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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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특색있는 마을축제 만듭시다” 아카데미 운영
    [뉴스전남]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마을축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마을축제 아카데미’는 마을 축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축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마다 특색있는 킬러콘텐츠 발굴 등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해남모아에서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읍면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에서는 안남일 교수, 오제열 감독, 이종원 소장, 서유영 대표 등 국내 최고 권위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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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장성군, ‘쌀값 안정‧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전남] 장성군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쌀 농사 확대로 시장공급 과잉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쌀값이 하락된다.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쌀 농사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논에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장성군은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밀‧조사료 등 동계작물 단일재배는 50만 원, 하계작물 단일재배는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을 헥타르(ha) 단위로 책정해 지급한다. 밀, 조사료와 콩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헥타르 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논에 일반 작물, 풋거름(녹비) 작물, 3년 이하 관목을 재배할 때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자체 예산으로 헥타르 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콩의 경우에는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이행하면 킬로그램(kg) 당 100원 규모 생산장려금 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그밖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헥타르 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추가 배정하고, 농업법인이나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하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 및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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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완도해경, 해양오염 민관감시체제 ‘이상무’
    완도해경이 지난 23일 오염물질 해양배출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활성화, 해양환경 보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간담회와 합동순찰을 완도군 완도항 1부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운영실적 등을 되돌아보고 해양환경 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완도항 1부두 일원에서 민관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의 임무는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의 훼손과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반영 건의 등이다. 해경에서는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64명을 위촉, 지난해 해양오염 예방교육 4회, 해양환경정화활동 6회(약 12톤 수거)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영호 서장은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톤(추정)으로, 해양사고와 고스트피싱(폐어구와 쓰레기 등으로 해양생물이 죽어가는 현상)의 주범이 된다며 민간 협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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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강진 청자축제 ‘봄의 서막’ 알리며 흥행가도
    [뉴스전남]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봄의 서막’을 알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소 쌀쌀하고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23일, 24일 이틀간 5만명 가까운 인파가 축제장에 몰려 강진 청자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에는 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청자축제 주무대를 꽉 채운 5,000여명의 인파는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가 북적거렸다. 키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봄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물레성형과 불멍캠프, 장작패기, 봄봄슬라이드 등에 8,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체험의 소중함을 만끽했다. 전남 무안에서 온 한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과 사위, 두 손녀와 함께 장작패기에 도전해 즐거웠다”며 호기롭게 웃었다. 특히 올 청자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 싱어롱쇼인 ‘브레드이발소’를 선보였다. 24일 청자축제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공연을 펼쳤다. 축제장 주무대에는 3,000여명이 운집했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800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 장흥에서 어린 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강진의 지인으로부터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브래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2일과 3일에도 공연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 청자축제장 나들이도 많이 띠었다. 이들은 여행사 등을 통해 강진으로 와 고려청자를 살펴보고 고려시대 의상을 입어보며 천년 문화의 정수를 느꼈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다프네(23)는 “말로만 듣던 셀라돈(청자)를 보니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가 여기서 비롯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함께 온 이집트 출신 유학생 수루(27) 역시 연신 엄지척을 치켜들며 서툰 한국어로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가면 강진여행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의 이색적인 축제 참여도 이어졌다. 화훼1번지답게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고려청자가 구워지는 온도인 1,300도를 상징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300송이의 장미를 일일이 손에. 쥐어주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강진 청자축제장은 이와 더불어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도 선보여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됐다. 일부 민간요는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VR체험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역시 호기심을 자극, 청자에 대산 관심도를 높였다. 24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 축하쇼에는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서지오, 현진우 등이 출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여흥을 안겼다. 강진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암면 백련사 동백축제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대부분 버스를 대절해 왔다. 이들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호젓함을 느꼈다. 현장사진 인화, 탁본체험, 무료 동백차 시음으로 남녘의 봄을 소소하게 즐겼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에 얼마나 기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오는 3월3일까지 계속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 개막 초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고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으로 강진의 신선하고 다양한 1차 농수축물을 구매해 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진군은 이어지는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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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청렴 초심 다잡기’ 나주시, 간부공무원 반부패 청렴 서약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공직사회 청렴도 평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초심을 다잡았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안상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약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청렴도 최하위권에 머물러왔으나 차별화된 청렴 시책 추진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힘써오며 2023년 2등급이 오른 3등급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윤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서약식을 통해 ‘우월적 지위 및 권한남용 금지’, ‘동료 간 상호 존중 배려에 따른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부당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등을 다짐하고 서약했다. 