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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상사 모시는 날’이라는 구습,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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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누가 모시는 순번인가?”
과거 공직사회의 뿌리 깊은 관행이었던 ‘상사 모시는 날’은 하급자가 순번을 정해 사비로 상사의 식사를 대접하는 구습을 뜻한다.
최근 경찰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일부 잔존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제는 관행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불합리함을 냉철히 직시해야 할 때이다.
조직 문화의 변화는 관리자의 솔선수범에서 시작된다. 상사가 먼저 구내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외부 식사 시 ‘각자 내기(더치페이)’를 당연시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대접받는 것을 권위로 착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진정한 리더십은 부하 직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헤아리는 배려에서 나온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일과 시간에 업무에 몰입하고, 퇴근 후에는
가정과 개인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직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불필요한 격식과 눈치 보기 식 의전은 조직의 사기를 저하 시키고 후배 경찰관들에게 조직에 대한 회의감을 심어줄 뿐이다.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어느 집단보다 공정해야 한다. 내부의 낡은 관행부터 과감히 끊어낼 때 국민의 신뢰도 뒤따를 것이다.
인식의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상사 모시는 날’이사라진 자리에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려 경찰 조직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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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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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 마산 생활안전협의회 치안 협력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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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남]해남경찰서는 지난 13일, 마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치매 노인 증가와 관련해 민간단체 등 협력 치안체계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노인 증가를예상, 마산 생활안전협의회와 실종 초기 집중 수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 발생 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과 협약을 통해 총력 대응해 실종사건을 조기에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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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