군, 해남읍 오일시장 주정차 홀짝제 운영
    [뉴스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오일시장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홀짝제 운영은 12월 한달동안 계도 기간을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오일시장 일원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시행으로 인한 도로 혼잡으로 시행을 유보해 왔다. 군은 주정차 단속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충분히 알리고, 12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계도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홀짝제가 시행될 단속 구간은 해남교 ~ 고도교차로 구간이다. 홀숫날에는 왼편 한국병원 방면, 짝숫날에는 오른편 고도 5일시장 방면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며 반대 면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 된다. 평일 점심(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과 장날(끝자리 1,6일)은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은 교통 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예외없이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선진 주차 질서 문화를 정착을 위해‘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에 차량 진입 후 5분 이상 주정차한 경우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 구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권 활성화와 보행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주차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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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 국제 세미나
    [뉴스전남] 완도군은 11월 29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형성해 온 농업 시스템 중 보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원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4년 등재되어 올해 10주년이 됐다. 완도군은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10년 보전·관리 활동을 재조명하고 대내외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한·중·일 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 위원,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및 농어업 유산 전문가, 청산도 구들장 논 보전두레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유직 한국농어촌유산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신 군수는 청산도 구들장 논의 지리적 한계, 기후변화, 경작하기 어려운 농업 시스템 구조에도 불구하고 공동 경작, 휴경지 정비, 생태학교 운영 등을 통해 농업 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데 힘쓰고 있는 구들장 논 보전두레 박근호 이사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미나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년, 성과와 한계 그리고 희망(황길식 명소 대표) ▲중국(Jiao Wenjun 중국과학원 교수)과 일본의(Akira Nagata 유엔대학교 첨단연구소)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 유산 제도가 발전된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비교·분석하며 발전 과정과 동향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 토론은 윤원근 협성대학교 명예 교수를 좌장으로 Min Qinwen 중국과학원 교수, Koji Nakamura 일본 가나자와대학 명예 교수, 박윤호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부회장, 박병수 완도군 의원, 이지숙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박근호 구들장 논 보전두레 이사장이 참여하여 구들장 논 농업 시스템의 보전·관리 및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청산도 구들장 논은 농업의 역사와 환경, 문화, 경관 등 다방면으로 가치가 높다”면서 “유산으로 지정되는 일만큼이나 보전하는 일도 어렵기에 세미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활용 방안이 제시되어 농업 시스템 보전에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에 이어 2014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으로도 등재됐다. 군은 청산도 구들장 논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농업 유산 주민 협의체인 구들장 논 보전두레가 자율적으로 보전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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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강진군 186년 전통 남강서원 별고계, 문화재 지정 필요하다
    [뉴스전남] 조선의 대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은 원자 책봉 문제로 숙종의 미움을 사 1689년 2월 제주도 유배를 가는 길에 강진에 도착한다. 우암선생은 날씨 때문에 바로 제주행 배를 타지 못하고 강진 백련사에서 5일 동안 머무르며 강진의 유학자들에게 주자학설을 강론했다. 강진의 유림들에게 조선의 대학자를 대면하는 것도 귀한 일이었지만 강론까지 듣게 된 것은 커다란 학문적인 영광이었다. 이후 강진의 선비들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남강서원을 건립해 주자학의 창시자인 주자와 함께 송시열의 영정을 모시고 제를 올리고 있다. 또 강진의 38개 성씨 59개 문중이 1838년 별고계란 계를 만들어 186년 동안 남강서원의 제사 비용을 지원하며 선생의 강진 강연에 감사함을 표시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남강서원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제12차 강진역사학술세미나’가 2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박종민 강진문화원장, 안종희 강진향교 전교, 정호경 강진일보 회장, 김재량 남강서원원장, 남강서원 별고계원 59개 문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고등 학생 20여명도 참석해 지역의 역사를 배웠다. 이별철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남강서원은 강진사람들의 유학적 근본을 나타내는 공간이자 강진의 정신을 이어가는 전당이다”며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유교문화에 대해 배우고 유림들의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이 널리 퍼져 예향 강진의 명예가 높아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남강서원의 설립과 철폐’를 발표하고, 송부종 금계고문연구원장이 ‘우암과 손재 박광일의 역학사상’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또 안동교 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이 ‘남강서원 소장 경재잠(敬齋箴) 목판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강진일보 주희춘 대표는 ‘남강서원의 재정과 별고계 운영’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안동교 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은 발표에서 “‘경재잠’은 중국 성리학사뿐만 아니라 조선 유학사에도 공부론과 수양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준 잠언이자 지침이었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강사 소장 목판은 주자와 우암 송시열의 학통을 이어주는 상징물이 됐고, 이후 강진지역의 유학자 김한섭이 이 목판으로 ‘경재잠첩’을 새롭게 꾸며 조선 학계에 많은 학술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주희춘 강진일보 대표는 “38개 성씨, 59개 문중이 참여하고 있는 186년 전통의 남강서원 별고계는 강진의 역사문화 유산이자 전국에서 그 사례를 찾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문화재이다”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문화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남강서원이 소장하고 있는 경재잠 목판(전남도 유형문화재 154호)에 대한 보존 관리 확충 방안과 남강서원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어 간 경재잠에 대한 가치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남강서원 별고계의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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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김문수 도의원, ‘왕우렁이 농업’은 친환경 농업의 필수... 철저한 관리로 문제 극복 가능
