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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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여객기 사고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 총력

무안군청 [뉴스전남] 12·29 여객기 사고로 특별재난구역이 선포된 무안군은 민생 회복 추경을 통해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계엄과 탄핵정국으로 위축된 경기에 더해진 12·29 여객기 사고는 무안군의 경제를 영하의 날씨처럼 꽁꽁 얼려 버렸다. 이에 무안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게 하고 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을 할 3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긴급추경을 설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사고 이후 꾸준히 요구되고 있는 민생회복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군의회와 협력하여 3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일상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게 된다. 추경예산 재원으로는 그동안 소비성 지출을 축소하고 교부세 확충 노력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254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쌀값 폭락에 따른 농가 소득보존 23억원, 초‧중‧고‧대학생 입학축하금 11억원 등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인 2,2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하는 등 민생회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군민 민생회복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민생회복지원금을 계획했다”며 “이번 추경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인정 도의원, '진도 신진,서경 어르신 복지시설 위문'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도의원, 민족 최대 명절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뉴스전남]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ㆍ진도)은 지난 1월 17일 새해 설을 앞두고 진도군 소재 신진노인복지센터와 서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진노인복지센터는 시설 내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센터를 개소하여 전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가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으며, 서경노인복지관은 노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다수의 노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김인정 의원은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한 후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인정 의원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의 정과 관심이 그리운 분들이 많은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상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은 곳까지 세심히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정 의원은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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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월 1일부터 접수

공익직불금 비대면신청 홍보물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스마트폰 등 비대면 접수는 2월 한 달간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로 농촌 거주와 영농종사가 3년 이상 등 추가적으로 소규모 요건에 맞는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의 면적 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면적직불금은 ha당 100만 부터 205만 원을 지원하던 것으로, 올해부터는 5% 인상된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을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강화키로 했다. 4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등록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의 자격 검증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실경작 여부,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11월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이 확정되면 12월부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과 자격 요건 등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통합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으로 직불금 신청이 간소화되고 편리해졌다”며 “농가에서는 경작하는 농지가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접수 기간에 신청하고, 준수사항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남군, 주민이 만든 관광지도“방문객 와글와글”

해남군, 주민이 직접 그린 관광지도“방문객 와글와글” [뉴스전남] 주민들이 관광객을 위한 추천 장소를 손으로 직접 그린 지도가 인기이다. 해남군 화원면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 즐길거리, 포토존, 체험거리가 있는 곳을 발굴하고 손으로 그려 지도를 만들었다. 화원면과 화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어촌협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화원면‘찐 사방지도’는 먹방편과 볼방편 2장으로, 화원면내 43개 마을 구석구석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총 망라되어 있다. 먹방편 지도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찐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마을별, 종류별로 구분해 연락처를 게재했으며, 구매가 가능한 과수 농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볼방편에서는 화원면의 대표 관광지인 오시아노 관광단지, 목포구 등대 등은 물론 마을 구석구석 이야기를 간직한 가볼만한 명소와 숙박지, 체험 농장 등을 다양하게 실었다. 특히 지도는 주민들이 직접 관련 소개 그림을 그려, 지도에 재미를 더하며 화원면의 숨겨진 진면목을 생생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도 제작에는 농촌협약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발굴된 활력 디자이너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화원면의 숨은 자원을 찾기 위해 43개 마을을 방문해 자원을 조사하고 핵심 자원을 선정했다. 발행된 지도는 화원면 이장단에 배포되어 43개 마을회관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면사무소와 호텔, 골프장, 식당 등에 배치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화원면은 최근 오시아노관광단지 호텔 개관 등으로 관련 먹거리,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주민들만이 알고 추천하는 사방지도를 제작해 해남의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과 경험을 선물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군은 시범적으로 실시한 화원면 지도 제작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5개 읍면을 비롯해 연차적으로 14개 전체 읍면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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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경제 활성화에 집중”...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공유

