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장세일 영광군수,"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최우선 과제 추진"
[뉴스전남] 영광군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는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참석했고, 회의를 주재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정국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어가겠다”라며 “모든 공직자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적 타격이 큰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 저소득·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와 기금 등을 활용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버팀목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원 강화 ▲농수축산업 경영안정 및 소비확대 지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시책 확대 ▲군민 행복정책 추진 등이다. 또한,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보호, 서민경제 안정,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 등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세일 영광군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 민생안정대책과 관련하여 오는 23일 11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완도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 걸어봐!” 6일 개막
[뉴스전남]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라는 주제로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 ▲범바위 기(氣) 치유 ▲별별 버스 ▲별이 빛나는 청산도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슬로우 컬러 런) ▲줍깅 챌린지 등이다.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는 슬로길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청산도 특산품을 제공한다. ‘범바위 기(氣) 치유’는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고도 불리는 청산도의 명산 보적산 범바위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기 체조를 하며 기 치유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는 은하수 사진 촬영 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별별 버스’는 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청산도를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와 ‘별별 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에 참가자를 모집하며, ‘별별 버스’는 4월 6일, 12일, 13일, 20일 총 4회 운영된다.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는 4월 13일과 20일, 2회 진행되며 1회 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줍깅 챌린지’는 친환경 봉투를 배부해주고 슬로길 투어 후 쓰레기를 담아오면 청산도 특산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엽서를 쓰면 1년 뒤 발송해주는 ‘달팽이 엽서 보내기’, ‘유채꽃 버스킹’, 특산물 판매 장터와 다양한 전시·체험 등도 준비했다. 4월 6일에는 나비를 날리는 ‘나비야, 청산가자’와 함께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군에서는 4월 한 달간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후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면 1층 프로그램 이용료를 30% 할인(평일)해주고,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봄에는 유채꽃 향이 가득한 청산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 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을 수상했다.
-
박지원 연일 통합 강조, ‘민주당 통합 단결 윤석열 독주정권 심판..해남·완도·진도 통합 곧 지역 발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sns와 방송을 통해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이 모두 통합 단결해서 윤석열 독주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통합 단결을 강조하고 있고, 해남·완도·진도에서는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과 관련하여 “민주당은 통합과 단결로 윤석열 독주 정권과 더 강하게 투쟁, 심판하는 민주당이 되야 한다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여기에 실패하면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당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목귀월래(木歸月來)’를 이어가며, 내부적으로 선대위원장 상향식 인선, 본부장 인선, 특보단 구성 등 동백꽃 선대위 구성, 외부적으로는 세대 통합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측은 박지원 예비후보 선대위를 ‘동백꽃 캠프’라고 정한 이유는 해남, 완도, 진도 대도약을 위해서는 대통합이 그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분열의 정치를 넘어 통합의 정치로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해남·완도·진도 3군의 상징인 동백꽃을 선대위 상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원장은 방송과 공식 일정은 물론, 지역에서도 동백꽃을 항상 가슴에 다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원 동백꽃 선거캠프는 지난 2월 9일, 이종록 전 해남군의장을 선대위원장 영입, 분야별 본부장 구성을 1차 완료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명현관 현 해남군수, 윤영일 전 국회의원 선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낸 ‘통합의 아이콘’이다. 동백꽃 캠프는 앞으로도 청년, 여성 인재를 지속 영입하고 완도·진도 선대위도 통합형으로 구성하여 조만간 지역민께 보고할 예정이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 청년·어르신·육아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일 해남 청년지지 선언에 이어, 17일 완도 청년 영농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지역소멸 위기라며 ”민주당이 발표한 <출생기본소득>과, 전남도와 지자체가 협약해 추진하는 <출생수당>은 지방의 청년, 여성, 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관련 예산 및 제도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또 지역 청년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외지 청년들이 지역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교육을 시키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귀농·귀어 정착지원금 확대,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파격 지원,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지난 16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해남읍 소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전라남도, 각 군과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확대 방안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다 여기에 더해 국가적 차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교육, 복지, 재정 등 모든 행정에 고령화 실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서남권 공공아동병원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1월 26일 해남에서 열린 전남의대 유치 경과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바가 있으며,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대 증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남에 국립의대 또는 공공형 의대를 설립해야 정책의 진정성이 담보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윤재갑 예비후보 , “ 허위보도 언론사 무관용 엄중 대응할 것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가 24일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 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신문은 지난 2월 23일자 <군민 모르게 의장 선출하자’ 교황식 회귀>제하의 기사에서 ‘공교롭게도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군의원들이 개정안 통과를 주도함으로써 뒷얘기도 무성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며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는 허위내용을 보도했다는 것 . 