    [뉴스전남]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축산식품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왕우렁이 농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관리와 교육 강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안을 제시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현재까지 왕우렁이 농법을 대체할 만한 친환경 농법은 없다”라며,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남도가 과거 오리농법, 미꾸라지 농법 등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현재 친환경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 왕우렁이 농법”이라며 “물 관리만으로도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기에 왕우렁이 농법의 핵심은 농가 물관리 교육과 지도에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언급하며, “초기 관리와 물대기를 적절히 시행하면 충분히 왕우렁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내기 후 초기 1주에서 2주 동안만 물 관리를 철저히 하면 우렁이가 벼를 갉아 먹는 피해마저도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재차 농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주문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 정광현 국장은 “왕우렁이 농법에 대한 피해가 몇 년간 없었던 점을 들어 일부 농업인의 관리 경각심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기술원과 협력해 문제 지역을 지정하고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문수 위원장은 “왕우렁이 농법은 단순한 농법이 아니라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전남도는 농가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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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전남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전남 5곳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선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도록 상담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마음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은 41개소다. 상담 서비스는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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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해남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으로 군민 삶의 질 높인다
    [뉴스전남] 해남군이‘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 농촌공간 계획이란 지난 3월 29일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촌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용역에 착수, 11월 계곡면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29일에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군 전체 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공간계획에는 농촌특화지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는데, 이는 주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주민설명회뿐 아니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협정을 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특화지구에는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후 첫 수립하는 농촌공간 계획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10년 후 해남군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라 생각하고 전 부서와 깊이 고심하며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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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해남군 공모‘해남의 노래’3편 뮤직비디오 제작, 눈 통해 공개
    [뉴스전남] 해남군이 대국민 공모로 진행한‘해남의 노래’가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화룡점정의 획을 그었다. 해남군은 해남의 정서를 널리 알리고, 관광활성화 등 역점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작사공모전이 전국에서 113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남의 매력을 담은 수작의 노랫말들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노래 가사, 동요부문‘끝마을 꿈마을’ 발라드 부문‘땅끝에 가자’트로트 부문‘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 작품은 작곡 과정을 거쳐 노래로 탄생한데 이어 올해는 노래를 부를 가수 선정과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마쳐 명실상부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대중에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가사, 분위기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해남 지역의 관광지와 농수특산물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 동요부문‘끝마을 꿈마을’(장소라 작사, 날아라야옹이 작곡)은 해남군 주요 명소에 시작과 끝에 의미를 담은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며,“땅의 끝마을, 이땅의 꿈마을/ 한반도의 처음과 끝 해남”후렴구가 재미있게 덧붙여졌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해남군 관내 북평중, 북평초, 화산초 학생 8명이 참여해 음원을 녹음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달마산과 우수영 관광지, 공룡박물관 등 해남 관광지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표현하고,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르는 청소년들의 모습도 담아 감동을 더하고 있다. 끝마을 꿈마을 뮤직비디오에는 3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구독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발라드 부문‘땅끝에 가자’(정현정 작사, 서정수 작곡) 뮤직비디오는 가수 김추리가 노래를 부른다. 가사의 제목에 맞게 땅끝마을 인근에서 촬영했고, 넘어지기 쉽고 포기하기 쉬운 청춘들이 땅끝에서 새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끝에 서 보면 길이 보인다/ 여기서 시작해 땅끝에서 새로 시작해”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다나 가수가 출연한 트로트 부문‘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는 (김경인 작사, 정의송 작곡) 주 대상층인 장년층을 겨냥한 흥겨운 멜로디와 배경이 인상적이다. 