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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특색있는 마을축제 만듭시다” 아카데미 운영
    [뉴스전남]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마을축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마을축제 아카데미’는 마을 축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축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마다 특색있는 킬러콘텐츠 발굴 등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해남모아에서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읍면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에서는 안남일 교수, 오제열 감독, 이종원 소장, 서유영 대표 등 국내 최고 권위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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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장성군, ‘쌀값 안정‧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전남] 장성군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쌀 농사 확대로 시장공급 과잉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쌀값이 하락된다.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쌀 농사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논에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장성군은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밀‧조사료 등 동계작물 단일재배는 50만 원, 하계작물 단일재배는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을 헥타르(ha) 단위로 책정해 지급한다. 밀, 조사료와 콩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헥타르 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논에 일반 작물, 풋거름(녹비) 작물, 3년 이하 관목을 재배할 때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자체 예산으로 헥타르 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콩의 경우에는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이행하면 킬로그램(kg) 당 100원 규모 생산장려금 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그밖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헥타르 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추가 배정하고, 농업법인이나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하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 및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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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완도해경, 해양오염 민관감시체제 ‘이상무’
    완도해경이 지난 23일 오염물질 해양배출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활성화, 해양환경 보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간담회와 합동순찰을 완도군 완도항 1부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운영실적 등을 되돌아보고 해양환경 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완도항 1부두 일원에서 민관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의 임무는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의 훼손과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반영 건의 등이다. 해경에서는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64명을 위촉, 지난해 해양오염 예방교육 4회, 해양환경정화활동 6회(약 12톤 수거)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영호 서장은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톤(추정)으로, 해양사고와 고스트피싱(폐어구와 쓰레기 등으로 해양생물이 죽어가는 현상)의 주범이 된다며 민간 협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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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강진 청자축제 ‘봄의 서막’ 알리며 흥행가도
    [뉴스전남]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봄의 서막’을 알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소 쌀쌀하고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23일, 24일 이틀간 5만명 가까운 인파가 축제장에 몰려 강진 청자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에는 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청자축제 주무대를 꽉 채운 5,000여명의 인파는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가 북적거렸다. 키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봄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물레성형과 불멍캠프, 장작패기, 봄봄슬라이드 등에 8,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체험의 소중함을 만끽했다. 전남 무안에서 온 한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과 사위, 두 손녀와 함께 장작패기에 도전해 즐거웠다”며 호기롭게 웃었다. 특히 올 청자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 싱어롱쇼인 ‘브레드이발소’를 선보였다. 24일 청자축제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공연을 펼쳤다. 축제장 주무대에는 3,000여명이 운집했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800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 장흥에서 어린 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강진의 지인으로부터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브래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2일과 3일에도 공연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 청자축제장 나들이도 많이 띠었다. 이들은 여행사 등을 통해 강진으로 와 고려청자를 살펴보고 고려시대 의상을 입어보며 천년 문화의 정수를 느꼈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다프네(23)는 “말로만 듣던 셀라돈(청자)를 보니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가 여기서 비롯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함께 온 이집트 출신 유학생 수루(27) 역시 연신 엄지척을 치켜들며 서툰 한국어로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가면 강진여행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의 이색적인 축제 참여도 이어졌다. 화훼1번지답게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고려청자가 구워지는 온도인 1,300도를 상징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300송이의 장미를 일일이 손에. 쥐어주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강진 청자축제장은 이와 더불어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도 선보여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됐다. 일부 민간요는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VR체험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역시 호기심을 자극, 청자에 대산 관심도를 높였다. 24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 축하쇼에는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서지오, 현진우 등이 출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여흥을 안겼다. 