또, 해남우리신문은 데스크칼럼 면에 ‘해남군의회 선출방식 전환을 이끈 이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 8명’ 이라며 마치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에 개입한 것으로 오인 ,혼동할 수 있는 왜곡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르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방식은 입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어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 변경에 개입할 여지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기사는 명백한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도이며 독자와 군민들로 하여금 윤재갑 후보가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오인.혼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악의적인 기사"라고 비판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허위 보도로 본 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이 보도 이후 선거구민과 각종 지역 신문사에서 사실관계 확인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제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허위,왜곡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인상
[뉴스전남]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철)는 지난 2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액을 기존 월 110만원에서 40만원 인상된 월 15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주민의견 수렴 방법으로 공청회를 채택했다. 이후 지난 7일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하는 것에 대다수는 동의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인상하자는 의견, 의정비 지급을 의원별로 차등 지급하자는 의견 등도 있었다. 지난 22일 제2차 회의에서는 공청회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안을 최종 의결했다. 다만, 위원회는 의정활동비가 큰 폭으로 인상된 만큼 시의원들의 활동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보고서를 2년마다 한 차례 이상 발간할 것을 순천시의회에 권고했다.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순천시의회의장에게 의정활동비 결정현황을 통보하고, 순천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하면 의원들에게 인상된 의정활동비가 지급되게 된다.
-
-
강진 청자축제 ‘봄의 서막’ 알리며 흥행가도
-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봄의 서막’을 알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소 쌀쌀하고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23일, 24일 이틀간 5만명 가까운 인파가 축제장에 몰려 강진 청자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에는 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청자축제 주무대를 꽉 채운 5,000여명의 인파는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가 북적거렸다. 키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봄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물레성형과 불멍캠프, 장작패기, 봄봄슬라이드 등에 8,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체험의 소중함을 만끽했다. 무안에서 온 한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과 사위, 두 손녀와 함께 장작패기에 도전해 즐거웠다며 호기롭게 웃었다. 특히 올 청자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 싱어롱쇼인 브레드이발소를 선보였다. 24일 청자축제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공연을 펼쳤다. 축제장 주무대에는 3,000여명이 운집했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800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 장흥에서 어린 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강진의 지인으로부터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브래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1일과 2일에도 공연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 청자축제장 나들이도 많이 띠었다. 이들은 여행사 등을 통해 강진으로 와 고려청자를 살펴보고 고려시대 의상을 입어보며 천년 문화의 정수를 느꼈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다프네(23)는 “말로만 듣던 셀라돈(청자)를 보니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가 여기서 비롯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함께 온 이집트 출신 유학생 수루(27) 역시 연신 엄지척을 치켜들며 서툰 한국어로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가면 강진여행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의 이색적인 축제 참여도 이어졌다. 화훼1번지답게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고려청자가 구워지는 온도인 1,300도를 상징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300송이의 장미를 일일이 손에. 쥐어주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강진 청자축제장은 이와 더불어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도 선보여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됐다. 일부 민간요는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VR체험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역시 호기심을 자극, 청자에 대산 관심도를 높였다. 24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 축하쇼에는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서지오, 현진우 등이 출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여흥을 안겼다 . 강진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암면 백련사 동백축제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대부분 버스를 대절해 왔다. 이들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호젓함을 느꼈다. 현장사진 인화, 탁본체험, 무료 동백차 시음으로 남녘의 봄을 소소하게 즐겼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에 얼마나 기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오는 3월3일까지 계속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 개막 초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고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으로 강진의 신선하고 다양한 1차 농수축물을 구매해 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진군은 이어지는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뉴스