노관규 순천시장, “경제 활성화에 집중”...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공유 [뉴스전남] 순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비롯한 시정 현안을 각 기관·단체장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각 기관의 현안을 공유했으며, 시는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축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전략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정책 등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제와 더불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역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순천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역의 상황이 어떤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라면 지금쯤 중앙부처와 함께 내년 예산에 대한 논의로 분주해야 하지만 모든 게 멈췄다”며 “다행히도 순천은 중앙부처 공모에 매달리는 행정이 아닌 우리가 세운 계획으로 정부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일을 해와 크게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 시장은 또한 “최근 순천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순천이 타 지자체와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도시라 순천이 하는 일들은 브레이크보다는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며, 최근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의 일화를 언급하며 중앙부처에서 순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활로를 열고, 발사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시대를, 승주읍 일원에 620억 원을 투입해 그린바이오 혁신거점을 육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전력할 계획이다.

영광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추진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추진 [뉴스전남] 영광군은 군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민선8기 2025년'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2월 10일 백수읍, 염산면을 시작으로 5일 간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화는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 군정 주요성과와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비전을 비롯해 읍·면 발전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읍면 발전토의’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이목을 끈다. 읍·면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현안을 가지고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2025년에도 군민과 적극 소통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친절행정 실천으로‘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8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는 ▲2. 10. 백수읍, 염산면 ▲2. 11. 묘량면, 불갑면 ▲2. 12. 홍농읍, 법성면 ▲2. 13. 군남면, 군서면 ▲2. 14. 영광읍, 대마면 순으로 진행되며, 도서지역인 낙월면 군민과의 대화는 별도 일정을 잡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할머니 초등생 빛나는 졸업장 품에 안다

해남군, 할머니 초등생 빛나는 졸업장 품에 안다 [뉴스전남] 지난 13일 해남군 북일면의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졸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개교 100년이 넘어 제101회째인 졸업식인 점도 특별했지만 더욱 눈에 띈 것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는 어르신들의 모습이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이귀례(93세), 최원심(78세), 오향희(72세) 할머니. 지난 2019년 입학한 할머니 초등생들이 6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그야말로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은 것. 증손자뻘 졸업 동기인 9명과 함께 이날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은 지난 2019년 북일초의 입학생이 1명밖에 되지 않아 학교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당시 배움에 열정이 있던 할머니들이 함께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마을 이장들이 추천해 총 6명의 할머니들이 입학을 하게 됐고, 최종 4명이 당당히 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김옥심 졸업생(94세)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나머지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함께 북일면 장학회 등에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김옥심 할머니는 졸업식 이틀 뒤 별세하셨다.) 아들 딸, 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한글 쓰기부터 시작했던 지난 6년간의 초등과정이 생애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원심, 오향희 할머니가 배움열정상을, 최고령인 이귀례 할머니는 도전성취상을 수상해 더욱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할머니 초등학생은 학습과정상 기존 학생들과의 진도가 달라지는 등 시행상의 어려움이 생겨 2019년 입학생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할머니들의 열정에 보답하듯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해남군 최초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전국의 도시 학생들을 유치하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던 북일초와 두륜중에 60여명의 전학생이 찾아오는 등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농촌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은 해남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할머니들은 연세가 많아 중학교 과정까지 학교를 다니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상급학교의 진학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배움에의 끝없는 열정은 앞으로도 그대로이다. “배움에 나이는 없어요! 할머니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할머니들의 열정에 지역사회가 힘차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민생경제 활력 모색’

, 장 보는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 [뉴스전남]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속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중이다. 광양시는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장 방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산단입주기업협의체, 신금산단협의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 1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 20일 중마시장, 21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 및 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설 대목 체감경기와 물가 변동상황 등을 꼼꼼히 살핀 정 시장은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23일에는 광영상설시장, 24일은 옥곡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전통시장 방문 행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연휴 기간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민생안정 소비 진작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에 500억에서 800억으로 확대했다. 광양사랑상품권은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1달간 사용한 금액의 15%가 한시적으로 특별적립되며, 광양시는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누적 금액 5만 원 이상을 결제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3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지역과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새해에는 시민들의 삶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515개 마을 빈집 실태조사 나선다

