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만명 찾은 "2024 나주영산강 축체“..성과와 개선점 평가
나주시가 지난 18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자체 성과 평가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축제에 대비한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했던 ‘2024 나주영산강축제’ 주요 성과를 되돌아봤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자체 성과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안상현 부시장과 실·국장, 축제 총괄 부서인 관광과와 공연, 전시·체험, 안전, 보건, 홍보 등 행정 부스를 운영한 2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축제에 대비한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광객 36만여명을 기록하며 지역 축제 역사상 최대 흥행 성적을 거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황량한 저류지 땅이었던 영산강 정원은 널찍한 공간과 자연과 사람, 축제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시민·관광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선 영산강 횡단 보행교 운영, 방치된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10ha규모 들섬 코스모스 꽃단지 조성, RC보트경진대회 등 영산강의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횡단 보행교는 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색다른 체험뿐 아니라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축제장까지 이동 동선 단축, 교통량 분배 역할을 했다. 반면 교량-축제장 구간 이동식 화장실, 안내판 등 휴게시설 부족과 진입로 계단 안전성 개선, 교통 약자 이용 불편 등은 보완 사항으로 꼽혔다. 국내 탑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빅쇼를 비롯해 연일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 주무대는 축제장 어디에서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초대형 스케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개막 첫날 예상을 뛰어넘는 1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자 시는 축제 2일차부터 돗자리를 긴급 공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대여했다. 덕분에 잔디광장 어디서나 돗자리만 펴면 가을 피크닉 낭만을 느끼며 공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축제 단골 개선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는 개막 첫날을 제외, 즉각적인 대처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 첫날 방문객 급증에 따른 교통 체증, 주차난이 발생하자 당일 부서 협업을 통해 저류지, 제2야구장, 제방도로 등에 임시주차장 1500면을 긴급 증설하고 주차장 진·출입로를 분리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차 관련 개선사항으론 차량 위치 파악을 위한 주차구역 표시, 주차장 조명 및 입·출구 대기 장소 설치, 교통약자 주차 공간 확대, 축제장과의 접근성 보완 등을 꼽았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축제, 청결한 축제장 운영도 돋보였다. 카페테리아·푸드트럭·농업페스타 등에선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일절 금지하고 다회용기 총 27만여개를 사용했다. 자원순환부스에선 1회용품 서명 캠페인과 더불어 폐건전지, 종이팩, 플라스틱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 텀블러 등으로 교환해주며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총평을 통해 내년 축제를 대비해 축제 업무를 실시간 총괄하는 ‘축제운영본부’ 운영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축제장 내 산발적으로 운영했던 종합안내, 의료, 통신, 유실물 등 관광객 편의·지원부스를 집적화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면서 상황에 맞는 책임 있고 즉각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읍면동 화합부스 축제 콘텐츠 다양화, 고령자·장애인을 배려한 축제장 내 순환 셔틀버스 운영, 전력·수도·진입로 등 시설 인프라 확충, 전남콘텐츠페어 대중적인 체험 콘텐츠 발굴, 광역·지역 단위 홍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내년 축제와 영산강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내년에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나주영산강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도군, 임대료 월 1만 원 청년 상가 '완생' 개소
완도군, 임대료 월 1만 원 청년 상가 ‘완생’ 개소 [뉴스전남] 완도군에서는 지난 17일 청년 상가인 활력을 찾는 ‘완생’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현철 완도부군수, 박성규 완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입주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 상가의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완생’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에 이어 상가 라운딩, 입점 업체 음식 시식 등을 통해 상가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완도 청년 상가 ‘완생’은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 기금 사업으로 15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읍 구도심에 위치한 지상 4층짜리 빈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상가는 총면적 445.99㎡에 점포 7실, 휴게 공간 1실로 구성됐다. 상가에는 디저트 판매점인 ‘도스마르’, 종합 여행사인 ‘여행 산책’, 커피 내리는 엔지니어, 수산물 전문 플랫폼인 ‘어촌의 달인’, 피부 미용샵인 ‘플로 뷰티’, 굿즈 제작 업체인 ‘다누림 샵’, 웨딩 스냅을 촬영하는 ‘바다 곰 스냅’ 등이 입점했다. 상가 임대료는 월 1만 원이며, 상가 계약 기간은 기본 2년, 1회에 한 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군은 청년 상가 개소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청년 상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완생이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김영록 지사, 세계정치학회 ‘김대중상’ 제정 환영