- 문화
-
강진 청자축제 ‘봄의 서막’ 알리며 흥행가도
-
-
박지원 연일 통합 강조, ‘민주당 통합 단결 윤석열 독주정권 심판..해남·완도·진도 통합 곧 지역 발전’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sns와 방송을 통해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이 모두 통합 단결해서 윤석열 독주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통합 단결을 강조하고 있고, 해남·완도·진도에서는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과 관련하여 “민주당은 통합과 단결로 윤석열 독주 정권과 더 강하게 투쟁, 심판하는 민주당이 되야 한다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여기에 실패하면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당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목귀월래(木歸月來)’를 이어가며, 내부적으로 선대위원장 상향식 인선, 본부장 인선, 특보단 구성 등 동백꽃 선대위 구성, 외부적으로는 세대 통합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측은 박지원 예비후보 선대위를 ‘동백꽃 캠프’라고 정한 이유는 해남, 완도, 진도 대도약을 위해서는 대통합이 그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분열의 정치를 넘어 통합의 정치로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해남·완도·진도 3군의 상징인 동백꽃을 선대위 상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원장은 방송과 공식 일정은 물론, 지역에서도 동백꽃을 항상 가슴에 다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원 동백꽃 선거캠프는 지난 2월 9일, 이종록 전 해남군의장을 선대위원장 영입, 분야별 본부장 구성을 1차 완료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명현관 현 해남군수, 윤영일 전 국회의원 선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낸 ‘통합의 아이콘’이다. 동백꽃 캠프는 앞으로도 청년, 여성 인재를 지속 영입하고 완도·진도 선대위도 통합형으로 구성하여 조만간 지역민께 보고할 예정이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 청년·어르신·육아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일 해남 청년지지 선언에 이어, 17일 완도 청년 영농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지역소멸 위기라며 ”민주당이 발표한 <출생기본소득>과, 전남도와 지자체가 협약해 추진하는 <출생수당>은 지방의 청년, 여성, 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관련 예산 및 제도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또 지역 청년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외지 청년들이 지역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교육을 시키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귀농·귀어 정착지원금 확대,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파격 지원,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지난 16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해남읍 소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전라남도, 각 군과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확대 방안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다 여기에 더해 국가적 차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교육, 복지, 재정 등 모든 행정에 고령화 실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서남권 공공아동병원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1월 26일 해남에서 열린 전남의대 유치 경과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바가 있으며,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대 증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남에 국립의대 또는 공공형 의대를 설립해야 정책의 진정성이 담보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 뉴스
- 정치
-
박지원 연일 통합 강조, ‘민주당 통합 단결 윤석열 독주정권 심판..해남·완도·진도 통합 곧 지역 발전’
-
-
백재욱 국회의원 예비후보 “영암 월출산 관광특구 조성”
-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 15일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백재욱 예비후보가 영암 월출산 관광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재욱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호남의 금강, 월출산은 우리 고장 영암의 가장 소중한 보물로, 국립공원 월출산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열어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영암이 생태관광과 함께 마한의 심장으로서 테마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발굴 및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학술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월출산 국립공원을 인근의 곤충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월출산 일대를 생태관광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출산의 우수한 역사와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자원관 건립과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암벽등반장, 자연놀이터 등을 조성해 다양하고 재미가 더해진 생태탐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월출산 관광문화특구 지정을 통해 영암군은 월출산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확보하고, 놀이 및 체험시설부터 청년과 직장인들을 위한 워케이션 시스템 구축, 가족 단위 힐링 공간 등 다양한 문화와 관광이 가능한 지역으로 거듭나게 조성할 계획이다. 백 예비후보는 ”전남 서부권의 생태관광 기반시설과 국가기후환경교육관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월출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한 체험형 테마파크 조성과 생태도시의 주축으로 영암을 관광특구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립공원 생태자원관 추진은 단순 체험형 관광 시설을 벗어나 웰니스 형태의 특수관광사업이자 치유와 힐링을 위한 복합시설이며, 지역사회와 관광객을 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숙박과 편의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개발해 조속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방향을 잡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뉴스
- 정치
-
백재욱 국회의원 예비후보 “영암 월출산 관광특구 조성”
-
-