고흥군청 [뉴스전남] 고흥군은 1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군 자체적으로 16개 읍·면 5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구석구석 살펴 빈집을 1~3등급으로 나누어 조사할 계획이다. 빈집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빈집 소유자, 건축연도, 면적, 빈집 활용계획(매각·임대)과 빈집 보유 이유(유산, 과도한 철거비용, 세금 부담) 등을 체계적으로 꼼꼼히 확인하여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 1~2등급(1등급 양호, 2등급 정비 필요) 빈집에 대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매각·임대 등 고흥군 귀농어귀촌 홈페이지에 게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인구 유입과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3등급(철거 필요)으로 분류되는 주택에 대해서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철거 지원비 1동당 200만 원을 지원하여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빈집 정보를 제공해 농어촌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 지역 활성화위해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발굴 나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미래 산업용지 수요 적기 제공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 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 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작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전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해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민간 투자유치에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전남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한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역 산업단지는 준공 80개소, 조성 중 28개소 등 총 108개소다. 산업용지 9천132만㎡ 중 8천60만㎡가 조성 완료돼 조성률 88%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양률은 분양공고 면적 대비 98%를 보이고 있다.

나주시, 2025년도 산림‧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138명 채용

나주시, 2025년도 산림‧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138명 채용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도 산림·녹지 분야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38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산림과 녹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채용된 인력은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및 등산로 정비 등 15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녹지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녹지 환경 정비와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나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나주시민회관(나주시 남산길 23)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녹지와 산림 환경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자원이다”며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나주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국가유공자에게 후원물품 기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정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으로부터 4억 원 상당의 꾸러미 후원물품을 기탁받고 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1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4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정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장, 이연득 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장, 김춘일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전남지역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4억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용품 8종으로 총 2천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표법인으로서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지역 발전에 애써준 것에 늘 감사하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 이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을 위해 디딤씨앗장학금 지원, 후원 물품 지원, 김장·연탄 나눔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전남도-애경산업-(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해 생필품(50억 원)을 기탁한데 이어 2022~2025년 아동·청소년 희망나눔 장학금(1억 8천만 원) 지원, 2023~2024년 전남 사회복지시설 124개소에 후원물품(92억 5천만 원)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그 공로를 높이 사 김정안 회장에게 2024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전남자치경찰위, 안전한 설…치안·교통대책 머리 맞대

전남도자치경찰위 정기회의 [뉴스전남]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올 들어 첫 정기회의를 열어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점검하고, ‘전남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통계 관리계획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예산도 논의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전남도경찰청으로부터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보고받고,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연휴 기간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일간의 장기 연휴로 전체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 전통시장 주변, 귀성·귀경이 집중되는 혼잡 예상 지역에 경찰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 활동을 펼쳐 귀성객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통계 관리계획안’의 경우 주요 사건사고 대한 보고 체계, 자치경찰 관련 통계 수합, 자치경찰 관련 민원 관리 등 자치경찰과 관련된 주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검토·보완해 의결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의 올 한 해 예산은 총 132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전환사업(경찰청 재배정)은 총 26개 사업으로 3억 원 증가한 93억 원이며, 자체사업은 13개 사업 24억 원, 운영경비 11억 원, 국비사업 4억 원이다. 위원회는 또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계획안 ▲무인비행장치(드론 순찰대) 운용계획안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및 모집·선발계획 ▲전남자치경찰수색견 센터 설립 추진 경과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 ▲범죄예방 관리구역 운영활성화 정비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올해 2기 자치경찰위원회 2년차를 맞아 위원회와 전남도경찰청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남형 자치경찰제를 정착,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박차

