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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의사 집단행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위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총괄대책반, 응급의료지원반, 홍보대책반, 대외협력반 등 6개 부서 8개 반으로 구성되며,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이후 22개 시군과 영상 회의를 진행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시군에서도 의사 집단행동 대응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협회,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필수 의료기능이 유지되도록 의료현장 상황 파악과 진료 시간 연장 등 비상진료대책 추진으로 의료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종합병원 응급실 등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평일 진료시간 확대 ▲공공병원 및 보건소 야간진료체계 가동 등 의료기관 집단 휴진에 대비·대응 중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함께 의료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위기 상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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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실시간 생활 | 건강 기사

  • 순천시 희귀 철새 흰기러기 순천만에서 첫 포착!
    [뉴스전남] 순천시는 지난 1일 아침 8시 30분에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흰기러기 1마리가 첫 관찰됐다고 밝혔다. 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몸길이는 64㎝ 에서 76㎝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나 날개 끝은 검은색이다. 주로 알래스카, 북동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기러기 무리에 섞여 소수가 관찰되는 희귀 조류다. 순천만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에 참가한 탐조객이 흑두루미와 큰기러기 사이에서 볍씨를 먹고 있는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 탐조객은 12월 첫날, 순천만에서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이 한국의 겨울철새 탐조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리와 걷기를 결합한 순천만 탐조 여행에서 희귀철새를 만나는 행운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탐조대에서 흑두루미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겨울철새를 80미터 거리에서 근접 탐조가 가능하다. 탐조 프로그램은 7세 이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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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함평군4-H회, 겨울밤 빛축제에 대형 4-H클로버 조형물 전시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의 4-H회(한국4-H함평군본부,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11월 26일 개막한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를 기념해 축제장에 대형 4-H클로버 조형물을 전시했다. 올해 빛축제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 설치, 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함평군4-H회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단체를 상징하는 4-H클로버 조형물을 설치해 함평 겨울밤 빛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의 함평군4-H회의 참여는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함평군4-H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H 이념을 실천하며 청년이 잘사는 농촌, 지역이 활성화되는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4-H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랑과 봉사 활동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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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전남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전남 5곳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선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도록 상담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마음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은 41개소다. 상담 서비스는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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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진도군,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뉴스전남]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의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9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4개 마을의 경로당에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치매 예방 체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원예‧공예 프로그램 등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인지 선별검사 등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힘들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편했다”라며, “자주 잊어버리던 것들이 수업 덕분에 많이 개선되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상반기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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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목포YMCA 청소년문화센터, 목원동에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
    [뉴스전남] 목포YMCA가 운영하는 목포시 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과 함께 생기있는 원도심 만들기에 나섰다. 목포시 청소년문화센터는 올 상반기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죽동 주차장의 노후화된 계단을 채색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번에는 목원동 마인계터 마을의 빈 벽에 낭만 항구 목포의 케이블카를 그려 마을을 화사하게 만들어주었다. 이수진 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손길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우리 모두가 뿌듯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품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현주 동장은 “이번에도 목원동을 위해 청소년들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원도심의 분위기를 바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목원동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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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무안군, 제2기 무안 신도시 시니어 대학 수료식 개최
    [뉴스전남] 무안군은 29일 남악복합센터 공연장에서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무안신도시 시니어 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재원 원장, 수료생 47명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 및 개근상, 정근상 등 표창장을 24명에게 수여하고,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배움에 열정과 노력을 다한 수료생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기반 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신도시 시니어대학은 지난해부터 남악,오룡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교양, 건강, 지식습득, 시사 정보에 대한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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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30
  • 강진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뉴스전남] 강진군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감시기관인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강진군 보건소는 한랭질환 발생 현황, 주요 특성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전국에서 401명(사망자 1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전남은 13명(사망자 1명)이 발생했고 강진은 환자가 없었다. 전체 발생 환자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118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69명(17.2%), 50대 62명(15.5%) 순이었다. 65세 이상이 51.6%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로는 75%가 실외(길가, 주거지 주변, 논 등)로 확인됐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표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으며 방치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초겨울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의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소아, 추위에 대한 인지가 어려운 음주자, 겨울철 야외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외출 전 외부온도 확인과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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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 전남도, 올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1만9천여명 혜택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올 한 해 1만 9천여 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가사간병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1천6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가운데 28일 도청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남사회서비스원, 22개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제공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공무원, 제공기관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업무 유공자 도지사 표창, 우수사례 및 신규사업 공모 수상자 원장상 수여,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 주도의 복지서비스가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29개 사업을 추진해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 등 1만 9천211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건강 증진, 심리 지원, 가사간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했다. 