또 2023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등급 상승을 위한 주요 시책 방향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올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부 청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상·하반기 청렴좌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수렴할 방침이다. 이날 서약식에 앞서 앞서 직원 1천여명이 온라인 청렴 상시 자가학습을 통해 청렴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년 종합청렴도 3등급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선 8기 시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왔던 소중한 결실”이라며 “청렴을 최우선으로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가 정착된 공직사회 조성에 모두가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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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 10% 할인·구매 한도 유지
    [뉴스전남] 완도군은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완도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과 구매 한도를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솟은 물가로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와 군민의 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할 인·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해 현재 2,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책 발행액을 늘려 각종 정책 수당 및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 4종이며 상품권 구입 할인율은 10%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종이, 카드·모바일형 합산), 연간 500만 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정책 발행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군비를 확보해 기존 할인율 및 구매 한도를 유지하는 만큼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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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실시간 뉴스 기사

  • 전라남도교육청 “특색과 특성으로 특별한 작은학교 만들기”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과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문화예술교실, 협동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섬 지역 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280교에서 추진된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결합시켜 학교만의 브랜드를 창조함으로써 전남미래교육의 표준 모델로 삼아 ‘찾아오는 작은학교,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도에 목포서산초(해양안전체험 특화학교), 장성서삼초(자연회복 아토피 힐링스쿨), 중동초(산수유골 영화학교) 등 특성화 모델학교 10개교를 공모 지정했다. 향후 현장 중심 컨설팅과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은 2024년 3월 기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비율 전체의 47.7%(866교 중 413교)에 달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가 가진 특색과 특성을 살린 ‘작지만 강한’ 전남형 작은학교를 만들어 지방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어촌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을 지지하는 기반으로서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다.”며 “전남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및 학생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교육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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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신안군 퍼플섬! 2천만 송이 라벤더 꽃 축제 개최
    [뉴스전남]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라꽃의 대명사 프렌치 라벤더 꽃 축제가 열린다.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곳이 되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상태이다. 전국 각지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유행이 되었다. 2021년 8월 13일 퍼플섬 선포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라벤더 축제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17일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색적으로 보라옷 컨테스트를 개최하여 입상자와 참가자에게 신안군 특산물인 천일염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퍼플섬은 5월 라벤더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9월 아스타 등 연중 보라꽃이 끊이지 않는 섬이 될 것이다. 퍼플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모든 분이 보라색 옷을 입고 함께 하면 행복을 덤으로 가져가는 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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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장흥 석대들.. 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10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광장(석대들 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열어 숭고한 동학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군 유족회, 동학 관련 단체, 장흥군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선열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장흥군과 장성군에서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130년 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등한 세상’을 열기 위해 민중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개혁 운동이다. 인간 존중 사상과 민족 자주정신을 일깨워준 역사상 최초의 민족운동이다. 이들의 외침은 3·1운동, 항일 의병 활동, 광복 이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최근의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져 왔다. 전남은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된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정읍 황토현·공주 우금치·장성 황룡·장흥 석대들) 가운데 2곳이나 있는 성지다.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 또한 의미가 깊다. 2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최대·최후의 격전지로 동학농민군 지도부가 와해된 뒤로도 끝까지 항쟁을 벌인 곳이다. 당시 전투에서 이방언 대접주, 이소사 여전사, 최동린 소년장수 등을 비롯한 이름 없는 동학농민혁명군이 희생됐다. 이날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군 영령 추모 분위기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강원, 충청 등 여러 지역 예술가가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대 서사를 함축한 ‘사람이 하늘인 세상’ 창작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폐정개혁안 12개조 낭독, 만세삼창,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남도는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했다. ‘전남동학농민혁명사’ 발간, ‘장흥 석대들 전적’ 국가사적 지정,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기념시설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유적지 발굴과 정비를 통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품격을 높여 빛내는 방안을 차근차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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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무안군의회,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전남] 무안군의회는 5월 10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봉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임차인의 감내할 수 없는 재산손실과 주거불안을 초래하고 있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 근절과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23.