윤재갑 예비후보 , “ 허위보도 언론사 무관용 엄중 대응할 것 ”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가 24일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 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신문은 지난 2월 23일자 <군민 모르게 의장 선출하자’ 교황식 회귀>제하의 기사에서 ‘공교롭게도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군의원들이 개정안 통과를 주도함으로써 뒷얘기도 무성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며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는 허위내용을 보도했다는 것 . 또, 해남우리신문은 데스크칼럼 면에 ‘해남군의회 선출방식 전환을 이끈 이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 8명’ 이라며 마치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에 개입한 것으로 오인 ,혼동할 수 있는 왜곡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르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방식은 입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어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 변경에 개입할 여지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기사는 명백한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도이며 독자와 군민들로 하여금 윤재갑 후보가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오인.혼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악의적인 기사"라고 비판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허위 보도로 본 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이 보도 이후 선거구민과 각종 지역 신문사에서 사실관계 확인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제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허위,왜곡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뉴스
- 정치
-
윤재갑 예비후보 , “ 허위보도 언론사 무관용 엄중 대응할 것 ”
-
-
목포시,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 [뉴스전남] 목포시는 목포역이 1978년에 지상역사로 건축된 이후 46년만에 선상역사로 새롭게 신축되기 위한 코레일의 목포역 신축사업(‘호남선 목포역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주관하는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는 지난 21일 시행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 작품심사를 거쳐 같은 달 31일 당선작이 결정된다. 당선작은 개별통보되고, 관심있는 경우 오는 6월 3일 한국철도공사의 작품전시 기간에 당선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선작 선정 후 15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10만549㎡, 사업면적 4,231.8㎡ 내외이며 설계공모 과정에서 선상역사 규모(2~3층)가 결정된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국토교통부 40%, 한국철도공사 60%) 규모로 추정공사비 345억5백만원, 추정 설계비 24억5천4백만원이며, 기타 부대 공사 등은 별도 발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목포역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의 타당성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와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수시 방문해 역사 신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목포역 이용객이 일평균 7,000여명, 주말 평균 1만여명으로 타 역사 대비 1인당 대합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협소한 현재 상황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및 남해선 철도건설 사업 등 미래 수요가 반영되어 지난해 말 목포역 노후역사 개량사업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신축 규모는 기존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신축 역사를 선로 위에 짓는 선상역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맞이방, 콘코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객서비스 공간을 비롯한 역무‧수송‧지원 시설이 확대되어 사업면적이 2,404.0㎡에서 4,231.8㎡ 로 기존대비 76%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시는 목포역 신축사업과 함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원도심의 상업‧교통‧정주 여건 등을 강화함으로써 목포의 품격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롭게 건축될 목포역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열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역이 미래뿐만 아니라 목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사업이 로드맵대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목포시,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
-
전남시장군수협의회'지역소멸 극복'등 현안 논의
- [뉴스전남] 완도군은 2월 23일 해양치유센터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신우철 완도군수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해양치유 홍보 영상 상영 및 특수 시책 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시‧군간 현안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 보조사업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건의 등 13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제안된 안건을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특수 시책 사례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도군에 지난 2015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례회가 열린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지난해 11월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세 달여 만에 무려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해양치유산업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자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전남은 지역마다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여 살기 좋은 전남을 이룩하자”라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전남시장군수협의회'지역소멸 극복'등 현안 논의
실시간 뉴스 기사
-
-
노관규 순천시장, “경제 활성화에 집중”...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공유
- [뉴스전남] 순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비롯한 시정 현안을 각 기관·단체장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각 기관의 현안을 공유했으며, 시는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축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전략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정책 등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제와 더불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역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순천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역의 상황이 어떤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라면 지금쯤 중앙부처와 함께 내년 예산에 대한 논의로 분주해야 하지만 모든 게 멈췄다”며 “다행히도 순천은 중앙부처 공모에 매달리는 행정이 아닌 우리가 세운 계획으로 정부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일을 해와 크게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 시장은 또한 “최근 순천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순천이 타 지자체와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도시라 순천이 하는 일들은 브레이크보다는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며, 최근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의 일화를 언급하며 중앙부처에서 순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활로를 열고, 발사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시대를, 승주읍 일원에 620억 원을 투입해 그린바이오 혁신거점을 육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전력할 계획이다.