또한 385개 제공기관에서 1천651명의 제공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전남도와 협력을 통해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재가 서비스를 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476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연륙되지 않는 섬 등 서비스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홍보를 강화해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 섬 주민 592명에게 노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도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4년 한 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사업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도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리도록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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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영광군,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 운영
    [뉴스전남] 영광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장애인과 직접 소통하는 장애친화 영광을 만들기 위해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를 12월부터 운영한다.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는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소통창구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사항은 무엇이든 평일 업무시간(9시 부터 12시, 13 부터 18시) 내 영광군 행정전화로 문의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우선 접수민원으로 처리되며, 결과 및 과정을 평일 기준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감동주는 주민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친절하고 신속한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접근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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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열고 청소년문제 논의
    [뉴스전남]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이 26일 영암읍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에 나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발견구조 △복지지원 △의료·법률 △멘토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들은 도박·성매매 등 청소년문제 확산 상황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의 발젼과 상담·교육 등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총회 이후 위원들은 지역민 20명과 ‘나눔 쿠기 만들기’로 청소년들에게 나눠줄 간식을 만들었다. 최옥주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라고 말했다.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에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있는 군민과 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안내는 061-470-1004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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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함평군,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유입 사전차단 총력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부터 1월 사이 겨울 철새 유입이 최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이러스가 가금농가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과 주요 국도변에 대한 소독을 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장 인근 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금농가에는 매일 소독을 독려하고 철새 유입 방지 대책을 SMS로 홍보하고 있다. 종오리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 고위험 농장 4곳에는 농가 초소를 운영해 차량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임만규 부군수는 “악성 가축전염병은 농가뿐 아니라 지역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빈틈없는 소독과 함께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질병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전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며 비상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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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신안군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뉴스전남] 신안군은 지난 26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14개 읍·면에서 2024 신안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여성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 이웃 및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는 31,420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4,883세대 및 경로당 413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포장재료를 분해기간이 500년이 걸리는 스티로폼 대신 현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이 제안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상자를 4년째 제작·사용하고 있다. 최근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좋은 마을 금상을 받은 의미를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올해는 7,000개의 종이상자를 제작했다. 김장 행사에 참석한 최미숙 의원은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스티로폼 사용의 환경적 영향을 늘 안타깝게 여기던 중 종이상자 도입을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이 제안이 꾸준히 실천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 있고 뜻깊게 생각하며 이런 작은 변화가 더 큰 환경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미영 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장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행복과 나눔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신안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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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나주시, ‘365일 시간제 보육’ 2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
    [뉴스전남] 맞벌이, 입원, 야근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 대비해 365일 자녀 안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주시 보육 정책이 적극 행정 분야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은 민선 8기 공약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이행의 일환으로 지난해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과 같은 사정으로 긴급히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나주시 시간제 보육실은 2023년 1호점 킨더브레인어린이집(빛가람동)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2호점 남평어린이집(남평읍), 11월 3호점 궁전어린이집(송월동)을 지정, 운영해 주요 권역별 연중무휴 보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경진대회엔 전국 지자체에서 13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시는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인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 사례를 제출해 전체 12위로 우수상인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한 나주형 보육 정책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용 대상은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에서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로 해당 어린이집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365일 시간제 보육실은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자녀를 돌봐준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신과 출산, 미취학 자녀 돌봄, 교육 복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써온 결과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이 2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며 “우수사례 수상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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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가온뜰협동조합-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체결