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피해자의 자격인정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실효성이 매우 낮아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해자들이 더 이상 사지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임차보증금 반환 채권의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즉각 도입하고 피해자 인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제21대 국회 또한 임기 종료 전에 해당 개정안을 마무리지음으로써 국민의 절절한 외침에 응답하는 입법 소임을 완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무안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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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스승의 날 맞은 신안 ‘가거도’.." 신규교사 힘났다!"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 내 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신규교사 만나는 날’ 및 ‘도서 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날은 교직 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 신규교사 및 유·초·중 교직원을 격려하고, 가거도 꿈나무들에게 간식 꾸러미와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교직원들의 섬 지역 근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사 방문 및 학교 주변 환경 탐방 등 근무 여건을 점검하기도 했다. 가거도에 근무하고 있는 한 유치원 신규교사는 “우리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섬 지역에 근무하는 어려움에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어 힘이 난다.”며 “가거도에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즐겁게 교직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도서 지역 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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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전남도, 민선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
    [뉴스전남]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 보장을 통한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매년 반기별 1회씩 정기회를 통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 역점사업을 비롯한 도정 전반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보고 및 확정, 2024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평가 계획 보고 및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4월 말 현재까지 완료 29개, 정상 추진 65개, 일부 추진 6개로 정상 추진율은 94%에 이른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남해안 탄성소재 산업벨트 조성’ 등 공약 5건은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평가단은 또 각 실국에서 제출한 76개 도정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분과별 논의를 거쳐 총 28개 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상반기 중 7개 분과별로 현장평가 또는 서면평가를 통해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및 이행 평가에서 전남도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도민평가단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민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경환 도민평가단장은 “제1기 도민평가단 마지막 정기회라 아쉽다”며 “남은 임기는 물론 임기 후에도 성공적 도정을 이끌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제1기 도민평가단 임기가 오는 11월로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에 제2기 도민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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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김산 무안군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SNS 릴레이 캠페인 동참
    [뉴스전남]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8일 전남 서부권의 34년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에 김산 무안군수가 동참했다.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SNS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박홍률 목포시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김산 군수는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의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산 군수는 ‘10만 군민의 염원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남 서부권은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에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서부권의 경우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안타깝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과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을 지목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달 26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의대 유치 현수막 게첨과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목포대 의대 유치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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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람객 10만 명 달성에 박차
    [뉴스전남]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관람객 10만 명 달성을 위한 ‘2024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시·문화 콘텐츠 개발 등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자문위원회에는 고흥군의회 의원, 전 국립박물관장, 국립 및 타 지자체 박물관 학예연구관 등 각계 주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운영성과를 시작으로 2024년 박물관 운영계획 보고, 박물관 유물 구입 검토, 현대도자문화 사업 운영 방향, 박물관 활성화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특화 예술창작지원 사업, 국제도자 워크숍, 분청사기 전국공모전 등 고흥 운대리 도자문화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도자문화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박물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박물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면서 “글로컬 박물관으로써 위상을 다지고 함께 즐기면서 배우고 창조하는 역사, 문화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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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 주도 해상풍력특별법 전면 재검토를”
    [뉴스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특별법은 입지 적정성 평가 의무 규정이 있어 기존 사업에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고, 지자체 권한이 미흡해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주도 ‘해상풍력 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수정이 어려우면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특별법 발의·제정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자체와 사업자의 우려를 충분히 들어 알고 있다”며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지자체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맞춤형 권한특례와 규제 완화 설계를 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정부에서 설립 발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대입 전형 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이 배정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전라선 고속철도의 전 노선 신설 방식 추진, 전남 출생수당 사회보장제도 협의 및 국가 출생수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면담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제22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으로 미래 100년 전남 행복시대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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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주남구청, 공약이행 평가 ‘6연속 최우수’ 광주 유일