-
- 뉴스
- 경제
-
노관규 순천시장, “경제 활성화에 집중”...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공유
-
-
장흥군, 어려웠던 시가 술술 읽혀요
- [뉴스전남] 장흥문학회에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장흥문학교실 - 2000년대 시집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대흠 시인을 주 강사로 하고, 양채승 시인과 신현인 시인이 보조 강사로 참여했다. 이는 현대시가 난해하다며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땅에서 쓰이고 있는 시를 깊이 있게 읽음으로써 현대시의 묘미를 알게 하고, 문학인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양채승 회장은 언제부턴가 현대시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며, 올바른 시집 읽기를 통해 문학 수요층 확대를 목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권씩 매주 모여 읽어 내려간 총 6권의 시집은 7월 조시현의 ????아이들 타임????, 8월 최지인의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9월 박소란의 ????수옥????, 10월 김이듬의 ????투명한 것과 없는 것????, 11월 황유원의 ????하얀 연못 사슴????, 12월 안희연의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다. 참여자는 장흥 사람들만이 아니었다. 광양이나 순천에서도 왔고, 목포에서도 참여자가 있었다. 광양에서 온 신현인(광양, 61) 시인은 “어렵게 여겼던 시가 술술 읽히게 됐다”며 “이런 수업은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부언했다. 이혜리(장흥, 47) 씨는 “시인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시로 표현할까?라고 의문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내가 감히 시를 쓸 수는 없겠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주 조금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시 안에서 자주 길을 잃었다. 그래서 시집 읽기가 힘들었다”고 말한 김은영(장흥, 46) 씨는 2000년대 시집 읽기를 통해 부족함을 일깨워 준 이대흠 시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다섯 번째 시집부터 합류한 서태근(장흥, 52) 씨는 “늦게 합류해서 너무나 아쉽지만 그럼에도 두 권의 시집을 읽고 감상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25년도에도 시집 읽기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비췄다. 장흥문학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공부하는 문학회로서 다른 문학동호회의 큰 귀감이 되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 뉴스
- 사회
-
장흥군, 어려웠던 시가 술술 읽혀요
-
-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월 1일부터 접수
-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스마트폰 등 비대면 접수는 2월 한 달간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로 농촌 거주와 영농종사가 3년 이상 등 추가적으로 소규모 요건에 맞는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의 면적 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면적직불금은 ha당 100만 부터 205만 원을 지원하던 것으로, 올해부터는 5% 인상된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을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강화키로 했다. 4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등록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의 자격 검증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실경작 여부,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11월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이 확정되면 12월부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과 자격 요건 등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통합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으로 직불금 신청이 간소화되고 편리해졌다”며 “농가에서는 경작하는 농지가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접수 기간에 신청하고, 준수사항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뉴스
- 사회
-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월 1일부터 접수
-
-
영광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추진
- [뉴스전남] 영광군은 군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민선8기 2025년'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2월 10일 백수읍, 염산면을 시작으로 5일 간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화는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 군정 주요성과와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비전을 비롯해 읍·면 발전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읍면 발전토의’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이목을 끈다. 읍·면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현안을 가지고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2025년에도 군민과 적극 소통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친절행정 실천으로‘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8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는 ▲2. 10. 백수읍, 염산면 ▲2. 11. 묘량면, 불갑면 ▲2. 12. 홍농읍, 법성면 ▲2. 13. 군남면, 군서면 ▲2. 14. 영광읍, 대마면 순으로 진행되며, 도서지역인 낙월면 군민과의 대화는 별도 일정을 잡아 추진할 계획이다.
-
- 뉴스
- 사회
-
영광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추진
-
-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합니다!