2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방안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을 개발하고, 전남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전남 다문화교육 대전환’을 시작하며,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이중언어동아리 37팀을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60팀으로 확대했다. 또,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 24팀과 다문화교육 강점개발 정책학교 9교를 운영하며, 전남 학생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유학 온 대학생을 이주배경 학생과 1:1로 연결해 모국어 학습과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해 큰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이 사업을 2025학년도에도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이중언어 학습 기회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도 병행한다. 2024년에는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을 새롭게 시작해 입국 초기 이주배경 학생들이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5학년도에도 정책학교 특별학급 내 한국어 학급(13학급) 운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역별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담당자들이 모여, 이주배경 학생 지원을 포함한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신설된 글로컬교육협력과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 이중언어교육 ▲ 맞춤형 한국어교육 ▲ 국제교류 ▲ 외국어교육 등 이주배경 학생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 개발과 지역사회의 공생 실현을 목표로 ▲ 한국어교육 강화 ▲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 다문화 감수성 함양 ▲ 지역사회 기반 지원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의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주배경 학생들이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강점 개발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농업 선제 대응’ 나주시, 신규 농촌진흥사업 올해 시범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시범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시범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노동력 절감 등 미래농업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목표로 분야별 최신 기술 보급, 시설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과수기술, 소득작물, 식량작물, 스마트팜TF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총사업비 16억775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수기술 분야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묘목·덕시설)’, ‘이상기상 극복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등 5건이다. 소득작물은 ‘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채소일사·강우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수처리 장치를 이용한 시설원예작물 병해 예방 및 방제기술 보급’, ‘양파 토양전염성 병 예방 토양처리제 지원’ 등 4건이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1개소)’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및 조건은 사업 예정지가 시 관할에 있으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실거주자로 관련 법규와 시행 지침 기준에 부합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이다. 2월 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새롭게 시범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은 급변하는 미래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데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 보급을 통해 농촌진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농업이 유망직업입니다”청년농업인 모집

해남군청 [뉴스전남] 해남군은 지역 차세대 농업리더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농업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경력 3년 미만인 만 40세 미만의 예비농업인이나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가구당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89명을 포함,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남 최대 규모인 276명의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시군 중‘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젊은 농부 육성으로 농업 부문과 농촌 공동체에 지속적인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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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1일 전라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태석)과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분야인 배터리 재제조와 안전관리 기술개발 및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산업 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이뤄졌다. 3개 기관은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 ‘전기차 국민운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기술 개발’, ‘친환경 관련 산업 육성 및 첨단 검사 기술개발’ 등 분야별 상호 협력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재생 원료 인증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등 주요 제도에 대한 규정을 담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전남도와 지난해 선제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 기획과제를 도출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시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분야 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육성 기반을 공고히 마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 오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나주시는 혁신산단 내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센터와 현재 설계 중인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 환경정보센터 구축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산업의 집적화를 이룰 수 있는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이어 “본 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양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454억원 규모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7년 개원 예정인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 정보 등을 확보해 화재를 비롯한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은 관련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 친환경 유기질 비료 우즈베키스탄 첫 수출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2일 광양 봉강면의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BSAC)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첫 수출되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 ‘소수나다’의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끈 경제사절단이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성과다. 전남도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도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10톤의 ‘소수나다’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국제 인증과 특허를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수출은 도의 체계적 지원과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노력이 얻은 결실로, 지역 중소기업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수출 실적이 200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 17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으며, 2월부터 광양항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초청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통상닥터 컨설팅, 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강진 초록믿음, 2024년 매출 161억 전년대비 2.1배 껑충