해남읍 오일시장을 배경으로“행여/ 나 없을 때 왔다가 그냥 갈까봐/ 저 가지에 젖은 마음 걸어놨다고/ 자존심에 못했던 말/ 돌아와요/ 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 후렴구가 귀에 착착 감긴다. 이번 해남의 노래 뮤직비디오는 해남군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중이다. 트로트 부문 5만 8,000회를 비롯해 조회수도 폭발적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과 문학인들이 엄선해 선정한 노랫말에 유명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인기있는 대중가요 못지 않은 완성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좋은 노래 한편으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홍보효과 또한 못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해남의 노래가 전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각종 행사에서도 선보여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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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전남교육청-전남도청, ‘무상급식 지속 가능 TF’ 공동 운영한다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청은 12월 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협의를 갖고 첫째, 2025년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교육청 60%, 도청 40%로 조정하고, 둘째, 장기 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TF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예산 분담 논의를 넘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또,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제안과 전남도의 수용으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두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의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2023년 33%였던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을 2024년 50%, 2025년 60%로 단계적으로 높이며, 추가 예산 395억여 원을 투입해 급식 재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가 예산은 급식 품질 개선,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학생 선호 메뉴 개발 등에 우선 사용된다. 특히, 분담비율 상향으로 인해 교육청이 일부 교육 관련 예산을 긴축해야 하는 과제가 발생했지만, 전남교육청은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전남도청과 공동 TF를 운영하며, 급식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과 교육력 제고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TF는 급식 운영의 장기적 비전 수립을 목표로 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품질을 균형 있게 향상하고, 지역사회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상급식은 학생 복지와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2000년대 초 목포에서 시작된 이래 전남의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전남도의 식품비 분담 비율 축소로 교육청이 전체 급식비의 79%를 책임지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단순히 급식비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급식 운영 모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급식 품질을 높이고 교육과 복지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관계자도 “이번 합의는 학생 복지와 지역사회의 가치를 중심에 둔 교육 정책 발전의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두 기관의 갈등이 해소된 만큼 TF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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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영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역량 강화 플랫폼 역할 톡톡
    [뉴스전남] 영암군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난과 비정규직 일자리 등으로 구직을 단념하거나 사회와 단절돼 있는 청년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찾아가는 희망버스 △청년 특강 △시네 토크 △외부 연계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자신감 회복, 구직 의욕 고취, 취업 활동 등을 지원했다. 올해 영암군은 프로그램을 실시해 총 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5주 40시간의 단기에는 12명, 15주 120시간의 중기에는 29명, 25주 200시간의 장기에는 27명이 참여했다. 현재, 단기 4명, 장기 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수료자들에게는 기업 채용 및 지자체 정보 제공,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 프로그램 연계 등 계속해서 지원과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이어진다. 사업에는 18~34세 중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북한이탈주민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면 단기 50만원, 중기 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수당과, 과정 이수 및 취업 인센티브도 별도 지급한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영암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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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전남도-도교육청 무상급식 갈등 타결, 40%: 60% 분담
    [뉴스전남]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2일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간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되지 못하고 예산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무상급식 예산 부담률 조정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이날 개최하기로 한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양측은 정회 기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가까스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는 무상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전남도 및 시·군이 40%, 도교육청이 60%를 부담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전남 교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상급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합의 도출 과정에서 양 기관의 상생과 협치를 위해 중재에 노력해 준 예결위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2025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의회 예결위는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은 도교육청의 2025년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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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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