강진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암면 백련사 동백축제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대부분 버스를 대절해 왔다. 이들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호젓함을 느꼈다. 현장사진 인화, 탁본체험, 무료 동백차 시음으로 남녘의 봄을 소소하게 즐겼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에 얼마나 기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오는 3월3일까지 계속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 개막 초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고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으로 강진의 신선하고 다양한 1차 농수축물을 구매해 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진군은 이어지는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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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청렴 초심 다잡기’ 나주시, 간부공무원 반부패 청렴 서약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공직사회 청렴도 평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초심을 다잡았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안상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약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청렴도 최하위권에 머물러왔으나 차별화된 청렴 시책 추진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힘써오며 2023년 2등급이 오른 3등급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윤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서약식을 통해 ‘우월적 지위 및 권한남용 금지’, ‘동료 간 상호 존중 배려에 따른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부당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등을 다짐하고 서약했다. 또 2023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등급 상승을 위한 주요 시책 방향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올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부 청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상·하반기 청렴좌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수렴할 방침이다. 이날 서약식에 앞서 앞서 직원 1천여명이 온라인 청렴 상시 자가학습을 통해 청렴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년 종합청렴도 3등급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선 8기 시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왔던 소중한 결실”이라며 “청렴을 최우선으로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가 정착된 공직사회 조성에 모두가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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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 10% 할인·구매 한도 유지
    [뉴스전남] 완도군은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완도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과 구매 한도를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솟은 물가로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와 군민의 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할 인·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해 현재 2,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책 발행액을 늘려 각종 정책 수당 및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 4종이며 상품권 구입 할인율은 10%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종이, 카드·모바일형 합산), 연간 500만 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정책 발행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군비를 확보해 기존 할인율 및 구매 한도를 유지하는 만큼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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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실시간 뉴스 기사

  •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장흥읍 어르신들과 어버이날 기념 행사
    [뉴스전남]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8일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장흥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5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기억에 남는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채은아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 인사를 전달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이번 행사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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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첫 단계, 태아기부터 촘촘하게
    [뉴스전남]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더 촘촘하게 더 두텁게’ 전국 최고의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생애복지플랫폼’의 첫 단계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생 보건사업에 역점을 두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태아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 태아기 지원 - 태아의 건강, 가정의 행복 광양시는 신혼(예비)부부의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광양시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첫 아이를 계획 중인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신혼(예비)부부와 사실혼 부부를 대상으로 풍진 외 29종의 임신 관련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3년 이내로, 건강검진은 광양시보건소와 중마통합보건지소 중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소변·흉부X선 검사 등이며, 세부 항목으로는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14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A·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일반검사, 결핵검사 등이다.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등록임신부에 대해 1차(11~13주)와 2차(16~18주)로 나눠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기형아검사 쿠폰을 받고 7일 이내에 쿠폰을 가지고 지역 내 산부인과(미래여성의원, 류여성의원)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4월부터 국가 지원사업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가임력 관련 검사를 지원한다. 