- [뉴스전남] 완도군에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확립하고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체험, 판매, 전시 아이디어 등으로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축제 연계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대중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으로 총 1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서류는 관광과 상품개발팀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장보고수산물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 뉴스
- 사회
-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합니다!
-
-
‘영암 프렌즈샵’지역 관광 새 지평을 연다. 설 명절 이후 상시 운영
- [뉴스전남]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홍보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재단은 설 명절이 지난 2월3일(월)부터 영암 프렌즈샵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의 문화 관광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영암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기찬랜드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앞에 자리잡은 프렌즈샵은 영암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대표 캐릭터인 남이, 산이, 문이는 각각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월출산, 달빛생태도시를 상징한다.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텀블러, 머그컵,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은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추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사진 시스템 ‘기찬네컷’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렌즈의 우수한 접근성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영암 프렌즈샵은 단순한 기념품 판매를 넘어 지역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영암의 대표 상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암 프렌즈샵이 상시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자 노력하겠다"며 "이 공간이 영암의 매력을 구매하는 관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암 프렌즈샵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상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특별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암 프렌즈샵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 뉴스
- 사회
-
‘영암 프렌즈샵’지역 관광 새 지평을 연다. 설 명절 이후 상시 운영
-
-
우승희 영암군수, 설 명절 앞두고 경제·복지 현장 찾아
- [뉴스전남] 우승희 영암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영암군민의 이야기를 들었다. 22일 우 군수는 시종5일시장과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설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살폈다. 나아가 제수용품을 마련하러 나선 주민과 만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우 군수는 23일 신북5일시장, 24일 독천5일시장, 25일 영암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삼호읍 상가밀집지역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우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은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지역 1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종사자를 위문하고 위문품도 전달한다. 영암군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맞이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영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캐시백 지급을 10%에서 20%로 상향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고, 설 명절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반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우승희 영암군수, 설 명절 앞두고 경제·복지 현장 찾아
-
-
전남도, 지자체 최초 글로벌기업 구글과 업무협약
-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글로벌 기업인 구글(Google)과 전남 관광 홍보 및 활성화, 스타트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전남도가 처음이다. 협약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윌슨 화이트(Wilson White)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이 서명했으며 앞으로 2년간 효력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구글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1단계 협력사업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 등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연락처, 사용자 리뷰 등 구글 지도에 등록된 정보는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에게 70여 언어로 번역돼 보여지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에 방문하는 해외 사용자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숙소, 맛집 정보 등을 현지 언어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고, 업체는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촉진 협력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업 관련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구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방안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로 추진할 2단계 협력사업으로는 전남의 관광·문화·역사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구글 플랫폼에 게시하고, 외국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글 지도에 전남의 관광 명소를 표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슨 화이트 부사장은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 70개 이상의 언어로 지원되는 구글 지도 등 구글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남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또 많은 이들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손쉽게 도달하고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전남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많은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업무협약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찾도록 함으로써, 전남이 세계적으로 많은 분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도 지원과 구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T 격차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 뉴스
- 사회
-
전남도, 지자체 최초 글로벌기업 구글과 업무협약
-
-
김영록 지사, 전통시장 살피며 민생경제 안정 온힘
- [뉴스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앞두고 22일부터 사흘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여수 수산시장, 목포 자유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피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22일 오전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국내 경제·금융·정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시장 상인 등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소개하고, 전통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인 모두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해 뜻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폭염·장마에 이어 올해 대설·강풍 등 이상 기후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께서 품질 높은 상품의 적정가격 판매에 힘쓰고, 도민들께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김영록 지사, 전통시장 살피며 민생경제 안정 온힘
-
-
무안군, 여객기 사고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 총력
