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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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의대공모 전환, 비상식적이고 납득 못 해"


김원이 첫 목포대.PNG

  (당선 첫 날 일정으로 국립목포대를 방문한 목포 김원이 당선자가 송하철 총장과 목포의대 유치 등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전남]4.10 목포 선거구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 후 첫날 일정으로 국립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22대 총선 다음날인 오늘(11) 오전, 김원이 의원은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김영록지사가 추진 중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 공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목포시민은 지난 34년간 목포의대 유치를 염원하며 노력해왔다. 그러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전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은 상식적이지 않고, 납득할 수도 없다며 전라남도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는 신설 의대 공모를 철회하는 게 합당하며, 목포 의대로 결단을 내려 추진해야한다. 교육부는 이미 목포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목포의대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남에 의대를 신설하는 목적은 섬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필수의료인력 확충이라는 공공성에 있다. 또한 34년간 목포의대 유치 운동을 진행해온 목포시민의 헌신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대 방문 면담을 마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함께 목포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유세차를 타고 목포시 전역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첫 날 일정을 이어나갔다.

 

김원이 의원은 총선 다음날인 411일부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는 시작됐다. 목포의대 유치 등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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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당선인 첫 일정 목포대 방문.."전남도 의대공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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