전남도 김영록 지사 [뉴스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세계정치학회(IPSA)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대중상’을 제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계정치학회는 1949년 유네스코 후원하에 설립된 정치학회 연합체다. 매 2년마다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김대중상’은 2025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정치학회의 세계대회(World Congress)에서 세계 평화,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낸 세계적 학자에게 처음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학회의 독립적인 자체 선정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세기 한국 정치의 상징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했다. 특히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인권과 평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삶과 철학은 현대 정치의 복잡한 도전에 맞서기 위한 교훈이 돼 전 세계의 민주주의 운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상’이 제정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와 생명의 길’을 주제로 한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전국 혁신가들, 영암형 혁신 모델에 지혜 보태
전국 혁신가들, 영암형 혁신 모델에 지혜 보태 [뉴스전남] 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이 17~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이철호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부이사장, 황현숙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전국 경제·사회·문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국 혁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영암형 혁신모델이 잘 정착하도록 힘을 보탰다. 1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월출포럼’은 우승희 영암군수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우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 ‘조선업 편중 산업구조 변화’ ‘역사와 문화, 예술을 결합한 관광컨텐츠 개발’ ‘지역순환경제 정착’ ‘농정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환경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노력을 소개했다. 나아가 “협력과 연대의 자리인 이번 포럼에서, 혁신의 씨앗을 뿌린 영암군이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나무를 잘 키워갈 수 있도록 혁신가 여러분의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이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자체 트렌드’를 발표했다. 고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영암에 살고 세금을 내게 하려면, 강력한 동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멀리 서울과 경기도 사람들에게 호소하기보다는 80km, 1시간 이내에서 사는 나주나 목포시민들을 타깃으로 삼아 생활인구를 늘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일본지역재생 이주 촉진의 성공사례’를 발표한 양석원 자유스콜레 이장은, 상수도와 고속도로 없이도 25년 동안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히가시카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나/우리다움을 스타일로, 시작은 느릴지라도 한번 시작하면 10~20년 지속적으로, 사업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랩장은 ‘로컬의 재구성’을 주제로, 26년간 지역 현장에서의 활동을 풀어냈다. 미국의 로컬인 뉴저지 비트가 걸그룹 뉴진스의 음악에까지 삽입된 사례를 들며 “로컬은 힘이 세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비트처럼 세계에 통하는 콘텐츠를 로컬에서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삶을 깊이 살피고 기록하는 아카이빙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포럼을 마친 전국 혁신가들은 버스를 타고 영암군 혁신현장인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지 ▲달마지공원·영암동문시장 조성지 ▲구림관광 활성화 사업지를 돌았다. 옛 정미공장과 양곡저장창고인 영암읍 (구)대동공장을 문화자원으로 바꾸는 장소에서, 전국 혁신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 남아있는 도정시설을 존치·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최금동 광산구에너지센터장은 “여기서 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40~50년 과거의 스토리를 입히는 방식으로 문화재생에 나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포럼 이틀째인 18일 전국 혁신가들은 ‘영암발전 혁신 전략’을 주제로 토크쇼를 벌였다. 영암 인구 감소 대책으로 양석원 자유스콜레 이장은, 대불산단 통근 목포시민을 영암에서 소비·여가·문화를 즐기는 생활인구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시민펀드, 재단 등으로 지역자원을 지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권한을 지자체장이 정치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토크쇼에서는 (구)대동공장이 서울 혁신파크처럼 성공할 방안, 상대포역사공원을 활성화할 방법 등이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나라의 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도선국사, 최지몽, 낭산 김준연 선생 등을 배출한 고장이 영암이다. 창조와 혁신의 DNA를 지닌 선택받은 영암이 역사·문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포럼에서 전국혁신가들이 전해준 지혜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혁신 영암에 지속적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
“국화세상 베일 벗다”…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성황리 개막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이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함평 들녘을 물들이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향후 17일간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함평군은 20일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개막식이 지난 18일 오후 함평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개막식은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담양군수, 채창섭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장,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함평군의회 의원, 출향 향우와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 군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여성 전자현악그룹 ‘일렉티아’의 식전 공연과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홍보영상으로 시작됐으며, 한국무용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젊은 감각과 시선으로 풀어낸 ‘비슬무용단’이 공식 행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상익 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베트남 달랏 