단, 부부 중 여성이 가임기(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 기능검사와 초음파를 포함해 13만 원 한도 이내에서, 남성의 경우에는 정액검사를 5만 원 한도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최근 혼인 연령 및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35세 이상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 및 의료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사회보장 협의를 추진해 지난 4월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부에게 검진비 및 의료비를 최대 50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생애복지플랫폼 첫 단계인 태아기 지원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신기 지원 - 건강한 엄마 준비, 다양하고 든든하게 광양시는 열 달간의 임신 동안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임신부에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하면 태아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유산과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와 임부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엽산제(임신 12주 이내)와 철분제(임신 16주~분만 전)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임신 20주 이상인 등록 임부에게 산전 검진을 위한 교통비 20만 원(1회)을 지원한다. 시는 임신과 출산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주간), 넷째 주 금요일(야간)에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도 함께 참여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모의 건강 수준과 가정의 양육역량을 높일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빈혈, 성장 부진, 영양불량 등) 해소를 위해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과 월 2회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인 광양시 거주자이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이다. 영양 문제 개선 효과는 물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신규 대상자 발굴 등 홍보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출산기 지원 - 기준은 완화하고 지원금은 충분하게 광양시는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돕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으로 조례가 개정되면 오는 7월부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후조리 비용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일반산모의 경우 1일 지원 금액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해 최대 8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로 상향 지원된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의 경우에는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둘째아 출산 산모와 사회적 배려자 등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감면대상자의 경우에는 14일 이용료의 본인부담금까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신생아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해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아울러,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을 지원하고자 출생일(입양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부모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가정에 출생순위별로 500만 원~2,000만 원의 ‘광양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 임신 출산 친화 환경 조성 – 엄마, 아빠가 낳고 광양시가 키운다 광양시는 올해 출생 보건 분야 예산 192억 원을 확보해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용 지원, 난임 부부 지원 등 저출산 극복 지원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분만 취약지 지원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2년 11월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중동 1295-12 부지에 총사업비 126억을 투자해 지상 5층 규모(연면적 2,106㎡)의 건물로 산모실 16실과 영유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갖춘 고품격 공공산후조리원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모가 내 집처럼 쾌적하고 편안하게 산후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정성은 물론 산모실 크기를 최대한 여유 있게 설계하고 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의 공공성 확보와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 서비스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축복일 수 있도록 임신·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태아기부터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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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강진군,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뉴스전남]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활용, 주민신고 사례, 고액 또는 반복 결제 등 고위험군 단속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사행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해당 행위가 발견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법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자에게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군민들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가맹점 및 사용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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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구례군,‘제7기 민원 모니터’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뉴스전남]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7기 구례군 민원 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군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펴보고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간 민원 모니터 위촉 대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번 제7기 민원 모니터는 30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 지역민의 고충 및 불편 사항 등 현장의 소리 전달 ▲ 군정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전달 ▲ 위법 부당한 행정 처리 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 제보 ▲ 군정 발전을 위한 시책 제안, 미담 및 수범사례 제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민원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민의 고충이 어떤 것인지, 선량한 군민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주시고, 주민들의 작은 의견 및 불편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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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최초 영어특화 도서관, ‘광양광영도서관’ 개관