[뉴스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중인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초록믿음’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초록믿음의 총매출액은 16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강진군이 직영하는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경우 2024년 매출액은 15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인 1억300만원의 15배 성장을 기록하며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2024년 추진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초록믿음은 강진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직거래사업단, 로컬푸드 등 강진군이 운영·관리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강진군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쌀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2024년 강진쌀의 총 매출액은 99억7,6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33억4,400만 원 대비 198%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을 통한 매출은 4억3,800만 원으로 6,738포대가 판매됐다. 제주도 강진쌀 매출은 군과 RPC(미곡종합처리장) 간의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물류비 지원 정책을 통해 12만4,871포대 판매로 58억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의 물류비 지원과 신규 입점업체 발굴 등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 덕분에 가능했다. 더불어 강진반값 관광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함으로써 매출 증ㄹ대를 가져왔다. 로컬푸드 분야에서도 강진군의 지원이 돋보인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과 강진완도축협 하나로마트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각각 33억8,300만원, 9억1,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군에서 포장재 지원과 각종 보조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제공한 결과다. 직거래사업단의 경우, 대도시에서 개최된 직거래 행사와 지역축제 연계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2024년 직거래사업단의 매출은 2억8,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배를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수도권 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등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초록믿음은 단순한 판매 사업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정책과 연계해 초록믿음의 매출 목표를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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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겨울바다.. 다도해 풍광 매력 흠뻑 느끼세요!"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최근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유행함에 따라 새해 겨울바다를 감상하면서 재충전할 스테이케이션 여행지로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을 추천했다. 여수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럭셔리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스테이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힌다. 오션뷰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다도해 풍광을 만끽할 수 있고 여수해상케이블카, 크루즈, 낭만포차, 돌산대교 등 야경 명소를 둘러보면서 여수 겨울 바다의 낭만도 흠뻑 느낄 수 있다. 갓김치, 서대회무침, 게장백반 등 여수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는 미식여행도 매력이다. 완도는 국내에서 대표적 해양 치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지명사십리해변에 위치한 해양치유센터에서 바닷물을 이용한 수중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16개 치유 요법 시설을 체험하며 육체의 피로를 날려 보낼 수 있다. 해변 근처에 오션뷰 풀빌라, 리조트, 한옥스테이 등 다양한 숙소가 조성돼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 장보고유적지를 둘러보고 완도 특산물 전복 요리를 맛보며 완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진도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진도대교와 가계해변 인근에 조성된 리조트, 펜션 등 숙소에서 조용한 힐링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낙조 경관 명소 세방낙조 전망대, 명량대첩기념관, 운림산방, 진돗개테마파크 등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바닷장어요리, 진도 해산물 한정식과 전통주 홍주 등을 맛보며 눈과 입이 호강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비교적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여행하기 좋다. 다도해와 두륜산, 달마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세계문화유산 대흥사, 두륜산 도립공원, 땅끝마을, 천년고찰 미황사 등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한옥 호텔이나 감성적인 펜션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해남 고구마빵, 닭코스요리, 삼치회 등 지역에서 자란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1월에 선정된 4개 지역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만끽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소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전남도의 겨울바다를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매월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목포 신안 순천 장흥 곡성 등 전남 8개소 선정"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8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보다 2개소 늘어난 것으로, 전남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이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빅데이터 분석,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2년마다 선정하며, 올해로 7회째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엑스포해양공원 ▲죽녹원&관방제림 ▲섬진강기차마을 ▲목포근대역사공간&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 ▲퍼플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7회 연속 선정된 세계적 생태 관광지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계를 자랑한다. 엑스포해양공원은 세계 유일의 빅오쇼,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해양레저 관광지다. 죽녹원&관방제림은 아름다운 대나무 숲과 300년 이상 고목이 어뤄진 생태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소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한 전국 유일의 기차를 테마로 한 섬진강의 절경과 함께 매년 열리는 세계장미축제가 매력 포인트다. 목포근대역사공간&목포 해상케이블카는 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관광지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더해진 명소다.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매화의 군락지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매실이 익어가는 2천여 개의 숨 쉬는 항아리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섬이며,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도 선정돼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47만 그루의 아름다운 편백이 뿜어내는 힐링과 웰니스의 대표 여행지다. 무장애 데크길과 맨발 황토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다. 전남도는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 평가지표를 철저히 분석하고, 시군 담당자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한 보완 사항을 반영해 후보를 추천했다. 이러한 체계적 준비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가 더 많이 선정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안군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를 위한 교육 실시.."학교는 난생처음, 엄빠랑 함께하면 두렵지 않아요~"

[뉴스전남] 신안군은 지난 18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중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 교감선생님을 초빙해 취학 전 준비 사항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2회기에 걸쳐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금융교육에 대해 실시했으며, 부모와 함께 만드는 케이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이*수(압해읍) 씨는 “처음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돼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걱정했는데 신안군에서 저와 같은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라는 다짐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녀가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을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고 말하고, “모든 자녀가 잘 적응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군의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부모가 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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