꽃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8월 글로벌 축제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며 양 지자체가 함께 커피나무 심기 퍼포먼스를 진행,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무 심기 퍼포먼스를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의장, 베트남 달랏시 축제추진위원회 즈엉 꽝 푸, 베트남 한국 기업인 투자협회 광주전남지부 홍현희 회장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해 온 커피나무를 함평 엑스포공원 내에 식재하며, 양 지자체의 축제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트롯가수 김희재, 트롯걸그룹 세컨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후 이날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의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함평 국화세상에서 가을에 열리는 크리스마스를 관광객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모든 콘텐츠를 빠짐없이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1월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18일 개막 “건강한 100세 시대 연다”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18일 개막 “건강한 100세 시대 연다” [뉴스전남]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18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민과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개막식은 관람객들에게 통합의학의 과거와 미래를 소개하고, ‘통합의학 장흥’의 위상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데 의미를 뒀다. 주제영상은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이 시작되는 통합의학 메카, 어머니 품 장흥,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대한 여정을 담아냈다. 미디어아트 제막 퍼포먼스에서는 서양의학, 한의학, 대체의학, 생의학, 에너지의학, 마음의학 등 통합의학의 6가지 요소를 영상으로 표출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현숙, 강민, 손태진, 황민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세대공감 무대를 선보였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통합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의 대학과 병원, 의료단체, 지역 보건소 등 11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전시관은 주제관을 비롯해,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장 내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공원 키즈체험존, 캐릭터 포토존,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행복공원 키즈체험존에는 회전그네와,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태권V, 상어가족, 스누피 등 캐릭터 포토존과, 푸바오를 콘센트로 한 트릭아트도 박람회장 중간에 설치해 볼거리를 늘렸다. 이 밖에도 힐링 버스킹공연, 약초 족욕체험, 약초동산 어싱길 체험과 같이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알찬내용의 건강강좌도 진행된다. 개막 이튿날인 19일 오후 3시에는 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는 꽈추형 홍성우 전문의가 진행하는 비뇨의학과 건강강좌가 열린다. 20일 오전 10시와 21일 오후 2시에는 각각 김은정 맨발걷기 강좌, 양재진 전문의의 스트레스 주제 강좌가 진행된다. 19일부터 20일까지 통합의료병원에서는 ‘미래를 위한 통합의료’ 주제로 학술 포럼과 공동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이정표될 것”이라며, “‘건강과 치유’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건강 1번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
2024 목포 문화유산 야행 성료…여행하기 좋은 도시 각인
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목포문화유산야행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 목포를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뉴스전남] 목포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100년의 시간여행, 목포의 밤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열린 ‘2024 목포 문화유산 야행’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8야(夜)를 테마로 달빛으로 물든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 등을 배경으로 5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퍼레이드에는 만호동 주민들로 구성된 만호풍물단과 야행에 참여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행의 의미를 살렸다. 올해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박방금, 안부덕과 제자들의 하모니 ‘명창을 만나다’, 198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김시라 품바_날개없는 천사’ 연극공연, 목포시립예술단의 합동 공연 등 예향의 도시 목포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근대 재즈콘서트’,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춤과 재즈가 어우러진 ‘스윙재즈’ 공연 등이 진행되며 빛으로 채색된 경동성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했다. 구)목포공립심상소학교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옥(玉)장 장주원선생의 해설이 있는 옥공예 시연과 전시하고, 야외 무대에서는 ‘인형극 북촌사람들’ , 태권도 시범, 하모니카 연주와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야행에서는 성옥선생이 수집한 근·현대 작품과 고미술작품,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성옥기념관을 18일~19일 이틀간 연장 개방하고, 전우용의 근대역사 토크콘서트와 목포의 청년들로 구성된 ‘브리앙트’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목포시에서는 ‘문화유산에서 즐기는 피크닉 체험 공간을 구성해 영화 감상을 하며 가족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근대역사거리 일원에서는 근대복, 물지게, 물펌프, 인력거, 전통 놀이 체험과 연령대별 다양한 한복을 무료 체험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목포대, 목포과학대,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대학,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가는 문화유산 야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4 목포 문화유산 야행은 근대역사1번지 목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행사가 되도록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 목포를 찾아 목포의 맛과 멋, 낭만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도해남 명량대첩축제, ‘세계적 역사·문화의 장’ 발판