    [뉴스전남] 광양시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지역 내 최초 영어특화 도서관인 ‘광영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영도서관’은 10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13일부터 3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달 3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영도서관’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국비 6억2천5백만원 등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광영어울림센터(광양시 광영로 74) 4층부터 7층까지 리모델링하고 연면적 1,351㎡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 실감형체험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교육실 등이 있으며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영어도서 등 1만5천여 권의 장서를 갖췄다. 광영도서관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식 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 본연의 기능과 함께 영어 주제 분야 특화로 지역민에게 특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 실감형 체험관, 놀며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놀꿈터' 광영도서관에는 여느 도서관과는 다른 특별한 공간인 실감형 체험관 ‘놀꿈터’가 있다.‘놀꿈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천5백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감형 체험관은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습, 독서, 놀이가 가능한 미래형 어린이 학습 놀이터로, ‘놀며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를 줄여 ‘놀꿈터’라 이름 붙였으며 ▲찾다 ▲두드리다 ▲그리다 ▲만나다 1, 2 등으로 구성됐다. 놀꿈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미디어 테이블과 책 읽어주는 부엉이 로봇을 만나는 공간 '찾다'가 보인다. ‘공간을 방문하다’라는 의미의 ‘찾다’와 함께 놀면서 꿈꾸고, 놀면서 꿈을 ‘찾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미디어 테이블은 학습, 게임 등 콘텐츠가 탑재된 터치 테이블로 영어 학습 콘텐츠 10종, 공룡 게임 콘텐츠 10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엉이 로봇이 읽어주는 책을 보고 듣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에 대한 색다른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꿈을 두드리는 공간 '두드리다'는 벽을 두드리며 놀 수 있는 콘텐츠 30여 종을 체험할 수 있다.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구축해 학습과 신체활동이 가능한 놀이 공간이다. '그리다'는 색칠하고 놀며 꿈을 ‘그리는’ 공간이다. 직접 색칠한 물고기를 스캔하면 바닷속 배경에 자신만의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움직이며 교감하는 활동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책과 책 속 주인공을 만나고 꿈을 만나는 첫 번째 공간, 단면 체험형 동화구연실'만나다 1'와 두 번째 공간 5면 3D 동화체험관'만나다 2'가 있다. 단면 체험형 동화구연실 '만나다 1'는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동화 속 배경에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독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꿀벌 마야의 모험, 아기 돼지 삼형제 등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작, 보급한 동화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5면 3D 동화체험관 '만나다 2'는 바닥과 벽면 4면 총 5면에 디지털 영상 송출로 동화 속 가상현실로 양방향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 권의 그림책 ‘쿵쿵’(경혜원 글․그림), ‘똥자루 굴러간다’(김윤정 글․그림)를 5면 3D 콘텐츠로 자체 제작, 개발해 그림책을 3D 가상현실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호작용(Interaction) 체험을 할 수 있는 놀꿈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7천 여권의 영어원서 보유, 다양한 영어특화 프로그램 운영 광영도서관은 전체 장서 1만5천여 권 중 영어 도서가 7천여 권(전체장서의 약 45%)으로 풍부한 영어원서를 보유하고 있고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책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민 강사가 양질의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원어민 스토리타임’과 영어 쿠킹 클래스 등 영어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으로는 영어원서 함께 읽기, 엄마표 영어 등 어렵고 딱딱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영어 그림책 등을 읽어주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영어 스토리텔링 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해 영어에 관심 있는 개인의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고 향후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영어원서 맞춤형 정보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광영도서관은 영어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영어원서 관련 다양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그림책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수상작 등 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주제별, 수준별로 구성한 영어 책가방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가방은 10권의 영어 그림책과 도서목록, 챌린지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영어독서수준 진단 프로그램도 상·하반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막연하게 어떤 영어도서를 읽어야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영어 독서와 독서 후 영어퀴즈를 통해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영어원서전자책 서비스 오버드라이브도 운영한다. 오버드라이브는 영어원문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국외 전자책 플랫폼으로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영도서관의 다양한 영어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린이들의 영어 독서습관 형성은 물론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광영도서관은 지역 내 시립도서관 소장자료를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희망도서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 소장은 “광영도서관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광영도서관 개관으로 총 6곳의 시립도서관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여가 취미 ▲중마도서관은 여행 ▲희망도서관은 미래교육 ▲용강도서관은 건강·치유 ▲금호도서관은 예술 등 도서관별 주제에 맞춘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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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뉴스전남] 전남 무안군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무안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가맹점 4,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부정 수취(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및 불법 환전 행위(일명‘깡’)),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가맹점 제한 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현금 사용 차별대우 등이다. 부정유통 여부는 주민신고 사례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의심되는 자료를 사전분석 후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무안군은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전액 환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기피하는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는 “이번 단속은 지역 내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상인들의 실질적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한다”며 “가맹점주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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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강진차, ‘까르띠에’를 만나다!