    광주 남구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신뢰 행정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광주지역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구정 운영의 최일선으로 삼으면서 공약 실현에 전심전력을 다해 이룬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3개월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전문가 및 활동가로 이뤄진 평가단에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실시한 뒤, 평가단의 지적 사항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가 제출한 소명과 보완 자료를 재차 검토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l) ▲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를 반영했으며, 각 분야별 세부 지표에 따른 평가를 통해 총점이 83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남구청은 공약이행부터 주민소통까지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64개 가운데 핵심 공약을 포함한 36개 사업을 이행 완료하면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무리를 지은 대표 공약사업으로는 ‘새로운 백운광장과 함께, 광주 핫 플레이스 남구’ 분야의 미디어월과 푸른길 브릿지 건립을 비롯해 ‘생활SOC와 함께, 삶의 질 높은 남구’를 만들기 위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따뜻한 복지와 함께, 으뜸복지 남구’ 분야에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문화‧교육 분야 공약인 구립도서관 및 직영 작은도서관의 개방시간 연장 약속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남구청은 공약에 대한 알 권리 실현과 소통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배심원단과 함께하는 공약이행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청 각 부서의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 결과 공유 및 공약 현황을 보여주는 ‘매니페스토 남구’ 코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업을 철저하게 이행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믿음과 신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남구의 공약사업 전체 추진율은 79.8% 수준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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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日 노동자들, ‘5, 18 결연’ 다시 만난다
    1년 전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만남이 될 겁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맺은 결연으로 재회한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우츠노미야 켄지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이 오는 17일 정오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지난해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80년 5월 항쟁 역사 중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송암동 민간인 학살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해 학습한 지 1년 만이다.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일본 전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 등을 주도하는 단체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즈음해 광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인 우츠노미아 켄지씨와 반 토시코씨 등 회원들은 이날 오전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병내 구청장을 만나 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 수호와 인권, 평화 메시지 등에 대해 30분 가량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오후 4시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효천민주인권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 송암동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남구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이조훈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효천민주인권포럼은 삶의 현장에서 민주와 인권,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단체로,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80년 5월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상규명 요구와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게 80년 5월 광주의 모습이자 정신이었다며 상식과 정의 앞에 손을 내미는 사람이 많을수록 광주의 숭고한 정신은 연대를 통해 현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가치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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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악성민원 근절에 속도 내다
    [뉴스전남] 광양시는 지난 3일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T/F)'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단장인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악성 민원 대응팀(T/F) 전체 긴급회의를 열고 악성민원 대응팀의 역할과 임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악성민원은 당사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채증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에게 악성민원에 대한 채증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웨어러블이 필요한 부서를 수요조사 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회가 변화하면서 민원인의 욕구는 다양해지는데 우리 직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하는 요령이 미숙한 점도 있으니 악성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방법을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 “문제가 되는 준법 민원에 대해서는 상급 기관에 제도개선 건의를 적극적으로 하라”면서 “전 부서에 고질 민원(특이민원)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시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는 공무원을 빠르게 격리하고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의 고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악성 민원 피해 초기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광양시의 책무임을 인식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 악성민원 대응팀’은 광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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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포스코1%나눔재단·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하다
    [뉴스전남]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7일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능력개발 후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대표해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사업은 광양장애인복지관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과 서산나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이다. 올해 후원금은 포스코1%나눔재단 8천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 5천만원으로 총 1억3천만원이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을 양성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수상(금 5, 은 4, 동 2)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상(개인전 금, 2인전 은, 4인조 혼성 은) ▲싱가폴 파라볼링 아시아선수권대회 4관왕(개인전, 2인조, 4인조, 개인종합 우승) ▲기업선수 취업(포스코ICT 3명, 호반건설 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발달장애인이 평소 배우기 어려운 수제 간식, 수제청, 빵·쿠키 만들기, 바리스타 과정 등 4개 분야의 재능 키움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고 생산품은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업이다. 지난해 성과로는 ▲과정 수료율 90%(10명 중 9명) ▲취업률 30%(10명 중 3명) ▲지역사회 나눔 활동 5회 등이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각각 3억5천3백만원, 1억7천만원 등 총 5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장애인들의 재능키움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후원했다.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1% 나눔이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박성현 광양여수항만공사 사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 두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올해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포스코그룹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취업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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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함평파크골프장에 인명구조함 설치…“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함을 신규 설치했다. 함평군은 10일 “최근 함평소방서와 공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함평파크골프장 내 3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구조함 설치는 2024년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대책 특수시책으로 함평군 안전관리과와 함평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인명구조함에는 구명조끼, 구명환, 투척 로프 등이 담겨 있으며, 익사 사고 발생 시 현장 상황 대처를 위해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구조함 전면에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번에 인명구조함이 설치된 함평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레저시설로, 파크골프장 36홀, 저류지, 녹지공간, 다목적 수변 레저공원으로 구성되었다. 함평파크골프장은 악천후 시 임시 휴장하나, 저류지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께서도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함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수난사고 등 침수 위험지역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안전 인프라를 보강하여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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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자연드림 기픈물’ 2만 개 신안군에 기부