전라남도는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20일 폐막한 2024 명량대첩축제가 15만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세계적 역사·문화의 장’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석,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20일 폐막한 2024 명량대첩축제가 15만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세계적 역사·문화의 장’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024 명량대첩축제는 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과 회오리 불꽃쇼,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해군과 해경의 울돌목 해상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선수군 병영체험, 케이팝 커버댄스, 창현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관광객의 흥을 돋웠다. 특히 최신 ICT 기술을 통해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관객들에게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불꽃쇼와 국카스텐의 화려한 공연은 성대한 축제의 장임으로 과시했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해군·해경의 울돌목 해상퍼레이드,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 해군 홍보체험관은 우리나라 국방에 대한 신뢰와 함께 색다른 추억을 제공했다. 축제장에서 개최한 조선수군 무예대전, 명량 치어리딩 경연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는 축제장의 열기를 북돋웠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선수군 병영체험, 명량해전 AR&VR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은 명량대첩 승리의 의미를 재강조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우천과 추위에 대비해 비옷과 바닥매트, 무릎담요를 배부하는 등 관람객을 세심하게 살피고, 우천과 강풍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에서 실시되는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 진도대교와 해변데크에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기상상황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올해는 다수의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며 “전남도가 2024~2026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선포한 만큼 지역 주민과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 역사문화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주민자치 성과.. 폐업한 시골마을 의원 재개원
영암군 주민자치로 폐업 시골마을 의원 재개원한 영암 금정면 [뉴스전남]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 활동에 힘입어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고,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의 주민사업 기금을 확대·적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을 놓고 이후 진흥회는 3차례 회의를 열었고, 5,000만원을 병원 리모델링에 투입하고 의사 섭외까지 마치는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재개원 행사를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의원 재개원 행사에서 “주민자치가 문을 닫은 지역 의원을 살리고,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준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한 모범사례를 금정면에서 만들어 냈다”라고 반겼다. 김영택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흥회 회원들과 함께 의원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개원을 위해 행정 도움을 준 금정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특히 고맙다”라고 전했다.
-
기자의 눈]‘전남권 의대유치 물건너 가나?’..그 책임은 누가?“
[뉴스전남]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7일 도청 기자회견에서 의대설립 방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목포대,순천대) 두 대학 통합 방식이 정부 방침과도 방향을 같이하고, 동서 갈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도 확실하고 명분도 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14일 전라남도는 보도 자료를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이 함께 만나 전남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두 총장은 대학통합을 통해 의과대학 문제도 잘 해결해가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 두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중장기적으로 통합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두 대학의 통합에 대한 합의는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전남 서부권 시,도의원들은 전남 의대 추진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갈지자 행보하고 있다"며 "정치 논리를 내려 놓으라"고 사실상 김영록 전남지사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 현 싯점에서 두 대학이 통합을 할 수 있을까?“ 대학 간 통합은 법적 절차나 구성원들의 합의 등등 최소한 1년이 넘게 걸리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에게 통합의대 질의에 대한 교육부 고위관계자의 답변도 전해지고 있다. 1) 당장 목포대ㆍ순천대가 통합해 총장 1명 선출이 가능한가? 현재 법령으로는 통합논의나 선언만으로 통합의대 신청은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현 단계로서는 의대공모 절차를 통해 특정대학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해야 한다. 2)의대정원 배정문제는 11월중 대학을 선정해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에 올려야하고 내년 2월에서 4월사이 보건복지부를 거쳐 교육부에서 확정돼야한다. 늦어지면 2026년도 신설 의대신입정원 배정은 어렵고, 앞으로 의정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기 때문에 2027년도 신입생 정원 정원배정은 더 더욱 확신할 수 없다. 정부의 답은 명확하다. 