    [뉴스전남]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르 보야주 레코망쎄 서울(Le Voyage Recommence in 서울, 서울에서 다시 시작하는 여정)’이벤트에 이한영차문화원이 초청받았다. 이한영차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첫 차 상표를 제작한 이한영 선생의 백운옥판차 ‘모차(茅茶)’와 다산이 사랑한 ‘떡차’를 기반으로 까르띠에의 ‘Le Voyage Recommence 정신’을 결합한 특별한 ‘블렌딩 티’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까르띠에의 주요 행사인 Le Voyage Recommence는 고유한 스타일과 브랜드의 창조적인 영감을 탐색하는 여행을 주제로 한다. 까르띠에는 이 행사를 통해 각 제품이 어떻게 까르띠에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반영하는지를 공개해오고 있다. 이번 참여는 지난해 까르띠에 한국본사 측의 요청으로 이한영차문화원에서 VIP 고객들을 위한 선물로 백운옥판차를 전달했으며, 현장에서 제공될 스페셜 블렌딩 티도 함께 선보였다. 세계적인 명품 까르띠에의 강진차에 대한 주목은 강진차에 대한 세계적인 홍보 효과와 함께 고급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에 참가한 이한영차문화원의 이현정 원장은 “까르띠에의 다양한 제품라인을 통해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브랜드 정신을 보여주는 Le Voyage Recommence에 참가해 기쁘다”며 “이번에 개발한 블렌딩 티는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의 전통차와 까르띠에의 보석을 형상화한 특별한 차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까르띠에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월 25일 행사장을 찾은 까르띠에의 CEO 시릴 비네론(Cyrille Vigneron)과 만난 이현정 원장은 이한영차문화원에서 직접 만든 차를 전달하며 월출산의 차문화의 역사에 대해 알리는 등 강진의 차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이한영차문화원은 전남 강진 월출산 아래 백운동 옥판봉에서 난 야생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 ‘백운옥판차’로 출시했으며, 이한영 선생은 1878년, 열 살부터 스승 ‘이흠’으로부터 차 만드는 법을 배웠으며, 이흠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 시절, 제자 중 이시헌으로부터 제다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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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전남교육청, 2024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준비 ‘박차’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박람회 현장 공간 구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닷새 동안 펼쳐진다. 전남교육청은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에서 선보일 5개 섹션 별(미래교육 콘퍼런스/글로컬 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 교류/미래교육축제)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현장 공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글로컬 미래교실’의 경우 이미 여수(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와 목포(목포창의융합교육관)에 사전 교실 구축을 완료해 수업 진행 교사들의 연수가 이뤄지고 있다. 박람회장 현장 미래교실 구축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중등1, 중등2, 스마트오피스와 프로젝트 교실, 초등, 유치원 교실 구축 공사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26일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교육관도 전남교육관, 시도교육관, 교육부관 및 국민권익위원회관, 경북교육관 등으로 나눠 개막일에 맞춰 전시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 전시관의 22개 국가별 부스도 오는 26일까지는 꾸밀 계획이고, 내셔널지오그래픽관도 별도로 조성된다. 에듀테크 밸리의 플랫폼관, 에듀테크 기업관, 전남교육물품전시관, 미래특수교육체험관 구축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돼 개막 전에는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이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분야는 안전 대책이다.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꼼꼼하고 치밀한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세워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에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이 계획을 바탕으로 안전재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간대별 관람객 밀집 예상 및 교통·주차 상황 등을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개막일까지 남은 기간 안전 대책을 더 점검하고 보완해 ‘가장 안전한 박람회’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막 이틀 전인 27일에는 ‘프리 오픈(프레스투어)’ 행사를 통해 일부 시설 공사 외 완성된 박람회 현장과 프로그램, 콘텐츠를 언론에 미리 공개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박람회 개막일이 이제 20여 일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계획된 일정대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더욱 죄어 가장 안전하고, 가장 완벽한 미래교육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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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고흥군, 진드기 감염병 예방 위한 기피제 분사기 설치
    [뉴스전남] 고흥군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이해 관내 쯔쯔가무시증 환자 다발 지역 6개 지역 마을회관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주요 등산로와 공원 26개소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보관함에 방역 약품을 보충하고 호스·분무기 상태 등을 점검 완료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작업 시 긴 옷을 입어야 하고,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놓지 말고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하며, 외출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한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구토, 설사, 몸살 등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추세로 마을 방송, 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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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장흥군,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
    [뉴스전남] 장흥군이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은 핵심정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정책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첫 단추로 지난 4월 군민을 대상으로 ‘장흥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인구 늘리기 대책에 나섰다. 설문조사 결과 군민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현금지원 강화(70%)’를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로 꼽았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억원 현금지원 시 응답자의 약 63%가 “출산의 동기 부여가 된다”고 응답한 사례와 비슷한 결과다. 장흥군은 기존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더해 실현 가능한 신규 시책들을 발굴하여 군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그동안 장흥군에서는 장흥으로 전입하는 주민에게 월세나 전세이자를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10만원의 전입장려금 등 1인당 최대 13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청년이 장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남녀 청년들에게 결혼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결혼장려금 ▲신혼부부 웨딩포토비 ▲신혼부부 이사비 등 최대 1800만원도 지원한다. 