    [뉴스전남]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온뜰협동조합과 11월 2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 및 지역 사회 살리기 일환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은 물론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성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며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산면 다목적회관 내 가온뜰카페가 2024년 12월 2일부터 정식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온뜰협동조합과 장흥지역자활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11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고, 결핵 검진도 같이 실시했다. 우리 사회에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결핵환자의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 및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흥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 검진 차량 내 흉부X선 검사를 받았고, 실시간 판독으로 유소견자로 분류된 이들에게는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결핵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할 경우 소매로 입·코가리기 등을 하여야 하며 이상 증후가 보일 시 결핵 검진을 하도록 권고 및 독려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 중요하다”며 건강과 안전을 더욱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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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진도군, 복지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뉴스전남] 진도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모자보건사업 중 하나로 임산부와 만 2세 영아 가정에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영아 발달 상태 검사, 영양‧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2023년도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고, 영양사와 협업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똑똑엄마 금쪽아가’)를 제공하며, 임신기간을 포함해 3세까지 1:1 맞춤형으로 영양‧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산모 우울·미혼모·장애 산모 등) 지속 관리, 사례 회의를 통한 다문화가정 등 맞춤형 지원, 출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해 지원, ‘행복한 보배섬 엄마 모임’을 통해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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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장흥군, 호남권역 트라우마센터 연계 수해 재난심리회복 지원
    [뉴스전남] 장흥군은 20일 수해 피해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흥읍 예양1구 마을주민 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주민의 심리적 어려움 정도를 측정하는 사전척도검사(사건충격척도,불안,우울 등), 안정화프로그램(심호흡법, 나비포옹법), 사후척도검사, 심리안정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평상 시에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트라우마센터는 전국 5개권역 수도권(국가트라우마센터), 강원권(국립춘천병원), 충청권(국립공주병원), 호남권(국립나주병원), 영남권(국립부곡병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해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재난·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정신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있는 군민들을 위해 매주 2회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불안‧자살 등 정신건강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64-0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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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영광군, 백합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하다.
    [뉴스전남] 영광군은 20, 21일 총2일 간 백수읍, 염산면 해역 일원에 총 6톤의 백합을 방류했다. 이 행사는 영광해역의 실질적인 수산자원조성 및 어자원 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해양생태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백합은 고급 패류로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백합은 약 3, 4cm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조개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어촌계장들은 “현재 백합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방류로 인해 백합 생산량이 증대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어업인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건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백합 방류가 어촌의 실질적인 소득 등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합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백합어장 생태복원 연구용역을 통한 백합어장의 실태분석 및 갯벌 생태복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으며, 백합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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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무안군, 제4회 무안YD페스티벌 ‘1회용품 없는 축제’로 환경보호 앞장
    [뉴스전남] 전남 무안군은 제4회 무안YD페스티벌을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하여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무안군은 축제기간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했으며 개인용기(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 쌀 1kg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반납과 개인용기(텀블러) 지참에 적극 동참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 김산 군수는 “1회용품 없는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여 업체와 방문객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회용기와 개인 용기(텀블러) 사용을 적극 장려하여 무안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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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전남도,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속도낸다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대형선박 메가 블록 등 제조·운송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면 대불산단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학교, 도시재생지역 등 도시 권역에 국한됐으나,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노후산단’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 외에도 전남도는 산업부 공모에 대비해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전담팀(T/F)을 구성했으며, 현장 실사를 거쳐 가장 시급한 구역을 중심으로 공모 대상 지역을 재조정했다. 이후 산업부, 한국전력공사 등을 찾아 직접 메가 블록 운송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설득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선 지중화 외에도 자동화·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대불산단 블록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조선산업 다각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선 지중화 공모는 2025년 사업이 마지막이다. 전남도는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추가 전선 지중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의 지속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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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영암군, 병원 퇴원 후에도 집에서 걱정 없이 돌봄 받으세요
    [뉴스전남]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영암군이 돌보고 있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쳐 집에 가고 싶었다. 아직 움직임 불편해서 제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영암군에서 의료에서 돌봄, 밑반찬까지 지원해 줘서 한시름 놨다.” 영암 도포면의 지체 하지 장애인 A 어르신은, 올해 대퇴부 골절로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얼마 전 퇴원했지만, 앞으로의 집 생활이 걱정이었다. 청력장애가 있는 아내에게 온전히 기대기에는 미안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A 어르신의 마음을 영암군이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달래주고 있다. A 어르신은 현재 영암효요양병원의 의료,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의 돌봄과 밑반찬 지원 등을 받으며 부담 없이 집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복지정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난달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에 돌입했고, A 어르신을 포함한 4명을 돌보고 있다.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지역 복지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주민에게 한달 평균 71만6,500원의 한도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영암효요양병원은 방문 진료와 복약지도,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밑반찬·이동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받을 의료급여수급자는,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내부 사례회의를 거쳐 사업 참여자를 결정해 서비스에 나선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의료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촘촘한 지역통합돌봄 체계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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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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