현 단계에서 전라남도가 의대를 선정해 주지 않으면 법령에 따라 정부는 어떠한 결정도 내려줄 수 없다고 전라남도의 책임을 분명히 못 박고 있다. <이병운 순천대총장, 구성원들에게 드리는 글 중 일부> 이런 와중에 순천대 이병운총장이 ‘순천대 구성원들에게 드리는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 존경하는 구성원 여러분 공모를 통해 하나의 (의과대) 후보대학을 선정하겠다며 강경하던 전라남도도 변화된 생각을 보였습니다. "(순천대 목포대) 두 대학이 통합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공모추진을 중단"하고“통합의대”를 선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정부도 비공식적이나마 양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의대설립신청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전하는 상황입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구성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보낸 글에서 "두 대학이 통합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의대 공모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말한 전라남도의 책임자는 과연 누구인가? 순천대 총장은 전남권 의대 유치보다는 ‘의대 공모추진을 중단’하는 것이 현재 최선의 목표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학통합은 의대가 유치된 뒤 논의할 후순위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전라남도는 왜 느닷없이 현실적으로 두 대학 통합이 어려운 ‘통합의대론’를 꺼내들고 나왔을까? 물론 김영록지사의 입장에서는 전남의 최고 행정리더로서 의대유치와 동서지역 갈등 해소도 필요하고 차기 지방선거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을 것이다. 만약 공모를 통한 의대유치가 시기를 놓쳐 무산된다면 과연 누가 그 책임을 질까? 그렇다면 전남권 의대유치에 대한 답은 ‘통합의대’ 말고 없는 것일까? 대안이 있다. 1단계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역사의 공모를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 중에서 한 대학을 선정해 하루빨리 정부에 올려야 한다. 정부가 의대정원 배정작업에 늑장을 부리던 어쩌든 전라남도로서는 윤석열대통령이 요구한 과업을 수행했기 때문에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2단계로 전남 의대 유치가 한 대학에 의대의 주체가 확정되면 두 대학간 통합 등의 논의를 이어가면서 학생모집, 교수 배분 등등 공동의대 형태로 운영하는 방법이 있다. 지금 30년이 넘은 전남대 의대 교수 정원은 대략 250명 정도이다. 현재 목포대나 순천대 규모로는 한 대학에서 250명 의대 교수 정원을 수용하는 것은 사실상 재정적 부담 등을 이겨내기 힘들 것이다. 전라남도와 대학 간의 논의만 제대로 거치면 공동의대 운영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동서갈등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다만 두 대학이 완전 통합되기 전까지는 선정된 대학이 주도하면 되는 것이다. 동,서부권은 필수 의료와 함께 권역의 특성을 활용한 산학의료 연구활동에 집중하면 하면 된다. 최근 목포대가 줄기세포 연구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가운데 한 사람인 제주대 박세필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주최한 것은 상당한 시사점이 있다. 박 교수는 고향인 전남에서 자신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힘껏 돕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전남권 의대 유치에 대한 답은 분명히 나왔다. 동서갈등 문제등 어려운 일이지만 전남의 30년 넘은 숙원 사업을 이 기회에 분명히 정리해야 한다. 속된 표현으로 전라남도가 "이 눈치 보고, 딴 생각하면서 더 이상 질질 끌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의대 유치 공모활동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대학 통합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공동 의대 등 2가지 대안으로 추진하면서 전남권 의대유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남의 행정리더인 김영록 지사의 고뇌 속의 명쾌한 결단이 필요하다."
-
완도군, 관광택시 반값에 타고 힐링 여행하세요!
완도군, 관광택시 반값에 타고 힐링 여행하세요! [뉴스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완도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관광지 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 기사가 관광지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동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도 관광택시 운행 요금은 기본 2시간에 5만 원이며, 11월 15일까지 반값인 2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요금은 3시간에 7만 원, 5시간에 10만 원, 8시간에 14만 원이며,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 이용은 완도 관광택시 연합회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완도 관광택시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관광 안내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남의 맛에 물들다’2024 해남미남축제 다음달 1~3일 개최
‘해남의 맛에 물들다’2024 해남미남축제 다음달 1~3일 개최 [뉴스전남]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의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해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품안에 고구마 행사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무병묘로 배양되는 고구마 조직 배양묘 생육 과정과 국내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 품종, 고구마 가공품을 비롯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고구마꽃을 볼 수 있는 관상용 고구마 화분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미식스토리관에서는 올해는 해남 14개 읍면에 맛좋은 장과 대흥사의 사찰장, 이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장 인‘동국장’의 한안자 명인의 시연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대동음식 떡국나눔, 민찢남 조광효 중식 셰프와 키친갱스터 박지영 양식요리셰프의 해남 요리 흑백대전, 우리가족 요리대회 등도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조무대에는 2024 평생학습 축제와 어린이 놀이터가 3일간 운영되며, 행사장 일원에 색색으로 수놓은 땅끝 국화향연도 열려 가을 정취를 한껏 풍성하게 하게 한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진도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으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
진도군청 [뉴스전남] 진도군이 국제유가 불안정에 따른 유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은 작년까지 전라남도 사업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진도군 자체 예산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하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고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3종(경유, 휘발유, 등유)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개인별 면세유 카드 사용내역을 지참해 11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이 유류비와 농자재값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완도 여객선 비용은 반값! 섬 여행의 기쁨은 2배!