임신·출산자에 대하여는 ▲출산장려금 ▲출생아 첫 만남이용권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등 최대 900여만원을 지원한다.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보육료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최대 5500여만원의 지원 혜택이 따른다. 이를 종합하면 장흥군으로 전입하여 살게될 시 최대 9500여만원의 지원 혜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그동안 귀농어가에게만 지원되던 주택수리비를 귀촌인에 대해서도 5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시범적으로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베이비 부머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조사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50부터 60%까지 귀향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출향인들이 활발하게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책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귀향인 특별지원 조례’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을 해결할 실마리는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의 운영”이라며, “전입 인구와 청년들이 장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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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어버이날 프로그램 호응
    [뉴스전남] 강진군육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식물디자인 플랜트 개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식물 개더링’은 뿌리가 있는 상태의 식물을 모아서 심는 방식이다. 바구니에 영양제와 수태로 기초를 다져주고 향기 카네이션과 사철나무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연출했다. 완성된 바구니는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아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생소한 플랜트 게더링에 대한 소개와 사후 관리법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날씨에 실내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장난감도서관, 야간돌봄터, 공동육아카페 등 관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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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화재 피해 ZERO" 나주시보건소 소방훈련 실시
    [뉴스전남] 나주시보건소가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보건소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소방서 전문 소방관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포함한 소방훈련과 화재통보·피난요령 등 각종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임무를 강조하고, 전 직원 대상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과 교육은 화재 발생 시 공공기관 피해 최소화와 주민 안전 확보에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보건기관 이용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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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곡성군, 지속가능발전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대청마당에서 ‘곡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바탕으로 곡성군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비전, 전략, 목표 등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이행체계, 환류방법 등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 곡성’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17대 목표, 43개 세부목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102개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세부사업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군은 이번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설정된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실히 이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전 세계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임을 인식하며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 교육, 문화, 복지,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가능발전 세부추진과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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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진도보배섬, ‘봄바람에 실려오는 노랫소리’
    [뉴스전남]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만재(클래식 기타연주가)의 진도아리랑 변주곡과 외국 민요를 연주하고,‘진도아리랑’을 같이 따라 부르는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개최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진도교육가족’과 ‘경찰’을 초대하여 “다 함께 즐기며, 노래하자.”라는 의미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서만재 클래식기타 연주가의 ‘진도아리랑 변주곡’을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가 이선백, 라틴가수 박수아, 대금 연주가 허숙현, 명창 안정자님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진도아리랑과 외국민요 연주뿐만 아니라, 다 함께 진도아리랑을 따라 부르는 흥겨운 공연으로 모두가 즐기는 음악회였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여 후대까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진도 교육가족과 경찰을 초청하여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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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천년 역사와 문화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
    [뉴스전남] 광양시가 다가오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양에는 성불사, 중흥사, 옥룡사지, 운암사 등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사와 절터가 많다. 특히,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주석하고 입적한 옥룡사지를 비롯해 광양 대부분의 사찰은 도선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2022년 전통사찰로 지정된 성불사도 도선국사 창건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돼 터만 남았던 것을 1965년 무현선사가 초암 3칸을 지어 수행 정진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2km에 달하는 성불계곡을 거슬러 만날 수 있는 성불사는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오층석탑, 범종각 등의 전각이 있으며, 그윽한 풍경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화엄사 말사인 중흥사는 도선이 운암사로 창건했는데, 둘레 4km에 이르는 중흥산성 안에 위치하면서 중흥사로 불리게 됐다. 중흥사는 쌍사자석등(국보 제103호),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위대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고찰이다. 특히, 쌍사자석등은 서로 가슴을 맞댄 암수 두 마리 사자가 앞발과 입으로 무거운 석등 불집을 받들고 있는 형상으로 역동적인 조형성과 균형감을 자랑하는 걸작이다. 