- [뉴스전남] 12·29 여객기 사고로 특별재난구역이 선포된 무안군은 민생 회복 추경을 통해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계엄과 탄핵정국으로 위축된 경기에 더해진 12·29 여객기 사고는 무안군의 경제를 영하의 날씨처럼 꽁꽁 얼려 버렸다. 이에 무안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게 하고 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을 할 3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긴급추경을 설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사고 이후 꾸준히 요구되고 있는 민생회복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군의회와 협력하여 3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일상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게 된다. 추경예산 재원으로는 그동안 소비성 지출을 축소하고 교부세 확충 노력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254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쌀값 폭락에 따른 농가 소득보존 23억원, 초‧중‧고‧대학생 입학축하금 11억원 등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인 2,2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하는 등 민생회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군민 민생회복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민생회복지원금을 계획했다”며 “이번 추경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 뉴스
- 정치
-
무안군, 여객기 사고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 총력
-
-
나주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
-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1일 전라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태석)과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분야인 배터리 재제조와 안전관리 기술개발 및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산업 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이뤄졌다. 3개 기관은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 ‘전기차 국민운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기술 개발’, ‘친환경 관련 산업 육성 및 첨단 검사 기술개발’ 등 분야별 상호 협력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재생 원료 인증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등 주요 제도에 대한 규정을 담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전남도와 지난해 선제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 기획과제를 도출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시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분야 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육성 기반을 공고히 마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 오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나주시는 혁신산단 내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센터와 현재 설계 중인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 환경정보센터 구축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산업의 집적화를 이룰 수 있는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이어 “본 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양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454억원 규모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7년 개원 예정인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 정보 등을 확보해 화재를 비롯한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은 관련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 뉴스
- 경제
-
나주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
-
-
정남진 장흥 물축제,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 선정
- [뉴스전남] 장흥군은 지난 2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축제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워터월드,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만족도 높은 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 69만 여명이 방문했고, 장흥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라는 물의 의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더 젊어진 축제로 운영됐다. 올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태국 방콕시 송크란축제를 방문하여 태국관광청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고 5월에는 물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되는 ‘K-FEST 2025’에 참가하여 유럽에도 물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는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 뉴스
- 사회
-
정남진 장흥 물축제,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 선정
-
-
나주시, 빛가람전망대 혁신도시 대표 관광명소 자리매김
- [뉴스전남]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빛가람전망대가 재미와 휴식이 있는 온 가족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전망대(나주시 호수로 77번지)는 혁신도시 중심부에 솟은 해발100m 배메산 정상에 위치한 높이 20.7m의 전망대 시설로 지난 2016년 개관했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탄생 과정과 비전을 담은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북카페, 전망대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돌 미끄럼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망대 5층 내부 확장공사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구현하며 탁 트인 도시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민선 8기 나주관광 10선 중 한 곳으로 2024년 한 해 방문객 19만여명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정수기, 화장실 전체 칸 비데, 스마트 가든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기·소방 안전관리, 모노레일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노후 발권기 교체, 돌 미끄럼틀 야외 모니터 및 전망대 자동문 설치 등 방문객 중심의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과 호수공원도 한층 더 새로워진다. 시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인 배메산 일원을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동산으로 만들고 숲속 놀이터, 물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인 어린이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 연말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전망대를 비롯해 배메산, 호수공원 새단장과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나주시, 빛가람전망대 혁신도시 대표 관광명소 자리매김
-
-
전남도, 2025년 공사·용역·물품 1조1천757억 발주계획 공개
-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2025년 공사·용역·물품의 사업 발주계획을 도 누리집(회계과 자료실)과 조달청(나라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전남도 발주 예정 사업 규모는 공사 9천945억 원, 용역 1천507억 원, 물품 305억 원으로 총 941건 1조 1천75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9천130억 원보다 2천627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은 구암천 등 하천재해예방사업 19건 5천244억 원, 함평엄다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건 762억 원, 광양청 세풍산단 조성사업 1천144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발주하는 사업의 73%인 8천555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22개 시군의 사업 발주 규모는 지난해(3조 44억 원)보다 2천427억 원이 증가한 1만 1천964건, 3조 2천471억 원이다. 시군 발주계획 역시 시군 자체적으로 누리집 등에 공개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도내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도내업체 참여제도 적극 활용과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공사 입찰 시 지역업체 49% 이상을 공동도급토록 하고, 공사 하도급 시 지역업체가 70%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물품 구매 시 전남 생산업체 우선 구매와 적격심사 시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
- 뉴스
- 경제
-
전남도, 2025년 공사·용역·물품 1조1천757억 발주계획 공개
-
-
해남군, 할머니 초등생 빛나는 졸업장 품에 안다