완도 여객선 비용은 반값! 섬 여행의 기쁨은 2배! [뉴스전남] 완도군은 10월 23일부터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완도-여서 등 5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기간을 맞아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 여서도, 노화(넙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완도군민 제외)에게 여객 운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화흥포)에서 소안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의 경우, 기존 7,700원에서 3,850원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시행된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관광객 방문 증가로 사업이 조기 마감됐으나, 추가 예산을 확보해 10월 23일부터 약 2주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소진 시 사업은 마감된다. 올해 초 관광객 7만 7천 명이 반값 여객선 운임 지원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와 지도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진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씨름대회 [뉴스전남]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과 문화,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고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1일 밝혔다. 지역민이 중심이 돼 진행되는 특별행사로 강진 노인의 날과 강진 재향군인의 날, 강진어업인의 날이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단합을 기념하며,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기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진 노인의 날은 약 1,500여명이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자리다. 재향군인의 날은 국가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안보 결의 대회로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 어업인의 날은 어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 행사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및 수산업 발전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강진군민 씨름대회는 읍면별 대항 경기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강진문화예술인 한마당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을 나누고,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외에도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갈대로드 달빛 야행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간 조명을 따라 걷는 갈대밭 산책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은 갈대 피아노 선율 포토존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나만의 추억만들기(사진무료 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서의 순간을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로 간직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두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이 진행된다. 강진만 생태공원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강진의 자연을 둘러보는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갈대로드 양산 대여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양산을 제공해 갈대밭에서의 산책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연날리기 체험은 넓은 갈대밭에서 연을 날리며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이다. 황금빛 갈대 열차 체험은 갈대밭을 따라 운행되는 미니 열차로,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갈대로드 근대 의상체험 역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근대 의상을 입고 갈대밭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 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갈대 컬러로 물들이다’는 갈대와 어울리는 야간 경관이 조성돼 갈대밭의 매력을 한층 더 할 예정이며, 분재 전시는 강진만 생태체험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곤포아트 전시와 어린이 시화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어린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강진만 가을 국화 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강진만 생태공원의 가을 정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며 “강진만의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안군, 2024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운영
무안군, 2024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운영 [뉴스전남]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 운영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와 연계하여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낙지호롱 쿠킹클래스 ▲뻘낙지를 활용한 1만원대 신메뉴 판매 음식점 운영(21개소)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낙지요리메뉴 선호도 조사 ▲식중독 예방 및 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낙지와 함께하는 무안의 추억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한, 무안뻘낙지 활용 1만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삼결살이 어우러진 ‘뻘낙지 삼겹살볶음’, 낙지와 달콤짭짤한 육즙이 풍부한 ‘뻘낙지 떡갈비’ 등을 뻘낙지거리 일원 21개 음식점에서 판매하며 신메뉴 1만원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안뻘낙지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으뜸 음식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제22회 걷기리듬댄스 경진대회”장흥서 열려
제22회 걷기리듬댄스 경진대회”장흥서 열려 [뉴스전남] 장흥군은 제22회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걷기리듬댄스 경진대회가 지난 18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인 차오름아카데미에서 주관했다. 장흥군을 비롯한 전남도 내 20개 시군 1,200여명의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33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노인 건강운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공동체적 친교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걷기리듬댄스 경연과 품바, 부채춤, 건강장수춤, 타악 퍼포먼스 등 단체 공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대회 참여자들은 경진대회가 종료된 후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으로 이동하여 개막식에 참석하고 박람회장을 관람하는 등 통합의학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도군,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개최
진도군,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개최 [뉴스전남] 진도군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진도개는 1962년에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1967년에 한국진도견보호육성특별법이 제정되어 국가 차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영국켄넬클럽(KC) 및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된 우수한 품종이며,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으로 따르는 충성심과 귀소성이 다른 품종보다 강해서 많은 애견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본 대회는 지난 1977년 제1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제28회를 맞이했으며, 국내 우수 진도개들이 총출동해 외형과 핸들링 등을 심사 후 선발한다.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동물등록(내장형 칩)이 완료된 진도개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총 32마리의 우수한 진도개를 선발해 ‘대상’으로 선발된 4마리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4,6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27일(일) 10시, 개회식에는 미스트롯 유명 가수 장하온이 진도개를 홍보하기 위해 출시한 싱글 앨범 ‘돌백아’를 진도개의 고장 진도에서 첫선을 보인다. 또한, 반려인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진도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인 진도개의 산업화를 위해 개발한 인형인 ‘돌백(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 포토존을 운영하고 진도개테마파크의 인기 프로그램인 진도개 교감‧달리기‧어질리티 등이 연계 진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본 대회가 세계 명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도록 진도개의 혈통을 보존함은 물론,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전국의 진도개 반려인이 하나 될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광주남구청, AI 트레이너 따라만 해도 ‘건강 쑥쑥’