쌍사자석등은 일제강점기 반출된 이후 경복궁, 경무대,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전전하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시는 석등이 제자리를 찾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도 부처님오신날에 찾아볼 만한 곳이다.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중수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지금은 터만 남아 빽빽한 동백나무와 함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옥룡사동백나무숲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운암사는 창건의 기록도 없이 소실된 것을 1993년 종견스님이 다시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절 마당에는 40m에 달하는 황동약사여래입상이 웅장하게 서서 신비한 아우라를 자아낸다. 그 밖에 전통사찰로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백운사, 보광사 등도 부처님오신날에 찾기 좋은 사찰들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깊은 산속에 있는 사찰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철학적 길이며, 종교를 초월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라면서 “부처님오신날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과 수려한 풍광 속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광양사찰여행을 통해 일상에 지친 내면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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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광양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가져
    [뉴스전남] 광양시는 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시 선수단은 19개 종목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 32개, 은 22개, 동 28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8,115점으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67명의 입상자를 대표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곽형주 선수가 상장과 메달을 수상했다. 각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양궁, 골볼, 볼링, 배드민턴 종목의 선수들 또한 우수종목상을 수상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뛰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으로 빛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양궁장 조성 등 시설 확충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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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함평군, ‘재난상황 대비’ 구산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이 저수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0일 “2024년 함평군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이 지난 9일 나산면 구산저수지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의·경계·심각·종료 단계별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 상황 보고, 지역주민 대피, 제방 응급 복구 등 가상 상황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비상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 기관과의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실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20만t 이상의 저수지에 수립되는 비상대처계획(EAP)를 토대로 실시된다. 집중호우 또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저수지 월류 및 제방 붕괴 등의 상황 발생 시 하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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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스마트미술관 구축
    [뉴스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온라인 가상현실 미술관과 스마트 전시해설(도슨트) 앱을 통한 전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스마트미술관을 구축했다. 스마트미술관은 ‘스마트 무안군오승우미술관’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상설·기획전 전시해설(도슨트)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술관 VR 관람을 통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작품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AR 어린이미술관을 운영해 오승우 화백의 ‘십장생도’, ‘꽃과 소녀’, ‘한국의 백산’을 주제로 한 증강현실 콘텐츠로 미술관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미술관 구축 기념으로 11일부터는 오승우미술관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탬프 투어를 완주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모바일 앱을 실행하여 작품 옆에 부착되어있는 QR코드를 촬영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후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오선희 문화예술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전시해설 서비스와 비대면 관람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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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순천시, 안전한 도시의 첫걸음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뉴스전남] 순천시는 지난 9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제29조에 따라 현업업무 종사자를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 57개 부서, 116명의 관리감독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업부서 관리감독자의 현장에서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에 안전보건 교육을 위탁했으며, 지난해보다 집체교육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 전문강사가 산업재해 정책방향을 비롯해 관리감독자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추진 방법 및 실습,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물질안전보건자료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시 종사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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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다향’ 카네이션 전달
    [뉴스전남]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다향’이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어머니 은혜’ 기타 연주를 펼쳐 자리에 함께한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다향 청소년들이 준비한 카네이션은 양말목을 재활용한 작품으로 환경보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다향’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활동한 김 모 학생은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은 우리 스스로 만든 카네이션과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봉사와 활동을 기획하며, 웃어른 공경하는 ‘효’ 실천과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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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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