- [뉴스전남] 지난 13일 해남군 북일면의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졸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개교 100년이 넘어 제101회째인 졸업식인 점도 특별했지만 더욱 눈에 띈 것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는 어르신들의 모습이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이귀례(93세), 최원심(78세), 오향희(72세) 할머니. 지난 2019년 입학한 할머니 초등생들이 6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그야말로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은 것. 증손자뻘 졸업 동기인 9명과 함께 이날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은 지난 2019년 북일초의 입학생이 1명밖에 되지 않아 학교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당시 배움에 열정이 있던 할머니들이 함께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마을 이장들이 추천해 총 6명의 할머니들이 입학을 하게 됐고, 최종 4명이 당당히 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김옥심 졸업생(94세)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나머지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함께 북일면 장학회 등에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김옥심 할머니는 졸업식 이틀 뒤 별세하셨다.) 아들 딸, 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한글 쓰기부터 시작했던 지난 6년간의 초등과정이 생애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원심, 오향희 할머니가 배움열정상을, 최고령인 이귀례 할머니는 도전성취상을 수상해 더욱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할머니 초등학생은 학습과정상 기존 학생들과의 진도가 달라지는 등 시행상의 어려움이 생겨 2019년 입학생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할머니들의 열정에 보답하듯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해남군 최초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전국의 도시 학생들을 유치하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던 북일초와 두륜중에 60여명의 전학생이 찾아오는 등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농촌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은 해남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할머니들은 연세가 많아 중학교 과정까지 학교를 다니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상급학교의 진학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배움에의 끝없는 열정은 앞으로도 그대로이다. “배움에 나이는 없어요! 할머니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할머니들의 열정에 지역사회가 힘차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
- 뉴스
- 사회
-
해남군, 할머니 초등생 빛나는 졸업장 품에 안다
-
-
전남 친환경 유기질 비료 우즈베키스탄 첫 수출
-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2일 광양 봉강면의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BSAC)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첫 수출되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 ‘소수나다’의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끈 경제사절단이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성과다. 전남도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도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10톤의 ‘소수나다’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국제 인증과 특허를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수출은 도의 체계적 지원과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노력이 얻은 결실로, 지역 중소기업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수출 실적이 200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 17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으며, 2월부터 광양항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초청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통상닥터 컨설팅, 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
- 뉴스
- 경제
-
전남 친환경 유기질 비료 우즈베키스탄 첫 수출
-
-
신안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 [뉴스전남]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0여 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도초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64억 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30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하여 신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주거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보육시설, 헬스장, 독서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근 주민들과 청년들과의 화합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으로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실시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청년 임대가구 30여 가구 및 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되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스마트팜 입주 등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들의 주거시설이 부족하여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농촌 지역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신안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
-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한국관광 100선 단골 관광지로 우뚝
- [뉴스전남] 전남 곡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마다 엄선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기존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명소 등 250개소를 대상으로 누리 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의 서면·현장평가,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1933년 건립된 구 곡성역(등록문화재 122호)과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2005년 5월에 개장하여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곡성의 대표관광지로써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자부심과 큰 호응을 받아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선정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선정됐다. 지난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 우수특구 섬진강기차을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곡성군은 지난 2015년 선정 이후 5회째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기차를 소재한 테마파크와 매혹적인 1004품종의 장미공원이 조화를 이루며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심청어린이대축제 개최 등 체험 관광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다채롭고 풍성한 곡성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한국관광 100선 단골 관광지로 우뚝
-
-
목포시, 민생안정을 위한 음식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 [뉴스전남] 목포시는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기세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에게 1회에 한해 3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고정 비용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사업장 대표자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 모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뉴스
- 경제
-
목포시, 민생안정을 위한 음식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
-
목포시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 [뉴스전남] 목포시의회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여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위문은 목포시의회 의장단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목포 아동원을 직접 방문하고, 목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19개소 시설에는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의원들은 이날,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성오 의장은 “우리 주변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뉴스
- 정치
-
목포시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