광주남구청이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과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개인 훈련을 돕는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과 직장, 공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자세 검사와 관절 검사, 서킷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은 인공지능 트레이너가 선보이는 동작을 스마트폰 으로 시청하면서 해당 움직임만 따라 해도 건강까지 쑥쑥 개선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 체중 감량, 자세 교정 등 운동 목적에 따라 PT 및 애플리케이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혈액검사부터 생활 습관, 심전도, 가족력, 혈압, 영양, 복약까지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체력과 심폐, 관절 움직임 검사까지 진행한 뒤 맞춤형 건강관리 처방까지 제공한다.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607-4495)에 사전 전화 접수를 한 뒤 구청 5층 운동처방실에서 PT를 활용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체검사는 최첨단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43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자세 검사와 체력 검사 등을 위한 여러 동작을 제시하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하드웨어는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참가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그에 맞는 운동처방까지 제공한다. PT 검사까지 끝마친 주민은 스마트폰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하면 자기 주도적 실천 계획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장 똑똑한 트레이너와 함께 쉽고 정확하게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에 따른 비용도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 당부했다. 남구청은 지난 8일 구청 정문 앞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장려 차원에서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포토슬라이드1 / 3
정치 더보기 +
-
오미화 전남도의원,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도의원,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 [뉴스전남]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0월 18일 KBS 라디오 ‘출발 서해안시대’ 인터뷰를 통해 “심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권리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히 전남지역의 심각한 고령화로 일부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 상황을 강조하며 “농어촌 지역의 돌봄노동자들은 열악한 교통환경과 극심한 기후변화 속 하루 4가구에서 6가구를 방문하며 교통·통신비 등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정책을 확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지만, 기본급 외 수당을 지방비로 지원”되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령액이 10배 차이가 발생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자체 간 불균형이 발생”되는 문제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돌보던 어르신의 돌아가신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며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과 1년 단위의 단기 계약으로 인한 경력 단절 및 고용불안, 서비스 이용자 급증을 따라가지 못하는 인력 문제 등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오미화 의원의 돌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조례 대표 발의, 건의안 제출 등 입법 활동뿐만 아니라 기고문,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이번 인터뷰도 돌봄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사회에 알리기 위한 의정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오미화 의원은 인터뷰에서 시간 관계상 언급하지 못한 향후 계획에 대해 “돌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행복바우처 제도 도입을 통한 복지증진과 거점 휴게공간 마련, 현실적인 교통비 지원, 그리고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근로계약 개선은 필수적이다”며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증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700여 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했고, 어르신 사망 현장 목격하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종사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강진 백련사 사찰음식 경연 ‘으뜸 가리기 보다 품격’
강진 백련사 사찰음식 경연 ‘으뜸 가리기 보다 품격’ [뉴스전남] 제4회 백련사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주지 설도 스님)에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사찰음식’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10개 팀의 전시 경연과 조리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경연에 8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백련사 만경루 특별전시장에는 다양한 색깔의 화사한 사찰음식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 결과 전시경연에 참여한 ‘우리는 도반’(서은영, 김영희), 라이브경연에 참여한 ‘선후배 사임당’(윤사임, 김영서)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회 최고상인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설도 스님은 “정보의 홍수뿐만 아니라 음식의 홍수를 겪으며 유행따라 철 따라 피고 지는 음식이 아닌 내 정신과 몸을 위한 건강한 한 끼, 상생과 화합의 정신이 깃든 음식인 사찰음식을 수행자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사찰음식으로 대표되는 채식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보고하며 사찰음식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강진이 남도 음식의 일번지이자 사찰음식의 일번지로 알리는 계기로 삼아서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휴식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는 사찰 방문을 넘어 템플스테이, 성지순례와 같은 체류형 관광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차 문화와 사찰음식을 체험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전제한 뒤 “수행과 관광이 접목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하기위해 작년 4월 사찰음식 체험관을 개관했고 강진을 사찰음식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강진의 먹거리 음식문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사찰음식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세일 영광군수, 참조기 위판행사 참석 어업인과 소통