    [뉴스전남] 신안군은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신안군에서 개최된 ‘100+4피아노섬 축제’에 지난해 ‘문화의 달 피아노 축제’ 행사에 이어 올해도 1,650만 원 상당의 ‘기픈물 생수(330㎖)’ 2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10월 아이쿱생협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생협 신미경 회장은 “신안군에 △항암 농산물 계약재배 △탄소 치유 농업 정착 △힐링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하고, “기픈물 기부가 ‘100+4 피아노섬 축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의 갖는 두 번째 ‘100+4 피아노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이쿱생협의 기픈물 기부에 감사드리며, 아이쿱생협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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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순천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뉴스전남] 순천시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행마켓”은 서울시가 “서울 야외도서관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장터로, 서울시민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 농가에는 판로 확보의 장을 제공하는 지자체와 서울시의 협업사업이다. 이번 동행마켓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운영되는데, 순천시는 8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하여 순천의 100여가지 농특산물 및 가공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또한 시는 서울시 동행마켓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목동아파트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활용해 순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 및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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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화순군,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 가져
    [뉴스전남] 화순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청년공동체별 과업 수행비 6백만 원과 네트워크 행사비 2백만 원 등 총 8백만 원씩 지원된다. 지난 8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보조금의 적정 집행에 대해 안내한 후 공동체 간 소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선정된 5개 공동체는 ‘마음 나래’, ‘메이커스 길드’, ‘수수한 녀석들’, ‘아트포’, ‘청년 새마을연대’이며, 관광, 예술, 수공예 제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화순군은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5개 팀 31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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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아동에 공부방 선물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을 지난 9일 영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부방 조성사업’은 영광군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독립된 공부방을 만들고 LED 전등 교체, 도배·장판, 책상·책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전남도의 복지기동대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에는 10억 원, 2024년에는 18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도의회 박원종(더불어민주당·영광1)·오미화(진보당·영광2)·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과 영광군 복지기동대원,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군 공무원, 전남사서원 등 40여 명이 합심해 이뤄졌다. 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등 대상 아동의 쾌적한 공부방 환경 조성을 위해 일손을 모았다. 지역 출신 도의원의 참여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정 협력의 한 사례다. 취약 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은 전남도 대표 복지시책으로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사회복지 공무원과 분야별 재능기부자가 한데 모여 구성된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이다. 현재 도내 모든 시군과 읍면동에 조직돼 4천7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오미화 도의원은 공부방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소외 아동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부방 조성을 통해 아동이 교육을 통한 자립과 성장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영광군의 ‘꿈꾸는 공부방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복지기동대 활동은 전남마을방송국에서 영상 촬영을 지원해 유튜브 채널 ‘전라남도마을방송국’과 ‘우리동네SO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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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입상
    [뉴스전남] 화순군은 9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4년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2위, 여자일반부 단체에서 3위,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3위,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2명의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김민솔-김보민(화순군청) 선수가 8강에서 윤민아-성승연(전북은행)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하였으나, 장은서-이서진(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선수를 상대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일반부 혼합복식 8강전에서 김보민(화순군청)-김덕영(당진시청) 선수는 강지욱(충주시청)-윤선주(영동군청)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 김재현(요넥스)-신승찬(포천시청) 조와 접전 끝에 패배해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도 유아연, 정다연 선수가 모두 3위에 입상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치진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0
  • 서동욱 전남도의장 “여순사건법 조속한 개정 촉구할 것”
    [뉴스전남]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순사건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최,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를 비롯해 유족,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2대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개최됐다.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박종길·최경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조승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용덕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1년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법은 제정 당시부터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궁극적인 목적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하는 것이지만, 현재의 법은 진상 규명까지만 규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유가족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그러나 21대 국회에 발의된 법 개정안은 오는 29일이면 임기만료로 인해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국회에 촉구할 여순사건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여순사건의 법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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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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