장세일 영광군수, 참조기 위판행사 참석 어업인과 소통 [뉴스전남]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20일 새벽 6시에 영광 법성포 소재 영광군수협 위판장을 찾아 수산물 어획량 감소와 경기침체 및 소비 부진 등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판현장에는 중매인과 상인 50여명이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약 13척 배에서 조업한 참조기 6,000여 상자와 선어 800여 상자 92톤 가량이 거래됐고 참조기 경매 최고가는 120미 1상자에 60만원, 평균가 53만원에 낙찰되는 등 위판장에 활기가 넘쳤으며, 위판을 함께한 어업인들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한 장세일 영광군수에게 굴비포장재 생산공장 유치, 굴비특품사업단 정상화 지원, 기후변화대응 굴비 포장재 개발 등을 건의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군에서는 참조기 양식 및 포장재·택배비 지원, 수산물 유통 기반 시설 확충,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추진 등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고 작은 다양한 수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오늘 건의 된 제안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와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수용하여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나주시의회 ‘표해록’ 인연, 나주-태주 양국 의회에서 이어져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 1박2일 일정 나주시의회 방문 [뉴스전남] 나주시의회와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는 상호교류로 우정을 강화했다.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오해평(吴海平)의장)가 나주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목적은 나주시의회와 태주시의회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루어졌다. 나주와 태주와의 인연은 ‘표해록’으로부터 시작됐다. ‘표해록(漂海錄)’은 조선 성종대의 나주 출신 학자 최부가 지은 표류기로,아버지의 상을 치르기위해 나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중국에 닿은 후, 조선으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태주시의회 오해평(吴海平)의장은 “나주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어려울 때 서로 도와가며, 앞으로도 친밀한 관계 유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
-
완도군,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성료
완도군,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뉴스전남] 완도군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20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선수단 총 7,000여 명이 참가해 검도, 농구, 배구, 수영, 육상, 축구, 태권도 등 총 24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18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22개 시군 선수단의 다양한 입장식에 이어 드론 라이트 쇼, 불꽃 쇼 등 화려한 볼거리는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축하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개회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개회식 입장상은 ‘최우수상’ 여수시, ‘우수상’은 신안군과 해남군, ‘장려상’은 광양시, 곡성군, 목포시, 담양군, 강진군, ‘스포츠 7330상’은 영암군이 수상했다.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3일간 경기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궁도(단체)에서 1위, 체조(단체)에서 2위, 볼링(여자), 산악, 테니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종합 시상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참여 상인 ‘화합상’은 장성군, ‘질서상’은 진도군, ‘응원상’은 화순군, ‘감투상’은 나주시, ‘우수 종목 단체상’은 전남야구협회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 설군 이래 최초로 전남 체육대회와 장애인대회, 올해는 각종 생활체육 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목포시, 2024년 하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추가 선정
, 2024년 하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추가 선정 [뉴스전남] 목포시는 지난 18일 2024년도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조길현)를 개최해 2024년 하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목포만의 경쟁력 있고 다채로운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권을 넓히고 연말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9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6개 업체 10개 제품을 신청 받아, 업체별 현장 점검과 목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5개 업체, 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조미김세트 2종((주)하이준) ▲목포가는김에 선물세트, 올바른김 선물세트(선일물산(주)) ▲국내산새우, 두절조기(범안수산식품) ▲뻘낙지(목포SEA수산) ▲가죽카드지갑(수에르떼공방) 총 5개 업체, 8개 제품으로, 다음달부터 기존 답례품을 포함한 총 62개 업체, 98개 제품이 제공되어 목포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드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로 목포를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답례품인 만큼 앞으로도 목포의 맛과 멋이 담긴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선정된 답례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
전라남도 통합의학박람회서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
신체활동 경연대회 사진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21일 장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주무대에서 100세 시대 팔팔한 삶을 위한 2024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신체활동이 낙상을 예방하고 기능적 능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활동 동기를 제공하고,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며 전반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선 22개 시군별 각 1팀 800여 명이 참가해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줌바댄스, 짐볼난타 등 다양한 경연을 펼쳤다. 최고령으로 참가한 92세 김순심(목포시 라인댄스) 씨는 “처음에는 운동을 잘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생활에 활력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심사는 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건강 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 비율 등에 따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통합의학박람회와 전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신체활동 경연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농업…유기농 중심·인증 다양화 등 절실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 [뉴스전남]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8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목표 및 6대 핵심 과제별 추진전략과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제시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농업기술 개발·보급)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생산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소비자 지향) ▲친환경농가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생산자 지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수출 촉진과 신규수요 창출(신시장 개척)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생태·환경 가치) 등이다.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도 설명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품목 다양화, 저탄소 인증면적 확산, 유기가공식품업체 육성, 친환경농식품 수출 확대 등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목표와 비전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이를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농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T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